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본 설교는 마가복음 5장 1-20절을 중심으로 귀신 들린 자를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예수 믿기 이전의 우리의 상태와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귀신 들린 자의 상태를 고립과 고독, 울분과 분노, 더러움, 자기 파괴라는 네 가지 특징으로 설명하고, 이러한 상태가 예수 믿기 이전의 우리의 모습과 유사함을 지적합니다.
-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부정적인 상태를 극복하고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 상처를 변화시키며, 긍휼을 베풀고 거룩함을 추구하며,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 혼미한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소망을 잃지 않고 주님의 다스림 안에서 꿈을 꾸며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
서론
예수님께서 귀신 들려 혼미한 상태에 빠진 사람을 고쳐주시는 마가복음 5장 1-20절 말씀을 통해 설교를 시작합니다. 이 사건은 마가복음 1장 15절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선포를 구현한 것으로, 사탄이 왕 노릇 하던 시대가 끝나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시대가 왔음을 의미합니다.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는 사건은 귀신이 다스리던 주체가 예수님으로 바뀌는 사건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과일 나무와 같은 우리의 운명
괴테의 말을 인용하여, 겨울철 과일 나무처럼 보이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을 꿈꾸고 믿는 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설명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귀신 들린 광인의 모습은 상징적으로 예수 믿기 이전 상태의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통제불능의 인생
귀신 들린 사람은 더러운 귀신에 의해 통제당하고 있으며, 다수의 악령에 사로잡힌 통제불능의 인생입니다.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조주빈과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사례를 통해,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도 자기 삶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귀신 들린 광인과 같은 상태임을 설명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사촌 누나와의 불륜이 가져올 결과를 알면서도 그 관계를 끊지 못했습니다.
군대 귀신 들린 세상
현재 세상은 군대 귀신이 들린 상태와 같습니다. 미국의 뉴욕 주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한 사례를 언급하며, 돈 때문에 비윤리적인 일을 합법화하는 것은 군대 귀신에 사로잡힌 것과 같다고 비판합니다. 유럽과 미국에서 가정이 붕괴되고 가정이라는 단어가 잊혀질 수 있다는 미래학자들의 예측을 언급하며, 이러한 세상에서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마음에 붙들려 있는 것이 당신의 신이다
마틴 루터의 말을 인용하여, 마음이 붙들려 있는 것이 바로 당신의 신이라고 강조합니다. 교회에 출석하고 이력서에 기독교라고 쓰는 것만으로는 크리스천이 될 수 없으며,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는 사람이 크리스천이라고 설명합니다. 목사나 장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의 다스림 안에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광인의 첫 번째 상태: 고립과 고독
본문에 나오는 귀신 들린 광인의 첫 번째 심각한 상태는 고립과 고독입니다. 무덤은 죽은 시체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귀신에게 사로잡힌 사람은 비정상적인 궤도를 이탈하여 죽은 자들과 함께 있습니다. 극단적인 이기적인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고독의 문제를 겪고 있으며, SNS와 카톡 등 소통이 활발한 시대임에도 외로움이 많다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외로움의 의미
예수 믿는 사람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지만, 세상 사람들과의 차이점은 외로움을 주님께 부르짖고 주님과 교제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102편 6-7절과 25편 16-17절을 인용하여, 외로울 때 주님을 더 가까이 나아가고 주님께 아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새벽에 홀로 깨어 있는 외로운 시간을 창조적인 고독으로 바꾸어 윤택하게 하는 것처럼, 자발적으로 외로움에 나아가는 것이 성도를 숨 쉬게 합니다.
광인의 두 번째 상태: 울분과 분노
광인의 두 번째 상태는 울분과 분노입니다. 2021년 한국 사회 울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만성적인 울분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목회자와 성도 간, 교역자 간, 장로와 목사 간에 울분이 많으며, 이는 주님이 다스리는 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절대로 적을 미워하지 마라, 판단력이 흐려지니까"라는 영화 대사를 인용하며, 마음에 울분이 일어날 때마다 귀신이 다스리는 영역에서 일어나는 일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긍휼을 베풀라
울분이 일어날 때마다 마가복음 5장 19절 말씀을 기억하고,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고 말씀합니다. 가정을 유지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긍휼이며, 긍휼의 울타리 안에서 사랑이 자랍니다. 울분과 분노는 군대 귀신이 나를 다스리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광인의 세 번째 상태: 더러움
광인의 세 번째 상태는 더러움입니다. 성경은 귀신을 더러운 귀신으로 묘사하며, 귀신은 더러울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멀어진 상태가 더러운 상태이며, 더러운 세상을 기웃거리는 것은 원수 마귀를 초청하는 짓입니다. 항상 주님의 다스림 안에 있어야 하며,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거룩함을 추구하라
요한일서 3장 3절, 디모데전서 3장 8절, 디모데전서 4장 12절을 인용하여, 주를 향하여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 하며, 집사들도 정중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속성은 거룩이며, 원수 마귀의 속성은 더러움입니다.
광인의 네 번째 상태: 자기 파괴
광인의 네 번째 상태는 자기 파괴입니다. 우리 시대는 자기를 위하는 극단적인 이기적인 시대이지만, 사실은 자기를 위해 하지 않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던 목사님이나 정치인이 한 번에 무너지는 일들이 잊혀질 만하면 나오는 현실을 지적하며, 군대 귀신이 다스리는 세상에서 청년들이 자기를 위한다고 하는 것이 자기 인생을 파멸로 이끄는 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주님의 그늘 아래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영역을 빠져나가지 않고 더 겸손히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종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을 때는 절대로 타락할 수 없습니다. 고립과 고독을 주님과 동행하며 상처로 변화시키고, 울분과 분노가 많은 세상에서 주님의 긍휼하심을 누리며, 더러운 시대에 거룩과 순결을 추구하고, 자기 학대와 자기 파괴가 많은 세상에서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결론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구원받았음을 기억하고, 그 긍휼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을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찬양을 부르며,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면 사자들이 어린 양과 뛰놀고 독사 굴에 어린이가 손을 넣어도 울지 않는 참 사랑과 기쁨의 나라가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음란과 범죄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시대에 흙탕물이 튈 수밖에 없지만, 주님은 과거를 묻지 않으시고 예배를 통해 우리를 세탁하시며, 어떤 경우에도 자기를 더럽다 생각하지 말고 주님의 다스림 안에 있는 거룩하고 순결한 자녀임을 믿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