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추석날 남편에게 폭행당한 후 자신의 삶을 되찾는 김정숙 씨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정숙 씨는 40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남편의 폭언과 통제에 시달렸지만, 재산을 노린 가족들의 배신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폭행 증거가 담긴 영상을 이용해 남편을 고소하고, 유일한 재산인 건물을 매각하여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 40년간의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과 가족의 배신
- 폭행 증거 확보 및 법적 대응
- 건물 매각 후 무료 급식소 운영을 통한 자아 찾기
반찬 가게 운영과 남편의 구박
서울 근교에서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65세 김정숙 씨는 손맛으로 동네에서 인정받지만, 집에서는 은퇴 교사인 남편 박성호의 끊임없는 구박에 시달립니다. 동네 사람들에게는 점잖은 교사로 보이지만, 집에서는 사소한 일에도 트집을 잡고 아들 문제로 잔소리를 합니다. 정숙 씨는 40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남편의 폭언에 익숙해졌지만, 아들에 대한 애정으로 힘든 시간을 버팁니다.
추석, 가족과의 만남과 숨겨진 음모
추석을 앞두고 아들 진우와 며느리 윤지현이 집에 방문합니다. 겉으로는 공손한 며느리였지만, 정숙 씨는 그녀의 미소 뒤에 숨겨진 어색함을 느낍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남편은 갑자기 친정 부모님 산소에 가자는 제안을 하고, 아들 내외도 이에 동조합니다. 정숙 씨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감동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음모는 알지 못합니다.
산소에서의 갈등과 폭행
추석 당일, 가족들은 성묘를 위해 선산으로 향합니다. 남편은 선산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며느리는 남편에게 분위기를 띄우라고 속삭입니다. 친정 부모님 산소에서 남편은 갑자기 건물 명의를 요구하고, 정숙 씨가 거절하자 폭언을 퍼붓습니다. 분노한 남편은 정숙 씨를 발로 차 비탈길 아래로 굴러 떨어뜨립니다.
사건 은폐 시도와 손녀의 증거 확보
정신을 잃은 정숙 씨를 두고 남편과 아들 내외는 사고로 위장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장면은 유튜버를 꿈꾸는 손녀 하은이의 핸드폰에 고스란히 담깁니다. 하은이는 가족들의 대화를 녹음하고, 할머니에게 진실을 알립니다.
병원에서의 갈등과 진실
병원에 입원한 정숙 씨에게 며느리는 건물 담보 대출 동의를 강요합니다. 정숙 씨는 며느리의 본색을 알아차리고 분노합니다. 하은이는 할머니에게 폭행 영상과 가족들의 대화가 담긴 영상을 전달하고, 정숙 씨는 진실을 알게 됩니다.
법적 대응과 가족과의 결별
정숙 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남편을 고소하고, 건물 신탁을 통해 재산을 보호합니다. 남편과 아들 내외는 정숙 씨에게 고소 취하를 요구하지만, 그녀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결국 남편은 폭행죄로 기소되고, 아들 내외는 방조죄로 약식 기소됩니다.
새로운 시작과 무료 급식소 운영
정숙 씨는 건물을 매각하여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하고,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봉사하며 행복을 느낍니다.
재판과 정의 구현
재판에서 정숙 씨는 자신의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손녀 하은이도 증인으로 출석하여 진실을 밝힙니다. 결국 남편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아들 내외는 벌금형을 선고받습니다. 정숙 씨는 재판에서 승소하고, 정의를 구현합니다.
다큐멘터리 제작과 사회적 영향
정숙 씨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줍니다. 그녀는 가정 폭력 피해자들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