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팟캐스트에서는 당근의 제품 팀 리드인 하조훈 님을 모시고 당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AI 시대에 개발자가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조훈 님은 카피라이터 지망생에서 개발자가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으로 당근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당근은 중고 거래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로 진화하고 있으며, 팀 리드로서 AI를 활용한 에이전트 코딩 워크플로우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당근은 AI를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AI 시대에는 개발자의 기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공감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 당근은 전사적인 AI 쇼앤텔과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통해 AI 도입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이 영상은 당근에서 AI를 활용하여 버그를 해결하고, 모임 운영을 지원하며, 연말 감사 편지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AI를 통해 개발자는 3~5년 차 수준의 역량을 빠르게 갖출 수 있지만,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팟캐스트 시작 및 게스트 소개
하우아이 AI 팟캐스트에서는 당근의 제품 팀 리드인 하조훈 님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당근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하조훈 님이 어떤 형태로 일을 하고 계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조훈 님은 하존 조아라는 채널도 운영하고 있으며, 원래는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당근에 입사했지만 현재는 모임 팀에서 제품 리드를 맡고 있습니다.
당근의 목적 조직과 리드의 역할
당근은 목적 조직(스쿼드) 형태로 팀을 구성하여 특정 제품 또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PM,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 등 다양한 직군이 함께 일합니다. 하조훈 님은 현재 8명 정도의 팀에서 리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카피라이터 지망생에서 개발자가 된 계기
하조훈 님은 원래 언론학과 경영학을 전공하며 카피라이터를 꿈꿨지만, 창업 경진 대회에서 개발자 부족을 느껴 개발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개발을 하다 보니 재미를 느껴 개발자가 되었고, 현재는 당근에서 제품 리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당근 합류 비화
하조훈 님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아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영리를 추구하면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회사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마플에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뱅크샐러드에서는 금융 정보 비대칭 문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동생이 당근 모임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을 보고 당근이 청년 고독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당근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로 진화하는 당근
당근은 창업 초기부터 커뮤니티를 지향했지만, 중고 거래 서비스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현재 당근은 동네 생활, 모임, 카페, 아파트 등 다양한 커뮤니티 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임은 특정 관심사 기반으로 오프라인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프라이빗 커뮤니티이며, 카페는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커뮤니티입니다. 감자튀김 모임, 경찰과 도둑 게임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팀 리드 전환과 새로운 성장에 대한 고민
하조훈 님은 10년 가까이 개발자로 일하면서 개발에 대한 만족감을 느꼈지만, IC(Individual Contributor)로서보다 더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 분석이나 전략적 의사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프로덕트 매니저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팀 리드로서 AI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 의사 결정, 개발 등 다양한 업무에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컨덕터를 활용한 에이전틱 코딩 워크플로우
하조훈 님은 클로드 코드를 메인으로 사용하며, 컨덕터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에이전틱 코딩 워크플로우를 구축했습니다. 컨덕터는 에이전트가 메인이 되고 코드가 사이드가 되는 UI를 제공하며, 개발자는 코드에 직접 코멘트를 남기는 방식으로 에이전트와 협업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마치 개발자와 대화하듯이 AI와 협업할 수 있으며, 아이디를 켤 필요가 줄어듭니다.
사내 에이전트 카비를 활용한 버그 해결
당근은 사내 에이전트인 카비를 활용하여 버그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버그 리포트를 하면 슬랙으로 발송되고, 카비는 슬랙, 깃허브, 노션의 컨텍스트를 파악하여 문제 원인을 찾아냅니다. 카비는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며, 운영 매니저, 디자이너, PM은 카비가 제시한 해결 방법을 검토하고 PR을 올립니다. 개발자는 PR을 리뷰하고 머지하여 배포합니다.
AI 시대 개발자에게 필요한 공감 능력
AI가 개발자의 기술적 역량을 앞서가는 시대에는 공감 능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회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채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AI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에 대한 공감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주니어 개발자는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 역량, 데이터 분석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전사적인 AI 쇼앤텔과 혁신적인 조직 문화
당근은 경영진 주도로 AI 퍼스트를 강조하며, 전사 구성원에게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AI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슬랙 채널을 운영하고, 매주 AI 쇼앤텔 프로그램을 통해 각 팀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연말 평가 시 AI를 활용하여 1년 동안의 활동을 요약하는 도구를 개발하여 공유하는 등 자발적인 AI 활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빌더들에게 전하는 조언
하조훈 님은 AI 시대에 두려움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AI를 활용하고, 새로운 도전에 서슴없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개발자들은 AI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즐거움을 추구하다 보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AI 시대에는 개발자라는 이름으로 불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떠한 형태의 일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