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세포는 정말 한번 죽으면 다시 생겨나지 않을까?  |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

뇌세포는 정말 한번 죽으면 다시 생겨나지 않을까? |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

간략한 요약

이 영상은 뇌인지 과학 전문가인 이인하 교수가 뇌 기능과 관련된 여러 통념을 깨고, 뇌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뇌세포 재생, 기억력과 해마의 관계, 나이에 따른 뇌 기능 변화, 뇌 기능 향상 방법, 그리고 멍 때리기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 뇌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나이가 들어도 훈련과 관리를 통해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해마는 단순 암기보다는 스토리텔링, 공간 구조 파악, 미래 예측 등 맥락적 이해와 관련된 기능을 수행합니다.
  • 뇌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상상 훈련, 능동적인 움직임, 학습 시스템 간의 균형, 그리고 멍 때리기와 같은 디폴트 모드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오프닝

이인하 교수는 뇌인지 과학을 연구하며 교육하고 있으며, 뇌와 관련된 여러 통념에 대해 이야기할 것임을 소개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저하된다는 통념에 대해 반박하며, 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관임을 강조합니다.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뇌 영역에서는 뇌세포가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하지만 해마에서는 뉴로제네시스, 즉 신경세포가 계속 생성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쥐 실험에서는 해마에서 세포 재생이 확실하게 나타나지만, 사람의 뇌 연구는 어려움이 많아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마 내 치아이랑이라는 특정 영역에서 세포가 계속 생성되며, 이는 기억 저장, 패턴 분리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운동, 감각적으로 풍부한 환경, 해마를 많이 사용하는 학습 등이 뉴로제네시스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기력이 좋으면 해마가 발달해있을까?

단순 암기는 해마와 관련이 없지만, 단어들을 연결해 스토리를 만들면 해마가 관여합니다. 해마는 조각난 정보보다는 구조물, 즉 맥락을 파악하고 스토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마는 경험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공간 구조를 파악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해마가 뛰어난 사람들은 추리력이 좋고, 맥락 파악 능력이 뛰어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택시 운전사 스터디처럼 길을 외우는 것을 넘어 막히는 길을 유추하는 능력도 해마와 관련이 있습니다. 해마는 관계를 기억하고 유추하는 영역이며, 사물 자체를 인식하는 것은 신피질 영역에서 담당합니다.

나이와 뇌 기능의 상관 관계

뇌는 다른 장기와 달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환경 변화에 따라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특정 나이 이후에는 기능이 멈춘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생각입니다. 뇌는 외부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덜 찾게 되지만, 환경이 바뀌면 뇌는 놀라운 적응력을 발휘합니다. 뇌 기능은 나이에 따라 획일적으로 저하되는 것이 아니라, 젊었을 때부터 뇌를 얼마나 훈련하고 관리했는지,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 큰 차이가 납니다. 나이를 핑계 삼기보다는 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의 성능을 높이는 행동들

뇌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상 훈련, 움직임, 균형이 중요합니다. 상상 훈련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으로, 뇌의 고위인지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능동적인 움직임은 뇌를 자극하고 집중력, 통제력을 향상시킵니다. 학습 시스템 간의 균형은 해마를 사용하는 학습과 루틴한 반복 학습을 번갈아 가며 수행하는 것으로, 뇌의 과부하를 막고 효율성을 높입니다.

멍 때리기 만큼 뇌에 좋은 습관

멍 때리기는 디폴트 모드 신경을 활성화시키는 습관으로, 뇌가 외부 자극에서 벗어나 내부 정리를 하는 시간입니다. 디폴트 모드에서는 평소에 연결되기 어려웠던 뇌 영역들이 연결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쉽습니다. 멍 때리기는 꼭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몸이 움직이는 상태, 즉 의식적인 통제를 하지 않고 편안하게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뜨개질, 악기 연주, 미술 감상 등이 디폴트 모드를 활성화하는 좋은 예시입니다. 이러한 습관은 뇌의 원아웃을 막고 창의적인 연결을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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