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권영수 LG 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의 인터뷰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그는 라인을 타지 않고 실력으로 인정받는 방법, 성과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이유, 문제 해결 방식, 리더십의 진실,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비법, 직장 내 인간관계 기술, 대기업 임원 연봉의 가치, 회의 전 준비 사항, 쓴소리를 곁에 두는 이유, 젊은 세대의 퇴사 이유, 직장 생활 조언 등을 공유합니다. 핵심은 실력, 소통, 공감, 그리고 타인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 라인을 타지 않고 실력으로 인정받기
- 성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기회를 만들기
- 질문을 통해 문제 단순화하기
- 진심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리더십
- 타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긍정적인 조직 문화 만들기
인트로
권영수 부회장은 평직원으로 입사하여 부회장까지 오르기까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100을 노력했을 때 80으로 평가받는 것에 화를 내기보다, 이를 기회로 삼아 위기를 관리하고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독자 인사
지식인사이드 채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 권영수 고문과의 두 번째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기업 임원이 되기 위한 방법, 조직 생활, 인간 관계 등 더욱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라인을 타지 않은 ‘반골’의 생존 전략
권영수 부회장은 라인을 타라는 제안을 거절하고 실력으로 승부했습니다. 그는 라인에 들어가면 단기적으로는 편할 수 있지만, 자신을 게으르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자발적 불편을 만들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실력 향상에 매진했습니다. 미국 근무 시절, 동료보다 낮은 인사고과를 받았을 때 상사에게 직접 항의하여 고과를 개선한 경험을 공유하며, 실력만이 유일한 생존 전략임을 강조합니다.
LG 전 부회장이 성과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
권영수 부회장은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낮게 평가받는 것을 기회로 여겼습니다. 그는 100을 노력했는데 80으로 평가받으면 다음에 100을 보여줄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120으로 평가받으면 위기를 느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기회를 잡고 위기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문제를 ‘이렇게’ 본다
권영수 부회장은 문제 해결에 있어 단순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기 위해 "그래서요?"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던져 본질을 파악합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훈련을 통해 가능하며,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장 평가 꼴지’가 알려준 리더십의 진실
권영수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CEO 시절, 직원들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했지만 사장 평가에서 꼴찌를 받았습니다. 그는 직원들이 자신을 CFC 권용수로 인식하고, 변화를 위한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마음을 읽기 시작하면서 직원들의 마음이 바뀌었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리더십은 진심을 보여주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1가지’ 비밀
권영수 부회장은 즐거운 직장 팀을 만들어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해주었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교수의 "정서적 연봉" 개념을 인용하며, 물질적인 연봉 외에 정서적인 만족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에너지솔루션에서 "N톡톡"이라는 소통 시스템을 만들어 직원들이 불편한 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직원들이 아침에 출근하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쉽게 호감사는 인간관계 기술
권영수 부회장은 인간관계에서 경청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귀가 잘 안 들리는 사람이 오히려 인기가 많다는 사례를 들며, 경청하는 태도가 상대방에게 감동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말을 많이 하기보다 경청하는 자세가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며, 특히 좌중을 압도하며 혼자만 이야기하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대기업 임원들의 연봉이 비싼 진짜 이유
권영수 부회장은 부회장이 된 후 통신 회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직원들에게 미안함을 느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한 달간 통신 공부에 매진하며 기본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부회장은 퍼스트 클래스 이용, 좋은 사무실, 비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지만, 동시에 막대한 예산을 결정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는 최고 위치에 올랐을 때 아침에 가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LG 전 부회장이 회의 전 반드시 하는 ‘이것’
권영수 부회장은 회의 전 "님" 호칭 사용, 369 게임, 30분마다 체조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조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심리적 안정감이 없는 상태에서는 회의를 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님" 호칭이 수평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회의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능력있는 리더일수록 쓴소리를 곁에 두는 이유
권영수 부회장은 진정한 소통은 서로 싫은 소리를 할 수 있는 관계에서 이루어진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윗사람뿐 아니라 아랫사람도 윗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특정 임원에게 쓴소리를 전달하는 임무를 부여하거나, 쓴소리를 잘하는 사람을 곁에 두는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그는 쓴소리를 듣는 순간 기분이 나쁘더라도, 큰 숨을 쉬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반성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요즘 2030이 쉽게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
권영수 부회장은 젊은 세대의 높은 이직률에 대해 고민하며,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젊은 세대가 정서적 연봉과 자기 성장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깨닫고, 성장 지원 팀을 만들어 개별적인 커리어 관리를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직률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그는 리더들이 젊은 세대의 진정한 니즈를 파악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45년차 직장인이 모든 후배들에게 남기는 문장
권영수 부회장은 왜 사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자신에게 질문했고, 남을 도와주고 그 사람이 잘될 때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남이 잘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이를 통해 사회가 더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책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으며, 모든 직장인들이 남의 성공을 돕는 데서 행복을 찾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