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노인 인구의 약 20% 이상 약 250만 명 수준...  독거노인의 슬픈 현실 | KBS 20090517 방송

전체 노인 인구의 약 20% 이상 약 250만 명 수준... 독거노인의 슬픈 현실 | KBS 20090517 방송

간략한 요약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 사회에서 고립되고 소외된 노인들의 현실을 조명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가족과의 단절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삶을 보여주며, 증가하는 고독사 문제와 사회적 지원의 부족을 지적합니다. 동시에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들의 어려움
  • 질병과 가난 속에서 고립된 노인들의 절망
  • 정부 지원의 부족과 복지 사각지대
  • 가족 해체와 노인 방치 문제의 심각성
  • 이웃 간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중요성

힘겹게 살아가는 노인들의 현실

폐지를 수집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한 할머니의 고된 일상이 소개됩니다. 할머니는 폐지를 팔아 한 달에 2만 원 남짓을 벌고, 노인 연금 8만 원을 더해 생활하지만, 공과금과 약값을 내기에도 부족합니다. 무릎 관절염과 유방암 수술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임경분 할머니는 병원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정부 지원금으로 월세와 약값을 내며 힘겹게 살아갑니다. 자식들과는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되어, 점점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갑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은 김삼림 할머니

김삼림 할머니는 도건노인 복지 주택에 입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이전에는 3층 옥탑방에서 생활하며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편리한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건노인 복지 주택은 공기업, 민간기업, 지자체가 협력하여 마련한 곳으로, 요양 시설을 꺼리는 노인들에게 독립된 공간과 사회복지사의 지원을 제공합니다. 비슷한 처지의 노인들과 함께 지내며 외로움을 덜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입주 조건은 70세 이상, 무자녀, 기초생활 수급자, 활동 가능자 등으로 까다롭습니다.

무료 급식소에서 만난 노인들

어버이날을 맞아 철로엽 봉터에 마련된 무료 급식소에는 많은 노인들이 줄을 섭니다. 대부분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입니다. 자식들에게 재산을 나눠준 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지만, 자식들에게 손을 벌릴 수 없어 무료 급식소를 찾습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자식들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여느 부모와 다름없습니다. 최근에는 후원금이 줄어 급식의 질이 낮아졌지만, 노인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합니다.

동네 청소를 하며 살아가는 박 할아버지

박 할아버지는 시 노인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 청소를 하며 37만 원을 벌어 생활합니다. 젊은 시절 대기업에서 근무했지만, 현재는 혼자 사는 가난한 노인입니다. 교회에서 제공되던 도시락 배달도 끊기고, 자식들과는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되었습니다. 퇴직 연금으로 마련한 다세대 주택을 날리고 단칸방으로 이사 왔으며, 부인이 세상을 떠난 후 외로움을 홀로 견뎌야 했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사회복지사와 함께 동사무소를 찾아 기초생활 수급을 신청했지만, 직장에 다니는 아들 때문에 자격 미달 판정을 받았습니다.

늘어나는 독거노인과 사회적 지원의 부족

전국적으로 독거노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버려지는 노인 또한 늘고 있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방문 간호와 밑반찬 배달 등의 혜택이 있지만, 홍보 부족과 복잡한 절차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인해 삶을 포기하려는 노인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폐암 말기 환자가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웃 간의 따뜻한 연대

동네 자원봉사자들이 혼자 사는 할머니 집을 방문하여 이불 빨래, 청소, 머리 감겨 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합니다. 구제화 씨는 100세가 넘은 시할머니와 시부모를 모시고 살면서도 이웃 노인들을 돌보는 데 힘씁니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시부모님을 병원에 모셔가고, 농사일도 돕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냅니다.

되돌아볼 효의 의미

독거노인 100만 시대, 노인 요양 제도 등 복지 정책은 늘고 있지만, 자식들에게 버림받은 부모의 마음을 달래줄 수는 없습니다. 가족 사랑이 강조되는 5월, 우리 시대의 부모와 자식, 효의 의미를 되돌아볼 때입니다.

Share

Summarize Anything ! Download Summ App

Download on the Apple Store
Get it on Google Play
© 2024 Su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