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욥기 23장과 24장을 통해 인간의 고통과 하나님의 뜻 사이의 간극을 탐구합니다. 욥의 고통에 대한 부르짖음과 하나님의 침묵, 그리고 세상의 불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러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더 큰 뜻을 이해하고 신앙을 굳건히 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욥의 고통과 하나님의 침묵에 대한 질문
-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더 큰 뜻을 이해하는 방법
- 신앙을 통해 현실을 견디고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는 삶
욥의 절규와 하나님의 침묵
욥기 23장과 24장은 욥이 겪는 고통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침묵을 다룹니다. 욥은 하나님을 만나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욥은 세상에 만연한 악행과 불의를 보며, 하나님이 왜 악인에게 벌을 내리지 않고 의인에게 보상하지 않는지 질문합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이 너무나 크고 억울하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시고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출애굽기의 하나님과 욥기의 하나님
출애굽기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고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개입하십니다. 그러나 욥기에서는 하나님이 침묵하시고 욥의 고통에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이는 욥기가 구약 성경의 중요한 신앙적 내용을 뒤집는 것처럼 보입니다. 신명기에서는 인과응보의 원칙이 강조되지만, 욥기에서는 의인이 고통받고 악인이 번성하는 현실이 나타납니다.
고난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뜻
욥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나님이 자신의 고통을 외면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욥은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라고 고백합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에 순종하며 인내합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의 요구와 기도에 타협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길을 고집하시는 분임을 깨닫습니다.
철길에 앉아
정호승 시인의 "철길에 앉아"라는 시를 통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간극을 설명합니다. 철길은 평행선으로, 하나님과 인간은 서로 만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욥은 철길에 앉아 하나님께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지만,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철길 위로 기차가 지나가듯이, 하나님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방식으로 일하십니다.
에베소서 3장의 위로
에베소서 3장에서는 사도 바울이 자신의 환난에 대해 낙심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능력을 보았고, 하나님이 자신과 같은 연약한 자를 사용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울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았습니다.
야곱의 씨름
창세기 32장에서 야곱은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합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욕심을 놓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하나님께 항복하고 복을 받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이름이 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더불어 겨루어 이긴 자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뜻에 묶여 하나님의 복과 넓이와 깊이를 누리는 자를 의미합니다.
결론: 신앙으로 묶는 삶
욥기는 우리의 억울함을 해결하는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전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하는 해답보다 더 큰 답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확인하며,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에 대하여 모든 것을 견딜 수 있는 신앙으로 삶을 묶어야 합니다. 답이 없는 것 같고 해결이 안 되는 것 같아도, 그것이 꼭 손해고 잘못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