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이서연이라는 여성이 청소부로 일하면서 겪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 의사였지만, 억울한 사건으로 인해 면허를 잃고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심정지로 쓰러진 회장을 응급 처치하여 살려내면서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고, 다시 의사로서의 삶을 되찾게 됩니다.
- 이서연은 과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의사 면허를 박탈당함
- 청소부로 일하던 중 심정지 환자를 응급 처치하여 살려냄
- 과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다시 의사로서 복귀
회장님을 살린 청소부
태상 그룹 본사 로비에서 강인철 회장이 심정지로 쓰러지고, 청소부 이서연이 광택기 부품인 커패시터를 이용하여 응급 처치를 시도합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회장을 감전사시키려 한다고 생각했지만, 기적적으로 회장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모든 사람의 시선이 이서연에게 집중됩니다.
새벽의 태상 그룹
새벽 5시, 이서연은 태상 그룹 본사에서 청소 일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3년째 미화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낡은 작업복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조용히 움직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평범한 청소부와는 달리 맑고 예리하며,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의사의 눈과 같습니다. 그녀는 20층부터 청소를 시작하며 40층 회장실을 걱정스럽게 바라봅니다.
회장과의 만남
이서연은 40층 회장실 앞에서 잠시 멈춰 섭니다. 문틈 사이로 보이는 강인철 회장은 가슴을 움켜쥐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회장을 바라보며, 약을 꺼내려다 떨어뜨리는 회장을 안타깝게 지켜봅니다. 회장은 그녀를 발견하고 말을 걸지만, 그녀는 당황하며 시선을 피합니다. 회장은 그녀에게 두유를 건네고, 그녀는 감사 인사를 전하지만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는 회장의 건강을 걱정하며 약 복용 여부를 묻고, 회장은 그녀의 관심에 놀라워합니다.
다시 시작된 청소
이서연은 다시 청소를 시작하지만, 마음은 계속 회장실에 가 있습니다. 새벽 6시, 회장이 집으로 돌아가고, 그녀는 그의 안전을 걱정합니다. 오후 2시, 태상 그룹 본사 로비는 분주하고, 그녀는 광택기를 밀며 바닥을 청소합니다.
회장의 위기
강인철 회장이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집니다. 로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사람들은 어쩔 줄 몰라 합니다. 보안 팀장이 AED를 가져왔지만 고장 난 상태였습니다. 이서연은 광택기를 버리고 회장에게 달려가 심정지임을 확인하고, 즉시 재세동이 필요하다고 외칩니다.
응급 처치
이서연은 광택기에서 커패시터를 꺼내 전선을 벗기고, 회장의 가슴에 대고 응급 처치를 시도합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막으려 하지만, 그녀는 단호하게 사람들을 밀어내고 직류 300V가 저장된 커패시터가 재세동기와 같은 원리라고 설명합니다. 그녀는 전선을 회장의 가슴에 대고, 강렬한 스파크가 튀면서 회장의 몸이 튀어 오릅니다.
기적
두 번째 시도 끝에 회장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들리고, 가슴이 오르내리기 시작합니다. 회장이 살아난 것입니다. 사람들은 환호하지만, 여전히 이서연을 의심스럽게 봅니다. 그녀는 회장의 맥박을 확인하고 정상임을 확인합니다. 회장이 깨어나 혼란스러워하자,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전선으로 재세동을 했다고 설명합니다. 회장은 그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지만, 그녀는 조용히 자리를 떠나려 합니다.
구급대의 등장
구급대가 도착하고, 구급대원은 응급 처치한 사람을 찾습니다. 사람들은 이서연을 가리키며 커패시터로 감전시켰다고 말합니다. 구급대원은 커패시터로 재세동을 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지만, 그녀는 이미 사라진 후입니다. 회장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고,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품습니다.
병원으로
구급대원은 이서연에게 의료진인지 묻지만, 그녀는 텔레비전에서 본 것이라고 둘러댑니다. 회장은 그녀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보안 팀장은 그녀를 의심하며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살인 미수 혐의로 고발될 수 있다는 말에 두려워합니다. 회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보안 팀장은 그녀를 강제로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에 대한 공포
이서연은 병원 건물을 보자마자 공포에 질려 떨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병원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지만, 보안 팀장은 그녀를 강제로 끌고 갑니다. 병원 입구에서 흉부외과 과장 최태수가 나타나 그녀를 알아본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녀는 최태수가 자신을 알아볼까 봐 두려워합니다.
과거와의 만남
최태수는 그녀를 조사하겠다고 말하고, 그녀는 병원에서 도망치려 하지만 보안 팀장에게 붙잡힙니다. 병원 로비에 들어서자 그녀의 떨림은 더욱 심해집니다. 그녀는 화장실로 향하고, 최태수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그녀를 찾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녀는 최태수가 자신을 알아봤다는 사실에 두려워합니다.
응급실의 혼란
최태수는 강회장의 상태를 점검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는 간호사에게 에피네프린 용량을 묻고, 정확한 용량을 모르는 듯 당황합니다. 이서연은 그 모습을 보며 불안해하고, 보안 팀장은 최태수에게 그녀가 회장을 응급 처치한 직원이라고 설명합니다. 최태수는 그녀를 무시하며 무자격자가 환자를 함부로 건드렸다며 모욕합니다.
잘못된 판단
최태수는 이서연을 쫓아내고, 응급실에서 알람 소리가 들립니다. 회장의 상태가 급변한 것입니다. 최태수는 에피네프린 0.5mg을 준비하라고 지시하지만, 간호사는 용량이 너무 많다고 의심합니다. 이서연은 용량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응급실로 뛰어들어 최태수의 팔을 낚아채 주사기를 떨어뜨립니다.
정체의 공개
이서연은 최태수에게 그 용량을 투여하면 대동맥이 파열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확한 의학 용어를 사용합니다. 최태수는 그녀를 무시하지만, 그녀는 모자와 마스크를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녀는 4년 만에 최태수와 재회한 이서연이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최태수의 실력이 형편없어졌다고 비난하고, 간호사들에게 베타 차단제를 준비하라고 지시합니다.
수술의 시작
이서연은 베타 차단제를 투여하고, 회장의 심전도가 안정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최태수에게 자신이 왜 막았는지 알겠냐고 묻고, 간호사들은 그녀를 우러러봅니다. 그녀는 회장을 중환자실로 옮기라고 지시하고, 다시 모자를 쓰고 청소부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최태수는 그녀를 붙잡으려 하지만, 그녀는 응급실을 나섭니다.
과거의 진실
응급실은 조용해지고, 모든 사람이 이서연을 바라봅니다. 그녀는 회장의 상태를 점검하고, 심근 경색 진행 중임을 진단합니다. 그녀는 하이브리드 수술방을 열고 응급 심혈관 조형술을 준비하라고 지시합니다. 최태수는 그녀를 막으려 하지만, 의료진은 그녀의 판단을 믿고 따릅니다. 그녀는 회장을 수술실로 옮기고, 청소복을 벗고 수술복으로 갈아입습니다.
수술의 성공
수술실 안에서 이서연은 능숙하게 수술을 진행합니다. 최태수는 병원장인 아버지에게 전화하여 이서연이 나타났다고 알리고, 아버지는 그녀를 막으라고 지시합니다. 하지만 수술은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그녀는 환자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수술복을 벗고 다시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체포
수술실 문이 열리고, 이서연이 나옵니다. 병원장이 나타나 불법 의료 행위자로 그녀를 체포하라고 지시합니다. 경찰이 그녀에게 다가가고, 그녀는 저항하지 않습니다. 그때 회장이 깨어나 그녀가 자신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진실의 공개
회장은 최태수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폭로하고, 비서실장이 4년 전 사건의 진실을 담은 CCTV 영상과 의료 차트를 공개합니다. 영상에는 최태수의 실수로 환자 상태가 악화되었고, 이서연이 수술을 이어받았지만 결국 환자가 사망한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모든 증거가 조작되었고, 이서연은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었습니다.
정의의 실현
최태수와 병원장은 의료 사고 은폐와 무고죄로 연행됩니다. 회장은 이서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그녀는 이제 당당하게 살라고 말합니다. 간호사들은 그녀를 둘러싸고, 다시 의사로 돌아오라고 권유합니다.
새로운 시작
1년 후, 이서연은 태산 대병원의 흉부외과 센터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명패를 보며 감회에 젖고, 어머니와의 영상 통화에서 축하를 받습니다. 그녀는 의사 가운을 입고 거울을 보며 다시 돌아왔음을 실감합니다.
일상으로의 복귀
이서연은 회진을 돌며 환자들을 진료하고, 청소 아주머니와 재회합니다. 그녀는 아주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을 경험합니다. 그녀는 병실에서 강회장을 만나 주치의를 맡게 되고, 모든 수치가 정상임을 확인합니다. 그녀는 진정한 명의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