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김종배 평론가 | 알릴레오 북's 시즌5 1회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김종배 평론가 | 알릴레오 북's 시즌5 1회

간략 요약

이 영상은 '장벽 너머'라는 책과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책을 소개하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치, 사회,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토론 영상입니다.

  • '장벽 너머'는 동독의 역사를 다룬 책으로, 냉전 시대 동독의 정치, 사회, 문화적 풍경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는 인지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의 책으로, 정치적 프레임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진보 진영의 프레임 전략을 제시합니다.

장벽 너머

이 영상은 '장벽 너머'라는 책을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이 책은 동독의 역사를 다루며, 냉전 시대 동독의 정치, 사회, 문화적 풍경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합니다. 저자인 카티아 호이어는 동독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역사학자로, 동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책은 히틀러에게 추방당한 독일 마르크스주의자들의 경험에서 시작하여, 그들이 스탈린의 감시 아래에서 독일식 국가를 만들어 가는 궤적을 추적합니다. 1961년 베를린 장벽 건설부터 1970년대의 상대적인 번영, 1980년대 중반 사회주의의 기반이 흔들리기까지, 억압과 고난 속에서도 동독은 풍부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풍경을 간직한 곳이었다고 주장합니다. 방대한 인터뷰, 편지, 기록을 바탕으로 장벽 너머에 존재했던 또 다른 독일의 역사에 대한 결정판이라고 소개됩니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이 장에서는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책을 소개하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치, 사회,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토론이 진행됩니다. 이 책은 인지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의 저서로, 정치적 프레임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진보 진영의 프레임 전략을 제시합니다. 책의 제목은 미국 공화당의 상징 동물인 코끼리를 언급하며, 공화당의 프레임에 휘둘리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토론에서는 책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보수와 진보의 뇌 구조 차이, 프레임 전쟁의 현실적 사례, 중도층 포획 전략 등을 다룹니다. 특히, 보수와 진보의 뇌 구조 차이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보수는 '엄격한 아버지 가정' 프레임을, 진보는 '자상한 부모 가정'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프레임 차이가 정치적 태도와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햇볕 정책과 퍼주기 프레임, 세금 폭탄론, 검수완박 프레임 등 다양한 정치적 프레임의 사례를 소개하며, 프레임이 어떻게 작동하고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진보 진영이 중도층을 포획하기 위해서는 진보의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보수의 프레임에 대응하는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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