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요약
이 비디오는 하이프 대표 방크가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개발한 학습 관리 시스템 '클래스 사티'를 소개하며, 인도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과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 인도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과 클래스 사티 솔루션 소개
- 창업 계기 및 삼성전자 랩 제도 활용
- 한국과 인도에서의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진출
-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
소개
방크 하이프 대표는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개발한 학습 관리 시스템 '클래스 사티'를 소개합니다. 그는 인도 IIT 캠퍼스를 졸업하고 삼성 수원 사업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교육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랩 제도를 활용하여 스타트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인도 3,500개 교실과 한국 2,000개 학교에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유니세프에서 선정한 가장 빠르게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에듀테크 기업 탑 1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과 교육
방크 대표는 인도 시골에서 책상도 없이 바닥에 앉아 공부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더 나은 교육을 받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200km 떨어진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는 인도 IIT 카불에서 학사를 마치고 삼성전자에 스카우트되어 한국에서 서울대학교에서 2년간 공부한 후 삼성 수원 사업장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습니다. 한국에서의 근무 경험은 매우 즐거웠으며, 삼성의 지원으로 하버드 MBA를 졸업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창업 계기
삼성전자 부사장과의 회의에서 과제 드롭 이야기가 나오자, 방크 대표는 과제의 잠재력을 보고 직접 랩 과제로 수행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과제를 통해 인도 교육 격차 문제를 더욱 깊이 알게 되었고, 자신이 가진 기술과 교육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랩 제도가 잘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도 교육 현실과 클래스 사티
인도에는 2억 6천만 명의 학생이 있고 150만 개의 학교가 있지만, 교실에 등록된 학생 수는 40명이지만 실제 출석률은 20명에 불과하며 교사 부족 문제도 심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많은 아이들이 학교 교육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노동 시장으로 빠져나갑니다. 방크 대표는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이해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클래스 사티'를 개발했습니다. 클래스 사티는 학생용 클릭 장치와 선생님용 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고 교사의 숙련도와 상관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클래스 사티 작동 방식 및 효과
클래스 사티는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학생들이 클릭 장치를 통해 답을 선택하고, 선생님은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에 대한 질문에 학생들이 답을 선택하면 선생님은 누가 어떤 답을 선택했는지 즉시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다시 가르칠 수 있습니다. 클래스 사티 도입 후 학생들의 출석률이 크게 증가했으며, 선생님들도 더욱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클래스 사티에는 50만 건 이상의 질문이 있으며, GPT AI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질문을 생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글로벌 진출 및 사회적 가치
클래스 사티는 인도 국립 학교를 타겟으로 개발되었지만,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작동한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나라에서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에 첫 수출을 했으며, 제품 개발 시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어떤 나라, 어떤 언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클래스 사티는 저비용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가방 하나로 교실을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고 학생당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정부와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인연 및 미래 비전
2018년 한국에 제품을 처음 도입했으며, 코이카 사업을 통해 인도 시장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방크 대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교육을 통해 저임금 노동에서 벗어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싶어합니다. 그는 시골 출신으로 한국에서 성공한 사례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어하며, 한국어를 배우고 책을 출간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그는 클래스 사티가 교육 과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 학생들이 미래에 좋은 일자리를 얻고 자신의 잠재력에 맞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TS 프로그램 소개
CTS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문제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으며, CTS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생활 환경 개선과 같은 눈에 띄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수록 경제적 가치까지 창출할 수 있으며, CTS 사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