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요약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들어가 공수처 부장 검사를 만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했습니다. 윤 의원은 공수처 관계자들이 관저 정문에서 수백 미터 올라오자 경호와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함께 더 이상 진입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윤 의원은 대통령 경호처가 문을 열어줘 관저에 입장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윤상현 의원, 공수처 부장 검사 만나 체포영장 집행 저지
- 관저 정문에서 물리적 충돌 발생
- 윤 의원, 대통령 경호처가 문을 열어줘 관저 입장 가능했다고 주장
윤상현 의원, 공수처 부장 검사 만나 체포영장 집행 저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들어가 공수처 부장 검사를 만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했습니다. 윤 의원은 공수처 관계자들이 관저 정문에서 수백 미터 올라오자 경호와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함께 더 이상 진입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윤 의원은 공수처 관계자들이 관저 정문에서 수백 미터 올라왔고, 경호와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더 이상은 못 간다며 대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밝혔지만, 윤 의원은 대통령 경호처가 문을 열어줘 관저에 입장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시도
공수처는 대통령 관저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곳에서 경호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8월 최상병 외압 의혹 관련 윤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처음으로 확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소위 말해서 내란죄 혐의에 대한 수사권도 없고 기소권도 없고 당연히 영장 청구권이 없는데, 일단은 물러나라고 설득했지만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물리적 충돌 발생
공수처 관계자들과 일부 관계자들 간에 몇 차례의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공수처 부장 검사는 문재인 정부 당시 공수처에 임명되었고, 지난해 8월 최상병 외압 의혹 관련 윤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처음으로 확보하는 등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오늘 대통령 관저에는 윤상현 의원만 들어갔는데, 윤 의원은 대통령 경호처가 문을 열어줘 관저에 입장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