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다큐멘터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뜨거워진 바다는 해수면 상승, 극심한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전 세계적으로 재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해양 순환 시스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해양 순환 시스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뜨거워진 바다, 위협의 시작
이 다큐멘터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뜨거워진 바다가 전 세계적으로 어떤 재앙을 일으키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캐나다 산불, 멕시코의 460년 전 교회가 모습을 드러낸 사건, 파키스탄의 대홍수 등 극심한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사례를 보여주며, 뜨거워진 바다가 지구 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특히 해양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열 에너지의 90%를 흡수하고 있으며, 이는 해수면 상승과 해양 순환 시스템의 변화를 야기한다고 설명합니다.
사라지는 삶의 터전, 해수면 상승
인도네시아 자바섬 북부 팀불 슬로코 마을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마을 전체가 바닷물에 잠기고 있으며, 주민들은 집을 떠나지 못하고 바다 한가운데서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한때 논밭이 펼쳐지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바다가 마을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농부였던 주민들은 어부가 되었지만, 바다가 언제까지 그들을 허락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괴물이 된 몬순, 극심한 홍수
뜨거워진 바다는 몬순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극심한 홍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남아시아의 몬순은 더운 여름 인도와 파키스탄에 많은 비를 뿌리지만,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몬순은 점점 괴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키스탄을 강타한 대홍수는 1700여 명의 사망자와 3,300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고,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습니다. 이는 뜨거워진 바다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멈추지 않는 빙하의 눈물, 해양 순환의 위기
북대서양의 섬나라 아이슬란드에서는 빙하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인 파트너유쿨도 큰 위기를 맞았으며, 빙하 전문가들은 빙하의 크기가 급격하게 줄고 있는 것을 하루가 다르게 실감하고 있습니다. 빙하가 녹은 물은 바다로 흘러가 해수면 상승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해양 순환 시스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염분이 거의 없는 담수가 유입되어 북대서양을 순환하는 멕시코 만류가 느려지고 있으며, 이는 전 지구적인 기후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후 재앙의 그림자, 우리의 미래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봄 광주 전남 지역은 극심한 가뭄을 겪었으며, 동국호는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3년 연속 지속된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기상 이변입니다.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바다 온도가 평균보다 낮아지는 현상으로, 주기적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자연 현상이지만, 최근에는 그 주기성이 깨지고 있습니다. 라니냐가 길어지면서 엘니뇨는 더 큰 열 에너지를 쌓았고, 캐나다를 건조하게 만들어 두 달 동안 불태우고 있습니다. 뜨거워진 바다는 엘니뇨를 만나 인류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위기의 바다, 우리의 책임
지난해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대홍수는 기후위기의 책임이 없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삶부터 파괴했습니다. 파키스탄의 학교 약 2만 곳이 무너졌고, 신두주에서만 200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시 닥칠지 모를 재난 걱정에 하늘만 바라보며 지내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바다를 지켜야 바다도 우리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