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본 영상은 신임 미국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Kevin Warsh)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그의 배경, 정책 성향, 그리고 연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살펴보고, 그의 지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전망을 제시합니다.
- 케빈 워시는 법학 박사 출신으로, 젊은 나이에 모건 스탠리와 연준 이사를 역임한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 그의 장인은 에스티 로더(Estée Lauder)의 상속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워시의 정치적 배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워시는 과거 양적 완화에 반대하며 연준 이사직을 사임한 경력이 있는 매파적 인물로 평가받지만, 최근에는 연준의 규모 축소와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 그는 연준이 독립성을 악용하여 정책적 실책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통화 정책을 강조합니다.
신임 연준 의장, 그는 누구인가
트럼프 대통령은 케빈 워시를 신임 연준 의장으로 발표하며 극찬했습니다. 1970년생인 케빈 워시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공공정책 학사,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25세에 모건 스탠리에 입사하여 29세에 부사장까지 승진했지만 퇴사 후 조지 W. 부시 백악관 경제 보좌관을 거쳐 35세에 연준 최연소 이사로 임명되었습니다. 40세에 연준 이사직을 사임하고 현재 경제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부인은 에스티 로더의 상속녀인 제인 로더이며, 장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로널드 로더입니다. 케빈 워시는 쿠팡의 이사로도 재직 중입니다.
연준 의장 후보 4인의 각축전
이번 연준 의장 후보는 케빈 워시 외에 릭 라이더(블랙록 CIO), 크리스토퍼 월러(현 연준 이사) 등 4명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케빈 워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 때문에 월가에서 반대가 있었고, 릭 라이더는 비둘기파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는 금리 인하를 주장했지만, 케빈 워시가 백악관을 방문한 후 최종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가 금리 인하를 약속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하면서도 워시가 금리 인하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연준 비판 사설
케빈 워시는 2025년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사설에서 연준의 리더십이 무너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성장 촉진 정책과 AI 혁신 덕분에 미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연준의 지도부가 자신들의 실수를 방어하는 데 급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스태그플레이션 전망을 버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금리를 인하하여 월가와 대기업에만 유리한 정책에서 벗어나 서민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하여 미국 경제를 세계 최고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임 의장은 기준금리를 1%까지 낮출 수 있을까?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이 되면 기준금리를 1%까지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1월 28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했으며,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의 현재 스탠스를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 의장은 투표권 1표를 행사할 뿐이며,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동료 이사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된 것은 그가 연준 이사들을 설득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워시를 가장 독립적인 인물로 보고 있으며, 파월처럼 자신의 의지대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은 선물 가격 31.4% 폭락, '케빈 워시 쇼크'인가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 후보로 발표된 후 은 선물 가격이 30% 이상 폭락했습니다. 이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가 증거금을 인상한 것과 맞물려 발생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케빈 워시가 매파적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대차대조표 축소를 주장했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과 은 가격이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이는 차익 실현 욕구가 강했던 투자자들이 케빈 워시 지명을 계기로 매도에 나선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 약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내각에서는 강달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