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텍스트는 강원식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인터뷰를 요약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통령실 업무 보고 생중계에 대한 국민의 효능감과 행정 체질 개선의 필요성
- 대전-충남 행정통합론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과 균형 발전의 중요성
- 통일교 특검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과 종교 단체 해산 가능성 검토
인사말 및 대통령실 업무
강원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하여 성탄 인사를 전하고, 대통령실의 업무 모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초반에는 업무 강도가 매우 높았지만, 국민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위안을 얻는 것 같아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산 특사 활동
강 실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산 특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과거 로비스트들이 담당했던 방위산업이 이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십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진행되면서, 경제적 이익과 연계된 요구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탑다운 방식 결정이 중요하며, 비서실장의 역할이 필요하여 방위산업 특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를 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대통령실 업무 보고 생중계
대통령실 업무 보고 생중계는 업무 파악, 국민의 궁금증 해소, 부처 간의 허심탄회한 소통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대통령은 보고 전날 두꺼운 자료를 모두 읽고 질문을 준비하며, 생중계를 통해 국민들은 정부 부처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공무원들이 대통령에게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젠플릭스 시즌 2를 준비하여 국민들에게 더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 주권 정부의 주권자로서 요구하고 질문하는 공식적인 자리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업무 보고에 대한 비판과 개선 방향
대통령이 모든 것을 직접 챙기는 '만기친람'에 대한 우려에 대해, 강 실장은 이번 업무 보고가 국민들의 권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을 통해 각 부처와 산하 기관들이 업무 보고 방식을 개선하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 체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감에서 여야가 지적하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부처별로도 업무 보고와 토론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업무 보고 관련 에피소드 및 대통령의 질문 방식
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지적은 전날 관세청 업무 보고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외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는 답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대통령의 질문은 사전에 준비된 것이 아니라, 전날 데이터를 바탕으로 라이브로 진행됩니다. 이는 모든 참석자들이 긴장하고 공부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 통과, 양 기관 단체장의 통합 선언, 주민 투표 또는 시도 의회 간의 통합 선언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기관장들은 통합 선언을 마쳤고, 도의회도 통합 선언을 했습니다.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며, 대통령은 수도권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국토 균형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통합을 이루지 못하면 9년 뒤에나 논의가 가능하며, 이는 대한민국 균형 발전에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의 관심과 강훈식 실장의 역할
대통령은 세종시 업무 보고에서도 충청 지역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대전-충남 통합에 찬성하며,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의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강 실장의 충남지사 차출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본인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자기 진로를 고민하기에는 매우 바쁜 자리이며, 매일 산재 사고 사망, 부동산 가격 대책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대통령실 업무 강도 및 ChatGPT에 대한 생각
대통령실의 업무 강도는 매우 높으며, 하루에 12시간 이상 공부해야 할 정도로 많은 정보를 습득해야 합니다. 대통령은 행정을 좋아하고 잘하기 때문에 비서실장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통일교 특검
대통령실은 통일교 특검에 대해 처음부터 여야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불필요한 억측과 오해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특검을 환영합니다. 종교 단체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경우 해산시키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신앙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종교가 간판이 되어 헌법 질서를 훼손하거나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 책임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국회에서 특검 법안을 논의하여 결정하는 대로 따를 것이며, 과정과 결과를 존중할 것입니다.
청와대 복귀
대통령실은 3년 7개월 만에 청와대로 복귀하며, 29일에 봉황기가 게양될 예정입니다. 이는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는 회복과 정상화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진무 공간은 많이 복구되었지만, 대통령 관저는 훼손 상태가 심각하여 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해 포부
강 실장은 지난 한 해가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새해에는 도전과 도약을 통해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전을 해 볼 만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