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다큐멘터리는 게임에 몰두하는 자녀와 이를 통제하려는 부모 사이의 갈등을 다루며, 해결책으로 부모-자녀 간의 소통과 신뢰를 강조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게임 통제가 자녀의 자기 주도성을 저해할 수 있음
- 외부 통제와 자기 기력 저하 간의 관계 실험
- 부모와 자녀 간의 인식 차이와 해결을 위한 상담 과정
- 자녀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방법
게임에 빠진 아이
초등학교 5학년 지한이는 게임을 즐기며 친구들과 소통합니다. 아빠는 지한이가 무슨 게임을 하는지 관심을 갖고, 엄마는 운동을 하며 각자의 저녁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지한이가 게임에 몰두하여 저녁 식사를 제때 하지 않자 엄마는 잔소리를 하고, 숙제 검사를 시작합니다.
통제와 반항
엄마는 지한이의 숙제를 검사하며 공부를 강조하지만, 지한이는 게임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엄마는 인간관계와 사회성을 중요시하며 공부를 강조하지만, 지한이는 게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한이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엄마는 컴퓨터를 거실로 옮겨 통제하려 하고, 협약서를 작성하지만 결국 지켜지지 않습니다.
숨겨진 스마트폰
지한이는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기 위해 폴더폰을 사용하지만, 엄마 몰래 이전 스마트폰에 유심을 꽂아 사용합니다. 통제가 심해질수록 지한이는 이를 뚫으려는 생각을 하고, 컴퓨터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등 다른 방법을 찾아냅니다. 부모님은 지한이의 스마트폰 구입을 고민하며 사용 제한 협약서를 작성하려 하지만, 지한이는 기존 게임 계정 삭제를 거부합니다.
통제의 역효과
부모가 아이의 게임을 강하게 통제하면 아이는 스스로 생활을 통제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외부 통제가 강할수록 자기 기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제시됩니다. 실험에서 고억제 그룹은 저억제 그룹보다 자기 기력이 저하되었고, 재도전 의지 또한 낮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내적 통제력이 높은 사람은 외적 통제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상담을 통한 변화
지한이와 엄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담을 받기로 합니다. 상담 결과, 부모님의 과잉 보호와 기대가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지한이는 부모님이 자신을 지나치게 보호하고 강제적으로 대한다고 느끼고, 부모님은 지한이에게 지지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사는 지한이가 주도적으로 협약서를 다시 만들도록 제안합니다.
새로운 시작
자녀와 함께 만들고 지킬 수 있는 규칙이 아이 스스로 게임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낼 수 있습니다. 상담 후, 지한이 가족에게 변화가 찾아옵니다. 부모님은 지한이에게 스마트폰 선택권을 주고, 지한이는 스스로 협약서를 작성합니다. 부모님은 지한이를 믿고 지지하며, 지한이 또한 스스로 규칙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행복한 소통
새로운 미디어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시대에 부모는 자녀의 게임 세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녀를 믿고 존중하며 선택의 권리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자녀 간의 행복한 소통을 통해 자녀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