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요약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충남대학교 내부에서 제기되며 지명 철회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동문회는 이 후보자가 총장 재임 시절 불통 리더십을 보였다고 비판하며, 소녀상 건립 과정에서의 비협조적인 태도와 반도체 연구소 설립, 한밭대 통합 과정에서의 독단적인 행보를 문제 삼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자격을 갖췄는지 심각하게 우려하며 지명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이진숙 후보자의 불통 리더십 비판
- 소녀상 건립 과정에서의 비협조적 태도 문제 제기
- 반도체 연구소 설립 및 한밭대 통합 과정에서의 독단적 행보 지적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논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등 진보적 목소리를 내왔던 충남대학교 민주동문회는 이 후보자가 총장 재임 시절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행정으로 불통형 리더십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동문회는 이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교육부 장관으로서 자질과 자격을 갖췄는지 심각하게 우려하며 지명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소녀상 건립 과정에서의 갈등
충남대학교 민주동문회는 이 후보자의 불통 행보를 문제 삼으며, 충남대 소녀상 건립 과정에서의 일방적인 결정이 학내 반발을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년 충남대 학생들이 대학 본부와 협의 없이 소녀상을 기습적으로 설치하자, 당시 이진숙 총장은 소녀상을 불법 조형물로 규정하고 철거를 예고하며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민주동문회는 이 후보자가 소녀상 건립에 비협조적으로 일관하며 교직원을 동원해 학생들을 겁박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약자에 대한 공감 부족과 역사 인식의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도체 연구소 설립 및 한밭대 통합 과정에서의 문제점 지적
이 외에도 민주동문회는 이 후보자가 충남대 본부 반도체 연구소 설립 과정과 한밭대 통합 과정에서 '나만 따르라'는 개발 독재식 마인드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이 후보자의 협의와 조종 역량 부족이 이러한 문제들을 야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