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호사카 유지가 일본의 시조신으로 알려진 아마테라스와 일본의 신사 신도에 대해 설명합니다. 아마테라스는 일본 신화에서 중요한 여신으로, 일본 왕실의 혈통과 관련이 있습니다. 스사노오와의 관계, 신라와의 연관성, 그리고 현대 일본 사회에서 미즈코 공양과 같은 오컬트 신앙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룹니다. 또한, 신도와 불교의 관계, 일본인의 사후 세계관, 그리고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관점도 제시합니다.
- 아마테라스는 일본 신화의 주요 여신이며, 일본 왕실의 시조신으로 여겨진다.
- 스사노오는 아마테라스의 남동생으로, 신라와 관련된 신화적 이야기가 있다.
- 신도는 일본 고유의 신앙으로, 현세 중심의 기복 신앙이 강하며, 사후 세계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 미즈코 공양은 낙태된 아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일본의 오컬트 신앙이다.
소개
호사카 유지는 유튜브에서 아마테라스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마테라스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마테라스는 일본에서 '천조대신'으로 불리며, 태양신으로 숭배받지만 일본을 창조한 신은 아닙니다.
아마테라스의 기원과 일본 신화
아마테라스는 여신으로, 일본인들은 그를 시조신으로 여겨왔습니다. 아마테라스의 손자인 니니기가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왔는데, 그곳이 현재의 규슈 구마모토현 다카치호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니기가 내려온 곳에서 한국이 보이지 않아, 사람들은 그 옆 산을 '한극산(카라니 다케)'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신화를 만든 사람들은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니니기의 손자는 초대 천황인 진무 천황이 되었고, 일본 천황의 혈통은 아마테라스의 혈통이라고 여겨집니다. 과거 일본 왕실은 근친 결혼을 통해 혈통을 유지해왔습니다.
스사노오와 신라의 관계
아마테라스의 남동생인 스사노오는 난폭한 신으로, 하늘에서 쫓겨나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일본서기에는 스사노오가 신라로 내려왔다고 기록되어 있어, 일본 학자들은 스사노오를 단군과 동일시하며 일본과 조선이 하나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스사노오가 내려온 곳을 '소시모리'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일본인들은 이를 '소의 머리'로 해석하여 한반도에서 지명을 찾았고, 춘천의 우두산에 스사노오 신사를 건설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신도
신도는 일본 고유의 신앙으로, '신의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사는 신들이 사는 곳으로 여겨지며, 신사 참배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신도의 가르침은 현세 중심이며, 내세나 전생에 대한 개념은 없습니다. 일본인들은 대학 입시나 사업 성공을 위해 신사에 가서 기도를 드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신사마다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혜택에 따라 찾아가는 신사가 달라집니다. 신도는 죽은 후 사람의 영혼을 인정하지만, 그 영혼은 죽은 자리에 남는다고 가르칩니다. 야스쿠니 신사도 신도의 하나로,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필리핀이나 동남아 등지를 떠돌아다닌다고 믿습니다.
일본인의 오컬트 신앙과 미즈코 공양
일본인들은 죽은 영혼, 특히 원한을 품고 죽은 영혼을 두려워하며,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원한을 품고 죽은 영혼을 위해 위령제를 지내고, 혼을 신으로 승격시키는 의식을 치릅니다. 일본 신사의 신들 중에는 원래 사람이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미즈코 공양은 여러 이유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 특히 낙태된 아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의식입니다. 일본 여성의 10% 이상이 미즈코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절에서도 미즈코 공양을 많이 합니다. 이는 불교의 비즈니스 모델로도 활용됩니다. 미즈코 공양은 태어나지 못한 아이의 영혼이 태어난 아이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결론
아마테라스는 일본 신화의 중요한 여신이며, 신도와 불교는 역사적으로 공존해왔습니다. 과거에는 왕의 혈통을 지키기 위해 근친 결혼이 이루어졌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사람들이 아마테라스를 숭배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일본인들에게 기쁜 일일 것이라고 말하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