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자만심, 자존심, 자부심, 자긍심과 같은 자기 인식에 대한 다양한 심리적 태도를 소개하고, 현재 시대의 변화와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한 담론을 나눕니다. 박태웅 의장과의 대담을 통해 녹서 포럼의 역할, 한국 사회의 문제 정의 부족, AI 시대의 위협과 기회, 그리고 포용적 AI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자기 인식의 중요성
- 한국 사회의 문제 정의 및 공론화 부족
- AI 시대의 위협과 기회
- 포용적 AI 모델 구축의 필요성
- 시민으로서의 권리 행사 강조
소개
자만심, 자존심, 자부심, 자긍심과 같은 단어들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심리적 태도를 설명하고, 이러한 태도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합니다. 긍정적 자기상을 가지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지, 아니면 자기 잘난 맛에 남을 깎아내리는지 질문을 던지며, 시대에 대한 인식을 강조합니다.
박태웅 의장 소개
박태웅 의장을 소개하며, 녹서 포럼의 역할과 배경에 대해 설명합니다. 녹서 포럼은 백서를 만들기 전에 질문을 모으고 문제를 정의하는 역할을 하며, 한국 사회가 급속한 발전 과정에서 질문을 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합니다. 선진국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베낄 대상을 찾는 현실을 비판하며, 문제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녹서와 백서
녹서(Green Paper)와 백서(White Paper)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외국에서는 백서가 사회 전체의 합의를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큰 권위를 갖는 반면, 한국에서는 공무원들이 단기간에 만들어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합니다. 공론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서가 실행력을 갖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가 필수적임을 설명합니다.
녹서 포럼의 의미와 한계
녹서 포럼의 경험이 비록 제도화되지 못했지만, 질문을 모으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된 점과 기록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여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점을 강조합니다. 광장 에너지를 쏟아야 할 시점에 진행되어 힘을 쓰지 못했던 점, 공론화 과정의 부재, 여론 조사와 공론화의 혼동 등 아쉬운 점들을 지적합니다. 집단 지성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경로가 부족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사회에 필요한 담론에 대한 논의를 예고합니다.
문제 의식의 시작: 눈떠보니 선진국
박태웅 의장이 "눈떠보니 선진국"이라는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30대 중반 이후에는 대안 없는 비판을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한국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밝힙니다. 책의 모든 챕터에 대안을 제시하고, 경로 의존, 시대 착오 등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을 강조합니다.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사회적 담론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음을 설명합니다.
제목에 대한 오해와 진실
"눈떠보니 선진국"이라는 제목에 대한 오해와 실제 의미를 설명하며, 문재인 정부 시기의 국제적 평가와 분위기 덕분에 제목이 오해를 불러일으켰지만, 실제로는 더 이상 카피할 대상이 없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야 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합니다. 영어 제목 "Already"가 더 적절하며, 느닷없이 선진국이 되어 놓친 것들을 채우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겨레21 창간과 IT 전문가의 길
한겨레21 창간에 참여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 4개의 특집을 매주 제작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던 자부심을 드러냅니다. IMF 경제 위기 때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2000년대 인터넷 업계로 진출하여 IT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게 된 과정을 설명합니다. 전문 경영인으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창업은 실패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81학번의 궤적과 사상의 힘
81학번으로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고, 한겨레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거쳐 IT 전문가로 변신한 자신의 궤적을 설명하며, 시대 변화에 따라 사상적 체계를 유연하게 변화시켜 온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고등학생 시절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왜곡된 보도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 다시는 속고 살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계기를 밝힙니다. 철학, 사회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며 사상의 토대를 마련하고,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를 읽고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 과정을 설명합니다.
AI 시대의 문명론적 의미
현재 AI 기술이 발전하는 시점을 문명론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AI가 인간의 정신을 대체하는 새로운 산업 혁명임을 경고합니다. 2021년에 이미 AI의 위험성을 예측하고, 챗GPT의 등장 이후 더욱 심각한 위협을 느끼게 되었다고 밝힙니다. AI가 인류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알리고자 노력하며,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산업 혁명의 교훈과 포용적 AI
AI가 가져올 변화가 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나 증기 기관이 만들어졌을 때와 비견될 만큼 근본적인 변화임을 강조하며, 산업 혁명 당시 인류가 겪었던 고통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AI 발전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구조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AI가 소수의 슈퍼 엘리트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경계하며, 사회 전체가 AI를 통해 인류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신안 태양광 연금 사례를 예로 들며, 제도를 바꾸면 AI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국의 강점과 기회
한국이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제국주의 경험이 없고 적당한 규모의 미들 파워이기 때문에 외교적 지위가 좋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춘 경험, 트럼프 정부의 공급망 재편,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 등 여러 요인들이 한국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현대차의 로봇 파운드리 전략과 라스(Robot as a Service) 모델을 예로 들며, 한국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1등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포용적 AI와 사회적 안전망
AI 기술 발전이 사회 대다수의 사람들을 빈곤으로 몰아넣지 않고, 기술 친화적이면서도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AI 기본 사회 구상과 AI 전략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하며, AI 민주주의 분과를 통해 AI 윤리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힙니다. 학제간 연구를 통해 AI 기술의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세계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AI 리터러시와 시민의 역할
AI에 대한 문해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AI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개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유권자로서, 납세자로서 권리를 행사하여 사회가 AI에 대한 질문에 답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AI가 빈부 격차를 확대하고 사회를 분열시키지 않도록 감시하고, AI 윤리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AI가 설명 가능해질 때까지는 사람의 평가에 AI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의하는 등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결론
AI 시대는 바꿀 것이 많은 시대이며, AI 때문에 어차피 바꿔야 할 제도들을 개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합니다. AI에 대한 문의력을 갖추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여 AI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르네상스적인 인간을 요구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질문을 잘하고, AI가 내놓은 답을 이해하며, 풍부한 교양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설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