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미국 주택 금융청(FHFA)이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의 모기지 위험 평가 시 암호화폐를 준비 자산으로 인정하도록 지시한 내용과 그 의미를 분석합니다. 트럼프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와 함께, 이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 전통 금융 시장, 부동산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 암호화폐가 모기지 평가에 반영될 경우 매도 수요 감소 및 가격 상승 기대
- 제도권 금융의 암호화폐 편입 가속화
- 코인베이스, 팔란티어 등 수혜 예상 기업 소개
서론
오늘 영상에서는 최근 미국에서 암호화폐 관련 주목할 만한 뉴스를 살펴봅니다. 트럼프 정부가 미국을 크립토 수도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걸고 추진 중인 정책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FHFA의 암호화폐 준비 자산 인정 지시
미국 주택 금융청(FHFA) 청장 윌리엄 펄티는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주택 담보 대출 위험 평가 시 암호화폐를 준비 자산으로 인정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는 모기지 승인 후 차주의 상환 능력을 평가할 때 암호화폐를 달러로 환전하지 않고도 자산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펄티 청장은 이를 통해 주택 구입 문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중요성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우리나라의 주택 금융공사와 유사한 기관으로, 미국 모기지 시장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이들이 암호화폐를 준비 자산으로 인정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뿐 아니라 전통 금융 및 주택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은행들은 이 두 기관의 대출 기준을 자체 심사 기준에 반영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큽니다.
암호화폐 업계의 반응
암호화폐 업계와 투자자들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아메리칸 드림에 입성한 순간이라고 평가하며, 창자오도 미래의 아메리칸 드림은 0.1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펄티 청장은 이 모든 공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으며, 자신 또한 암호화폐 투자자임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지침 내용
암호화폐는 주식과 채권 외에 불을 축적할 수 있는 자산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달러 환산 없이 암호화폐 자체를 준비 자산에 포함시키도록 지침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단, 담보 자산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며, 미국 규제 하에 있는 중앙화된 거래소에 예치 보관된 자산만 인정됩니다. 또한, 시장 변동성에 따른 위험 경감 조치와 암호화폐 준비금 비중 등에 대한 위험 기반 보정 조치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제도권 금융의 비트코인 편입 사례
기존에도 미국에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모기지 상품이 존재했습니다. 마일로와 같은 핀테크 기업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담보로 주택 담보 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마켓 캐피털은 부동산 자산과 비트코인을 결합하는 새로운 금융 솔루션을 소개하며, 비트코인을 아파트 건물과 함께 담보로 설정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강세론자들의 기대와 탈중앙화 가치
강세론자들은 암호화폐가 더 이상 투기 자산 취급을 받지 않게 되었다고 기대하며, 기업과 개인의 대차대조표에서 암호화폐가 자산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암호화폐 대출 회사 레드네 CEO는 정부가 현대 자산이 전통적인 은행 계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리스크 요인 및 우려
월가의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떠올리며,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모기지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위험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과 주택 시장의 상관성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가격 하락 시 모기지 시장도 함께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수혜주
이번 지침으로 인해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팔란티어, 스트레티지, 소파이, 블록, CME, 갤럭시 디지털 등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미국 규제 하에 있는 중앙화 거래소 예치 자산만 인정된다는 점에서 유리하며, 팔란티어는 암호화폐 보관 및 거래 검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됩니다.
결론 및 투자 시 고려 사항
이번 지침은 아직 검토 단계이며, 암호화폐 인정 범위와 가치 평가 방식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섣부른 투자는 지양해야 하며, 암호화폐와 모기지 금리, 주택 시장 여건 등이 복잡하게 맞물려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