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고농축 우라늄 없이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전고체 배터리를 결합한 핵잠수함을 개발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분석합니다. 한국의 잠수함 기술 발전 역사, 기술적 비밀, 그리고 이것이 국제 군사 및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합니다.
- 한국은 SMR 기술과 전고체 배터리를 결합하여 고농축 우라늄 없이 핵잠수함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는 군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시장에서도 혁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한국 잠수함 기술의 발전은 35년간의 꾸준한 노력과 기술 축적의 결과입니다.
전 세계 방산 업계가 술렁이기 시작
한국이 2025년 12월 핵추진 잠수함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방산 업계가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이 개발하려는 핵잠수함은 기존의 핵잠수함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과 전고체 배터리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시도입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 프랑스와 미국은 긴장하고, 독일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 핵잠수함 작동 방식
기존 핵잠수함은 농축 비율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을 원자로에 사용하여 핵분열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 전기로 잠수함이 움직이며, 한 번 연료를 채우면 30년 동안 운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고농축 우라늄 사용은 핵무기 제조 기술과 거의 같아 국제 사회의 엄격한 감시를 받기 때문에, 대부분의 나라는 핵잠수함 개발을 포기하고 디젤 잠수함을 사용합니다.
SMR(소형 모듈 원자로)의 등장
한국은 SMR, 특히 해상용 소형 모듈 원자로인 '반디'에 주목했습니다. 반디는 60MW의 출력을 가지며, 농축 비율이 3~5% 미만으로 낮아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지 않습니다. 연료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잠수함은 10년마다 창정비를 하므로 연료 교체가 가능합니다. 김대용 평론가는 반디가 장보고 3급 잠수함에 적합하며, 약간의 설계 변경으로 탑재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의 결합
한국이 개발하는 핵잠수함에는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원자로는 지속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를 전고체 배터리에 저장하여 필요할 때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급가속, 급선회, 어뢰 발사 등 순간적인 출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원자로의 느린 반응 속도를 보완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용량이 크며, 충전 속도도 빠릅니다.
한국 잠수함 기술의 역사
한국 잠수함의 역사는 1987년 독일과의 장보고급 잠수함 건조 계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독일은 설계 기술을 숨겼지만, 한국 기술자들은 몰래 스케치하고 작업 과정을 그림으로 그려 자체 건조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1998년 림팩 훈련에서는 한국 잠수함이 미국 원자력 잠수함을 격침하는 등 뛰어난 운용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35년간의 기술 축적을 통해 한국은 세계적인 잠수함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한국 잠수함의 수출
한국은 잠수함을 수입한 지 18년 만에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을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캐나다, 중동 국가 등 10여 개국이 한국 잠수함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는 나토 회원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잠수함을 선택했는데, 이는 신속한 납기, 검증된 성능, 적극적인 기술 이전 등의 장점 때문입니다.
미국과 프랑스가 긴장하는 이유
미국과 프랑스가 긴장하는 이유는 한국의 방식이 핵잠수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저농축 우라늄으로도 핵잠수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는 다른 나라들도 핵잠수함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또한, SMR과 전고체 배터리 조합은 에너지 시장에서도 혁신을 가져올 수 있어, 원전 강국인 프랑스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
한국은 기술 개발에 더 투자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인력 양성에 힘쓰고,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SMR 반디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상용화하고, 핵잠수함 개발 계획 단계에서부터 조선소 인력을 포함하여 전문 인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핵잠수함 개발에 대한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