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장례지도사 김범진 님이 장례 절차, 예절, 비용, 그리고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무빈소 장례가 늘어나는 이유, 장례 시 유의사항, 조의금과 부의금의 차이, 그리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제공합니다.
- 무빈소 장례 증가 이유: 경제적 부담 감소, 간소화된 절차 선호, 코로나19 이후 조문 문화 변화
- 장례 절차 및 예절: 사망 시 대처 방법, 장례식장 선정, 화장 예약, 절차 및 예절, 금기 사항
- 삶의 자세: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조언, 가족 간의 소통, 긍정적인 마음가짐
소개
장례는 선택의 연속이며, 빈소부터 음식, 장례식장까지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간소하게 치르려 해도 비용이 많이 나올 수 있지만, 무빈소 장례는 빈소를 차리지 않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
장례지도사 김범진 님은 8년 차 장례지도사로, 현재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역대 최대인데.. 장례식장은 줄줄이 문닫는 이유
사망자 수는 증가하지만, 빈소를 차리는 전통적인 3일장 장례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무빈소 장례는 사망 신고만 하는 것처럼 간소화된 절차를 의미하며,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이후 조문 문화 변화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고는 알리되 조문을 강요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무빈소 장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천만원 넘는 3일장 대신, 무빈소 장례가 늘어나는 이유
장례식장 빈소 선택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선택의 연속이며, 이러한 과정이 부담스러워 무빈소 장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례 비용의 불투명성도 한몫하며, 빈소를 차리고 3일장을 치르면 장례식장 대실료, 음식 비용 등으로 인해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무빈소 장례는 대실료, 제물값, 음식값 등이 들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빈소 장례 상품은 기본적인 서비스(팀장, 보조, 차량, 관, 수의, 용품)를 포함하여 약 120만 원 정도이며, 장례식장 시설료(안치 비용, 입관실 사용료)를 포함하면 약 200만 원 선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부담을 주고받기 싫어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고인만을 위한 가족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무빈소 장례 할 때, 가족끼리 '이것'부터 정하세요
사회 활동을 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조문 여부에 대해 가족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무빈소 장례식장은 일반 장례 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조문을 받지 않고 가족들이 머물 공간이 없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가족들이 모두 동의한다면 무빈소 장례에 만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119부터 부르지 말라는 이유
119는 사망자를 앰뷸런스에 태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을 경우 119를 불러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하지만, 사망으로 판단되면 경찰이 와서 조사를 진행합니다. 임종을 앞두고 자택에 있다면 경찰에 먼저 신고해야 합니다. 119에 신고해도 경찰이 와서 사인을 조사하므로, 119에 먼저 신고한 후 경찰에 신고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번 헷갈리는 장례 절차, '이렇게' 대처하세요
가족들에게 사망 소식을 알리고 장례를 준비해야 합니다. 장례지도사에게 문의하면 장례식장 위치, 시설, 장단점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사망진단서의 정보를 바탕으로 화장 예약을 먼저 진행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의 종교와 원하는 장례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장례식 예절
절하는 타이밍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문 시 고인에게 큰절 후 반절, 상주와 맞절을 하고 위로의 말을 전한 후 조의금을 전달합니다. 건배는 축하의 의미가 있으므로 장례식장에서는 삼가야 합니다. 큰 소리로 웃고 떠드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며,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기독교 신자는 절 대신 헌화를 하기도 합니다.
장례식장에 가지고 오면 안되는 물건
책은 양의 기운이 강하다고 하여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다는 속설이 있지만, 종교가 있는 사람은 성경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상복으로 흰옷을 입었지만, 현재는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습니다.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 음식으로 제사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소금을 뿌리는 것은 안 좋은 기운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어집니다.
조의금 vs 부의금, 3분안에 구분하는 법
조의금은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내는 돈이고, 부의금은 가족에게 경제적 보탬을 주기 위해 주는 돈입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부의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조의금과 부의금은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부의금은 홀수로 내는 것이 유교 사상에 따른 음양오행의 조화를 맞추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8년차 장례지도사의 잊을 수 없는 장례식
고독사한 할머니의 장례를 이웃 주민들이 돈을 모아 치르려고 했지만, 집주인이 나타나 장례비를 모두 부담하겠다고 하여 감동을 주었습니다. 제사 때 술잔을 올리고 젓가락으로 상을 세 번 두드리는 것을 젓가락으로 노크하는 것으로 오해한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조문객의 가발이 벗겨지는 웃지 못할 상황도 있었습니다. 양말에 구멍이 난 채로 빈소에 들어간 실수도 있었습니다.
장례지도사가 ‘안녕하세요’ 라는 말 안 하는 이유
장례지도사는 상을 당한 사람에게 인사하는 것이므로 "안녕하세요" 대신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인사합니다.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후회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항상 마지막 인사를 하고 나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결혼식처럼 장례식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축제 같은 분위기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가족들과 장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이 원하는 장례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회하지 않는 하루하루를 살고, 마음속에 있는 표현들을 다 하면서 살아가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