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학 3주차, 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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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요약

이 강의는 재배학의 중요성과 기본 개념을 다룹니다. 토양, 종자, 품종 개량(육종), 면적 단위, 수량, 환경 요인, 통계학적 접근 등 재배학 전반에 걸친 내용을 포괄적으로 설명합니다.

재배학은 농업에서 핵심적인 교과목이며, 토양, 종자, 육종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합니다.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면적 단위와 한국에서 사용되는 면적 단위를 비교 설명하고, 수량 개념을 명확히 합니다.
환경 요인이 작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통계학적 방법을 활용한 작황 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재배학 소개 및 중요성

재배학은 공무원 시험이나 농업 관련 공기업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작물을 심는 토양, 종자, 품종 개량(육종) 등을 다루며, 특히 전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을 늘리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국제미작연구소(IRRI) 사례

필리핀에 위치한 국제미작연구소(IRRI)는 아시아 지역의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IRRI는 "슈퍼 쌀" 품종을 개발하여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을 크게 늘렸지만, 실제 농가에서는 기대만큼의 수확량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는 환경 요인, 비료 부족, 병해충 관리 미흡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면적 단위는 가로 10m, 세로 10m인 100제곱미터(아르, are)입니다. 1헥타르(ha)는 100아르로, 가로 100m, 세로 100m인 10,000제곱미터입니다. 한국에서는 '평'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1평은 약 3.3제곱미터입니다. 농지 면적을 나타낼 때 미국에서는 에이커(acre)를 사용하지만, 국제적으로는 헥타르를 주로 사용합니다.

수량의 개념

수량은 특정 면적에서 생산되는 작물의 양을 의미합니다. 국제적으로는 헥타르당 생산량을 톤(ton) 또는 킬로그램(kg)으로 나타냅니다. 참깨와 같이 생산량이 적은 작물은 헥타르당 킬로그램(kg) 또는 그램(g)으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농지 면적 비교

한국은 미국보다 농지 면적이 훨씬 좁습니다. 과거에는 경사진 밭이나 논이 많았지만, 경지 정리를 통해 넓고 평탄한 농지를 확보했습니다. 미국은 광활한 옥수수밭이나 콩밭이 펼쳐져 있으며, 차를 타고 몇 시간 동안 이동해야 끝이 보일 정도입니다.

한국의 면적 단위: 시바르와 평

한국에서는 10아르(are)를 '시바르'라고 부르며, 이는 1,000제곱미터에 해당합니다. 1시바르는 약 300평입니다. 1헥타르는 10,000제곱미터로 약 3,000평입니다.

무게 단위

무게 단위는 그램(g), 킬로그램(kg), 톤(ton) 등이 있습니다. 1킬로그램은 1,000그램이고, 1톤은 1,000킬로그램입니다.

슈퍼 쌀의 한계와 환경 요인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 개발한 슈퍼 쌀은 이론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낼 수 있지만, 실제 농가에서는 환경 요인(기온, 강수량, 토양, 일조량, 습도, 바람 등), 비료 부족, 병해충 등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수확량을 얻지 못합니다.

씨 없는 수박 사례

우장춘 박사는 씨 없는 수박을 개발했지만, 생산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씨 없는 수박을 만들기 위해서는 2배체 수박에 호르몬 처리를 하여 4배체 수박을 만들고, 이 둘을 교배해야 합니다.

농작업 기계화의 필요성

남해 지역의 시금치나 마늘 농사는 여전히 많은 부분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고령 농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농작업을 기계화하거나 반자동화할 수 있는 농사법 개발이 필요합니다. 감자 심는 도구와 같이 간단한 도구를 개발하여 농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