간략한 요약
부산 아파트 화재로 인해 10세, 7세 자매가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뉴스 보도입니다. 화재는 부모가 새벽에 일하러 나간 사이 발생했으며, 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학교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되었고, 온라인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과 함께 노후 아파트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논의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부산 아파트 화재로 10세, 7세 자매 사망
- 화재 원인은 거실 콘센트로 추정
- 학교에 추모 공간 마련, 온라인 애도 이어짐
- 노후 아파트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논의
부산 아파트 화재, 자매의 비극적인 죽음
부산 개금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0세 소녀가 구조 후 사망하고, 7세 여동생은 병원 치료 중 결국 사망했습니다. 자매의 부모는 새벽에 일을 하러 나간 사이 화재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 비극적인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겨주며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마련된 추모 공간
두 자매가 다니던 학교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작은 손으로 정성껏 쓴 메모를 추모 공간 벽면에 붙이고, 과자와 학용품을 가져다 놓으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부모님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들은 아이들 모두 함께 슬픔을 나누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재 원인 조사 결과 및 스프링클러 설치 논란
경찰과 소방의 합동 조사 결과, 화재는 거실에 있던 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당시 법령상 16층 이상 건물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노후 아파트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