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다큐멘터리는 스티로폼이 버려진 후 재활용되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줍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티로폼 수거 및 선별 과정
- 1차, 2차 재활용 공장에서의 변신
- 건축 자재 및 가구로의 새활용
-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
스티로폼 수거 및 선별
매일 아침, 많은 트럭들이 스티로폼을 가득 싣고 재활용 공장으로 향합니다. 수거된 스티로폼은 종류별로 나뉘는데, A급은 깨끗한 택배 박스, B급은 음식물 등으로 오염된 스티로폼입니다. 작업자들은 스티로폼에 붙은 스티커와 테이프를 제거하는 선별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재활용의 첫 단계이며, 가정에서 분리 배출만 잘해도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1차 재활용 공정: 압축 및 인곳 생산
선별된 스티로폼은 파쇄 작업을 거친 후 약 100℃의 전기로에서 녹여 압축합니다. 이 과정에서 스티로폼 내부의 공기층이 제거되고,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스티렌 수지로 되돌아갑니다. 압축된 스티로폼은 가래떡처럼 뽑혀져 나오며, 이를 '인곳'이라고 부릅니다. 인곳은 보관과 운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약 10kg 단위로 잘라집니다.
2차 재활용 공정: 분쇄 및 펠릿 생산
1차 공장에서 생산된 인곳은 2차 공장으로 옮겨져 다시 한번 변신을 시도합니다. 인곳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분쇄기를 통해 작은 자갈 크기로 쪼개집니다. 분쇄된 인곳은 전기로에서 가열되어 녹여지고, 색상을 내기 위한 착색제와 발포제 등의 첨가제를 배합합니다. 이후 필터를 거쳐 불순물을 걸러내고, 냉각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펠릿 형태의 원료가 생산됩니다.
새활용: 가구용 판재 및 욕실장 생산
펠릿 상태의 원료는 가구용 판재를 만드는 회사로 옮겨져 건축 자재나 가구로 재탄생합니다. 특히 욕실장은 스티로폼 펠릿으로 만든 소재를 주원료로 사용하는데, 이는 습기와 물기에 강하고 세균이나 곰팡이에도 강하기 때문입니다. 주문 제작 상품이 늘면서 작업이 까다로워졌지만, 작업자들은 꼼꼼한 검수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가구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역시 버려지지 않고 분쇄 공장으로 보내져 다시 재활용됩니다. 이러한 자원 순환 시스템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후손에게 더 많은 자원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환경을 생각하며 긍지를 가지고 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