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소득 7,427만원에 공감하기 어려운 이유

평균 소득 7,427만원에 공감하기 어려운 이유

간략 요약

이 영상은 최근 발표된 가계 금융 복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가구의 평균 소득과 자산, 그리고 물가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균 소득과 자산은 증가했지만, 자산 불평등 심화
  • 물가 상승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어려움 가중
  • K자형 성장: 고소득층은 자산 증가, 저소득층은 물가 상승으로 양극화 심화

평균 자산 5억원? 말이 되나?

2025년 가계 금융 복지 조사 결과, 한국 가구의 평균 소득은 7,427만 원, 평균 자산은 5.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자산은 4억 7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50만 원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자산별 가구 분포를 보면 1억 미만 순자산 가구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며, 2억 미만 가구가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합니다. 이는 평균 자산에 미달하는 가구가 전체의 72%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위값은 2억 4천만 원으로, 평균값과의 괴리가 큽니다. 소득 역시 평균 소득은 7,427만 원이지만, 중위 소득은 5,800만 원이며, 최빈값은 2~3천만 원 사이입니다. 자산 증감률을 보면 10억 이상 자산이 늘어난 사람과 1억 미만으로 떨어진 사람이 많고, 중간 계층은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상위 10%가 전체 순자산의 약 46%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위 50%는 9%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 계수는 소득 기준으로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순자산 기준으로는 증가하여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신 나갈 것 같은 식료품 물가 상승

최근 5년간 환율이 30%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1월 소비자 물가는 2.4% 상승했지만, 생활 물가는 2.9%, 신선 식품은 4.1% 상승했습니다. 특히 농축산물은 5.6%, 수산물은 6.8% 상승했습니다. 최근 5년간 신선 식품 물가 상승률은 27%에 달하며, 귤, 사과, 수박, 토마토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고등어의 경우, 국제 해양 개발 위원회에서 2026년 어획량을 70% 감축하기로 결정하면서 가격 급등이 예상됩니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은 처분 가능 소득이 적은 4천만 원 미만 가구에 큰 영향을 미치며, 자산 가격 상승은 부유한 계층에 더 큰 이득을 가져다줍니다. 미국 역시 식품 가격이 평균 18% 상승했으며, 공공 서비스 요금도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K자형 성장을 심화시켜, 저소득층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고소득층은 자산 증가로 이득을 보는 양극화 현상을 초래합니다. 미국 연준 역시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비 둔화를 우려하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 지수도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자형 성장은 기업의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쳐, 고가 또는 저가 메뉴를 강화하고 중간 가격대 메뉴를 축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할인 행사에 대한 소비 심리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희망적인 신호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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