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송두리째 바꿀 '생각을 확장하고 관점을 바꾸는 법'  | 박용후 관점디자이너 | AI 관점 부자 성공 | 세바시 2036회

나를 송두리째 바꿀 '생각을 확장하고 관점을 바꾸는 법' | 박용후 관점디자이너 | AI 관점 부자 성공 | 세바시 2036회

간략한 요약

이 강연은 AI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생각의 주도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AI를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닌 생각의 확장 도구로 활용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 AI 시대에는 질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 AI는 인간의 능력을 증강시키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붕어빵의 다른 면

우리는 흔히 붕어빵을 옆모습으로만 생각하지만, 위에서 본 모습이나 앞모습도 존재합니다. 이처럼 질문을 다각화하고 입체적으로 생각하여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을 줄여야 합니다. AI 시대에는 정답만 찾는 사람이 아닌, 질문을 바꾸고 토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생각이란 무엇인가

생각은 머릿속으로 자신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유튜브를 볼 때 알고리즘에 의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아닌지, 내비게이션에 의존하여 생각 없이 운전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폴 브루제는 "당신은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생각 주권은 중요하며,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생각에서 나옵니다.

언어와 생각의 연결

훈민정음은 백성을 위해 문자를 만든 세종대왕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의 인공지능은 언어를 통해 인간과 소통하며, 언어는 생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며, 우리의 행동은 언어를 통해 드러납니다.

대화하는 존재, 인간

인공지능과의 대화는 사용자 의도를 정교화하고, 거대한 인공지능과 평범한 인간이 소통하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아이언맨이 자비스와 대화하는 것처럼, 인간은 대화하는 존재입니다. 아기들의 옹알이에도 질문의 형태가 담겨 있으며, 대화는 생각을 주고받는 행위입니다. AI는 생각의 친구이며, 검색기처럼 단순하게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질문을 질문하라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생각은 질문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는 "당신의 진짜 실수는 대답을 못 찾은 게 아니야.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질문을 질문하고, 올바른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스티브 잡스나 소크라테스에게 무엇을 물어볼지 고민하는 것처럼, 질문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질문을 다각화하는 방법

물고기를 옆모습으로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앞모습도 생각해 보는 것처럼, 질문을 다각화해야 합니다. 회사에 불평하는 동료를 원망하기 전에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일까?"라고 자문해 보는 것처럼, 질문을 바꾸면 생각이 바뀝니다. "왜 프로젝트에 실패했어?" 대신 "이번 프로젝트를 다시 한다면 어느 부분을 바꾸고 싶니?"라고 질문하는 것처럼, 언어를 바꾸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사고방식의 전환

우리는 "생각이 나세요? 생각이 드세요? 생각을 하세요?"라는 질문에 답을 고르도록 강요받는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철학을 객관식으로 만드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무조건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정답만 찾는 사람에게 AI는 검색기이지만, 질문을 바꾸고 토론하는 사람에게는 생각 확장기입니다.

AI 시대의 생존 전략

이제는 본인의 능력에 AI를 더한 능력이 자신의 능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AI를 활용하여 웃는 얼굴로 바꾸거나, 사진 속 인물을 스티브 잡스로 바꾸는 것처럼, 디자인은 말로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봐야 하며, AI로 인해 편해지는 점과 일자리가 사라지는 점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옛날에는 물을 사 먹는 것이 당연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당연해진 것처럼, 미래에는 무엇이 당연해질지 질문해야 합니다. 증강 인간(Augmented Human)이라는 개념이 떠오르면서, AI와 싸우기보다는 내 편으로 만들어 함께 가야 합니다. AI를 도구로 생각하느냐, 친구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집니다.

변화를 만드는 자가 지배한다

인공지능으로 몇 배 강해질지 생각해 보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윌리엄 깁슨은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다만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한 종도, 가장 똑똑한 종도 아닌,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입니다. 변화를 만드는 종이 지배하며, AI를 활용하여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고민해야 합니다. 마음먹는 것은 누구나 하지만, 꾸준히 하는 것은 아무나 못 합니다. AI는 정보를 주지만, 의미를 만드는 것은 인간입니다. AI 시대, 생각의 주도권은 질문하는 인간에게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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