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종찬 광복회장의 광복 80주년 기념사는 과거의 승리를 기념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선열들의 희생을 기립니다. 또한, 과거 정부의 역사 왜곡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민족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문화 선진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에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것을 강조합니다. 국민 통합과 더 높은 문화 국가로의 발전을 염원하며 마무리됩니다.
-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 성과 강조
-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역사 왜곡 비판
- 문화 선진국으로서의 미래 비전 제시
-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시대 주도 강조
- 국민 통합과 문화 국가로의 발전 염원
기념사 시작
이종찬 광복회장은 광복 80주년 기념사를 통해 국민과 해외 동포,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귀빈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기념사를 시작합니다. 80년 전, 우리 민족이 이름, 말, 주권을 되찾은 날은 단순한 회복의 날이 아닌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80년은 민족의 승리 역사이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며 산업화와 경제 발전, 문화의 세계화를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모든 성취는 선열들과 선배 세대의 희생 덕분이며, 고난은 우리를 성숙하게 만들고 희생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고 설명합니다.
지난 정부에 대한 비판
작년 광복절에 광복회는 독립 투쟁의 의미를 훼손하는 지난 정부에 항의하며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기념식을 가졌다고 언급합니다. 당시 "필요는 혀로 가릴 수 없다"고 외치며, 역사는 권력 편이 아닌 정의의 편에 있다는 경고를 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경고에 민주 시민들이 공명하여 역사의 발걸음이 바른 길로 들어섰다고 덧붙입니다.
민족과 민주주의의 중요성
우리 역사에서 민족과 민주주의는 하나이며, 선열들은 주권 회복뿐만 아니라 민주공화정 수립을 목표로 했다고 강조합니다. 임시정부 헌법에 명시된 민주공화정의 목표를 상기시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자주 독립 운동에서 비롯된 역사적 결실임을 강조합니다. 민족 독립의 심장 속에 민주주의가 있었고, 민주주의의 뿌리에는 민족 독립이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고난과 영광, 저항과 회복을 기억함으로써 우리는 성숙과 품격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계 시민으로 가는 길
역사와 뿌리를 지닌 세계 시민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며, 세계 시민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의 책임과 연대를 지향한다고 설명합니다. 민족 경제와 민족 정체성을 굳건히 세워 두려움 없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진정한 위대함은 힘의 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가치 위에 있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며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합니다.
문화 선진국 대한민국
80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의 말을 인용하여 우리 민족이 세계 무대에 주연 배우로 등장할 날이 눈앞에 보인다고 외쳤던 것을 상기시킵니다.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외세와의 항전 속에서도 독립 영웅들은 문화 선진국 대한민국을 꿈꿨다고 말합니다.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나라, 정신적 도덕적 풍요를 누릴 수 있는 나라, 존경받는 나라가 정신과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 국가의 비전이라고 설명합니다. 다가오는 광복 100주년에 우리는 어디에 있을지 질문하며, 광복은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강조합니다.
미래를 향한 비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위대한 문화국가 대한민국을 향한 20년의 대개혁이 마련되기를 소망합니다. 공정과 번영을 약속한 민주주의, 평화의 실현, 그리고 문화대국 대한민국의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합니다. 특히 AI 인공지능과 과학 기술 혁명이 이끄는 새로운 문명 전환기에 우리는 과학 기술 혁신에 온 힘을 집중하여 백범 선생이 그린 문화 국가의 꿈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기술 혁신과 국민 통합
문화국가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는 경제, 안보, 기술 전반의 경쟁과 이기적 독점이라는 거센 파도가 가로놓여 있지만, 수많은 도전과 고난을 극복한 우리는 미래의 기술 대전환 시대에도 주도할 능력을 갖췄음을 확신한다고 말합니다. 당당한 자신감과 담대한 자세로 미래 지향적 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 나가자고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낡은 이념, 분열적 사고, 퇴행적 자세에서 벗어나 국민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합니다.
기념사 마무리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선열들과 애국지사, 그리고 후손들 모두는 대한민국이 더 높은 문화 국가로 우뚝 서기를 영원히 바란다고 말합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고 함께하겠다고 약속하며, "대한민국이여 위대하고 영원하라"고 외치며 기념사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