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폭격한 이란 핵시설은 빈집"...준무기급 '우라늄' 행방 묘연? [지금이뉴스] / YTN

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이란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 가능성과 그에 따른 이란의 대응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 공격 가능성과 이란 핵 시설이 이미 비워졌을 가능성
•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다른 장소로 옮겼을 가능성
•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 결과와 방사능 수치 변화 없음 확인

미국의 벙커버스터 폭탄 공격 가능성과 이란 핵 시설

미국 공군이 이란 핵심 핵 시설에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란이 비축해 온 고농축 우라늄의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상업 위성업체 맥사가 포르도 핵시설 진입로에서 화물 트럭 16대를 포착했으며, 이 트럭들은 800m 떨어진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핵시설 입구 주변에는 불도저와 다른 트럭들도 있었습니다. 맥사 측은 이를 "통상적이지 않은 활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의 핵 시설 봉쇄 및 우라늄 이동 가능성

스펜서 파라가소 선임 연구원은 이란이 위험 물질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핵시설 진입 터널을 메우는 조치를 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제프리루스 소장은 이란이 모든 것을 멈추고 제거할 수 있는 것을 제거한 뒤 봉인했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뉴스위크는 포르도 핵시설 주변에서 포착된 트럭들의 활동을 알 수 없지만, 이란 관영 언론들은 주요 핵시설이 비워진 상태였고 농축 우라늄도 안전한 장소로 옮겨졌다고 보도한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 결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UN 안전보장 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세 곳을 공격했지만 외부 방사능 수치가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IAEA 조사관들이 이스파한에서 핵물질들을 확인했으나 현재는 다른 장소로 옮겨졌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뉴스위크는 이 농축 우라늄이 특수 제작된 소형 용기에 담겨 차량 트렁크에 넣어 운반할 경우 10대만 투입해도 전량을 옮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