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늦었다. 60만 명 해고가 말해주는 AI 시대의 잔혹한 현실 | 최재붕 교수 [세바시45 ep.94]

지금도 늦었다. 60만 명 해고가 말해주는 AI 시대의 잔혹한 현실 | 최재붕 교수 [세바시45 ep.94]

간략한 요약

최재붕 교수는 AI 시대의 변화와 생존 전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전 세계 자본이 AI로 집중되고 있으며, 한국은 피지컬 AI 분야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소버린 AI 구축의 중요성과 LL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버티컬 AI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AI 시대의 인재 전쟁, 교육의 변화, 규제와 혁신의 균형, 그리고 팬덤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 AI로의 자본 집중과 한국의 피지컬 AI 강점
  • 소버린 AI 구축 및 버티컬 AI의 필요성
  •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발전과 미래 전망
  • AI 시대 인재 전쟁과 교육의 변화
  • 규제와 혁신의 균형 및 팬덤 경제의 중요성

전 세계 자본 3경 원이 모인 이유

전 세계적으로 AI 분야에 막대한 자본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시대에 인재를 빠르게 흡수하고 경제적 성장을 가속화합니다. 2023년 6월 27일 기준 AI 10대 기업에 모인 자본은 2경 3천조 원이었으나, 최근에는 3경 7천조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합계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이며, AI 관련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AI, 한국의 전략

한국은 피지컬 AI 분야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이는 LLM, 반도체, 제조업의 탄탄한 기반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뿐이며, 미국은 중국과의 협력이 어려워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을 방문하여 삼성, 현대차와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은 이러한 배경 때문입니다.

삼성·현대차와 젠슨 황의 깐부 회동이 시사하는 바

젠슨 황 CEO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협력한 이유는 휴머노이드 개발에 대한 관심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TSMC의 독점을 견제하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현대자동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개발에 유연하게 협력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옴니버스와 코스모스 훈련용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소버린 AI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소버린 AI는 LLM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미국이나 중국을 따라잡는 것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LLM을 도입하고 한국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의료 데이터가 풍부하여 AI 닥터 개발에 유리하지만, LLM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미국 LLM을 활용하되, 데이터 유출 없이 한국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 센터 구축이 필요하며, 엔비디아로부터 GPU 26만 장을 공급받기로 한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LLM의 한계, 버티컬 AI와 새로운 돌파구

LLM은 척척박사 만능 비서 역할을 하지만, 뇌 용량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어 버티컬 AI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AI는 경제적 효과가 크며, LLM이 자율주행차와 로봇에 적용되면서 코딩을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40억 킬로미터의 주행 영상을 학습시켜 FSD 12를 개발했고, 중국 우한에서는 무인 택시가 사고 비율을 크게 낮추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휴머노이드 AI가 이미 벌이고 있는 변화

자율주행차는 LLM을 통해 엔지니어의 코딩 작업을 대체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옵티머스는 가정 내 작업을 학습하여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하며, 로봇들이 NVIDIA GPU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로봇 양산을 위해 중국 부품 기업에 대량 주문을 내고 있으며,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인재 전쟁, 왜 연봉 3,300억을 주는가?

AI 업계에서는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하며, 마크 저커버그는 엔지니어 스카우트를 위해 막대한 연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재 확보가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AI 시대에는 코딩 능력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며, AI 네이티브 세대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대학 무용론, 팔란티어 마피아의 등장

AI 직무 중복으로 인해 해고가 증가하면서 대학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대학 대신 4개월 인턴십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합니다. 높은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 부담을 안고 대학을 졸업하는 대신, 실무 경험을 통해 팔란티어 마피아로 성장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팔란티어 마피아 출신인 팔머 럭키는 자폭 드론 개발 기업 안두릴을 설립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한국 교육이 바뀌어야 할 방향은?

한국 교육은 AI 시대에 맞춰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지식 암기가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창출하고 설명하는 능력입니다.

규제냐 혁신이냐, 유럽의 ‘자기반성 보고서’ 사례

유럽은 디지털 규제 강화로 인해 미국과의 GDP 격차가 커졌으며, 데이터 플랫폼 부족과 에너지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규제 전문가만 남고 혁신가들이 떠나면서 AI 시대에 뒤처지고 있습니다. 두려움에 기반한 규제보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혁신을 지향하는 규제가 필요하며, 기술 발전을 위해 전격적인 학습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두 번째 기회: 팬덤 경제

AI 시대의 버블이 꺼진 후에는 고객의 선택을 받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소비자가 권력이며, AI의 지향점은 고객의 선택을 받는 것입니다. 팬덤이 강력한 산업에서부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며, K팝과 같은 문화적 상품이 대표적입니다.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고, 임윤찬과 같은 젊은 음악가가 유튜브를 통해 영감을 얻어 성장하는 것은 팬덤 경제의 힘을 보여줍니다.

AI 시대 권력은 ‘여기’서 나온다

AI 시대에는 모든 직원이 AI로 레벨업해야 하며, 그 지향점은 고객의 선택입니다. AI가 아무리 좋아져도 결국 고객의 선택이 성패를 결정합니다. 팬덤을 만들고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화장품,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AI, 로봇 분야는 공부 잘하는 사람이 주도하지만, 떡볶이, 웹툰 등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팬덤을 만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생존 전략은?

AI 시대에는 실력주의 세상이 열리며, 학벌보다 실력이 중요해집니다. 실력의 기준은 구독과 좋아요이며, 사람의 마음을 사는 공감 능력이 중요합니다. 엔지니어, 작가 등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공감을 이끌어내는 크기가 성공의 크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는 역량이 필요하며, 기술에 인문학과 휴머니티를 결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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