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효과적인 학습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핵심은 자신을 기준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목표를 기준으로 역설계하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간과 복잡성을 고려하여 현실적이고 단순한 커리큘럼을 만들고, 중복되는 강의나 복습을 제거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탐구 과목은 독학보다 강의를 듣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으며, 강사 선택 시에는 남들이 많이 선택하는 강사를 고르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신을 기준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목표를 기준으로 역설계하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을 균형 있게 사용
- 시간과 복잡성을 고려하여 현실적이고 단순한 커리큘럼을 구성
- 탐구 과목은 독학보다 강의를 듣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음
시작: 커리큘럼 제조법
흔히 의대나 서울대 합격생들이 자신의 학습 방법을 제시하며 특정 강의나 교재를 추천하지만, 이를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커리큘럼을 따라 하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이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커리큘럼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스스로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커리큘럼은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목표까지 가는 단계를 구체적으로 풀어놓은 것입니다.
커리큘럼 제조법: 두 가지 축
커리큘럼을 짜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을 기준으로 커리큘럼을 짜는 것이고, 둘째는 목표를 기준으로 역설계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기준으로 하면 강사들이 이미 짜 놓은 커리큘럼을 참고할 수 있고, 자신을 기준으로 하면 '도구-함기-전략-자기-전술-자기' 순서로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좋은 커리큘럼은 이 두 가지 축을 놓고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념 강의로 시작했다면, 다음에는 자신에게 부족한 개념을 파악하여 추가하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강사 기준 커리큘럼의 문제점
과거에는 교재가 커리큘럼의 기준이었지만, 요즘은 강사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두 명의 강사를 선택하고 그들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강사의 커리큘럼은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특강까지 포함하면 6개월 내내 강의만 들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는 시간적으로 비효율적이며, 학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커리큘럼 예시와 해결책
수학 커리큘럼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여러 강사의 강의를 섞어 놓은 커리큘럼은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시간과 복잡성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커리큘럼일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을 판단할 때는 시간과 복잡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커리큘럼은 단순하고 시간이 적게 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복되는 강의와 문제를 삭제하고, 복습을 삭제하고 겹쳐서 학습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루함과 능동성
커리큘럼을 짤 때 지루함도 고려해야 합니다. 지루함은 능동성을 저해합니다. 실전 개념 강의와 기출 분석 강의를 연달아 듣는 것은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의 대신 독학서를 넣거나, 강의 순서를 바꾸는 등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전 개념 강의와 기출 강의
실전 개념 강의와 기출 강의를 모두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특히 탐구 과목에서는 개념을 이해해도 도표 문제나 역학 문제 같은 변별 파트는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전 개념 강의에서 킬러 기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하나만 들어도 충분합니다.
커리큘럼 요약 및 꿀팁
커리큘럼을 짤 때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기준으로 강사가 만들어 놓은 커리큘럼과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할 때는 교재를 유동적으로 추가하는 것이 좋으며, 물량이 짧고 내용이 알찬 교재를 추천합니다. 좋은 커리큘럼은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강사를 고를 때는 남들이 많이 선택하는 강사를 고르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짧은 교재나 특강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탐구 과목 독학의 효율성
탐구 과목을 독학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수능과 같은 시험에서는 분량이 적을수록 독학이 어렵습니다. 탐구 과목은 개념이 방대하며, 교재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추가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탐구 과목은 독학보다 강의를 듣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 국어와 수학은 독학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국어는 외울 개념이 거의 없고, 수학은 개념서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탐구 과목은 불친절한 개념서는 이해하기 어렵고, 친절한 개념서는 불필요한 내용이 많습니다. 또한, 탐구 과목마다 킥이 있는데, 이는 강의를 통해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수험 생활을 성공한 사람들은 커리에 대해 시큰둥하게 반응할 수 있지만, 계획은 어차피 찢어지고 일정은 밀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계획을 다 지키지 못해도 충분한 양을 학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피드백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