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설교는 용서의 중요성과 우리 안에 있는 미움, 원망, 시기, 질투와 같은 불씨를 제거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용서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이며, 이러한 불씨를 제거하는 것은 우리 자신과 공동체를 보호하는 길입니다. 기도는 이러한 불씨를 끄는 소방차와 같으며, 용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용서는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이다.
- 미움과 원망의 불씨는 우리 자신과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다.
- 기도는 우리 안의 불씨를 끄는 소방차와 같다.
산불의 위험과 우리 마음속의 불씨
여름에는 산불 걱정이 덜하지만, 봄에는 작은 불씨 하나로도 큰 산불이 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북 지역에 큰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에서도 성령의 충만함을 잊고 믿음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미움, 원망, 시기, 질투와 같은 불씨가 우리를 태울 수 있습니다. 항상 성령과 말씀, 기도로 젖어 있어야 이러한 불길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용서의 중요성
용서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며,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악독, 노함, 분냄, 떠듬, 비방하는 불씨를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는 단순히 더 나은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된 길을 걸으라고 명령하시며, 용서는 그 길을 따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길과 세상의 길
세상의 상품을 고를 때는 좋은 것과 나쁜 것, 그리고 그 중간의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길은 그렇지 않습니다. 복된 길을 걷든지, 악한 길을 걷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용서를 하든지, 미워하는 삶을 살든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원망과 미움의 불씨를 다시 보고 끄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톨스토이 단편 소설을 통해 본 용서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은 마태복음 18장의 용서에 대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용서를 몇 번이나 해야 하는지 묻자,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의 일흔 번이라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소설 속 이반이라는 농부는 옆집 사람 가브릴로와의 갈등 속에서 용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작은 다툼이 큰 원한으로 번지고, 결국 마을 전체를 태우는 화재로 이어집니다. 이반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가브릴로를 용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압살롬의 이야기
사무엘하에 나오는 압살롬의 이야기는 암론과 다말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압살롬은 암론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 2년 동안 기다렸다가 암론을 죽입니다. 압살롬의 이야기는 미움의 불씨가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하는지 보여줍니다. 사울과 압살롬은 미움 때문에 인생을 망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미움의 불씨는 강하고 작지만, 우리 마음을 다 태우고 신앙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용서의 어려움
명절에 친척들이 모이면 과거의 상처와 섭섭함이 불씨처럼 되살아나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있다가 불쑥 꺼내곤 합니다. 우리 안에 품어져 있는 미움, 원망, 억울함은 모두 불씨와 같습니다. 이러한 불씨를 털어내는 사람이 승리자이며, 믿음의 사람입니다.
용서에 대한 오해와 하나님의 사랑
용서에 대해 오해하는 것은 용서받을 만해서 용서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용서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용서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용서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용서받을 만하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기도는 소방차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용서를 의미합니다. 우리 안에 이글거리는 불씨를 끄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소방차와 같아서, 우리 안에 가득한 불씨를 끄게 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할 때 소방차가 출동하여 우리 안에 있는 다양한 불씨를 꺼 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