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곽튜브는 과테말라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중남미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장기 여행을 떠납니다. 인천에서 LA를 거쳐 과테말라시티에 도착, 앤티과에서 어학원을 다니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 곽튜브는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 과테말라로 향합니다.
- LA를 경유하여 과테말라시티에 도착, 앤티과로 이동합니다.
- 어학원에서 스페인어 수업을 듣고, 현지 문화를 체험합니다.
오랜만의 장기 여행 준비
곽튜브는 오랜만에 장기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싸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개인적인 여행으로, 그는 중남미의 중심인 과테말라로 향합니다. 과테말라는 남미로 여행하는 서양인들이 언어 학교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 먼저 방문하는 곳입니다. 곽튜브 역시 스페인어를 거의 못하기 때문에 과테말라에서 일주일 동안 언어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그는 LA를 경유하여 과테말라로 이동할 예정이며, LA까지는 직항으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A 경유, 과테말라행
인천 공항에서 LA로 향하는 곽튜브는 올해만 벌써 30번 가까이 공항을 방문했습니다. LA에 도착한 그는 미국의 엄격한 수하물 검사 때문에 과테말라행 짐을 직접 옮겨야 하는 불편함을 겪습니다. 공항에서 만난 한 여성은 그에게 과테말라보다 엘살바도르 여행을 추천했지만, 곽튜브는 이미 과테말라행을 결정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즉흥적인 성격 탓에 귀국행 티켓을 아직 예매하지 않아 출국 심사에서 난감한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기나긴 여정 끝에 과테말라 도착
24시간 넘게 깨어 있던 곽튜브는 LA에서 과테말라행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과테말라 여성 Connie는 그에게 앤티과로 가는 방법과 택시 이용 시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5시간 동안 숙면을 취한 곽튜브는 과테말라시티에 도착, Connie의 도움으로 택시를 예약하려 하지만, 공항 택시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 기사들을 뒤로하고 Connie가 소개해준 기사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앤티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공항에서 나와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곽튜브는 수하물 검사를 받게 됩니다. 다행히 별다른 문제 없이 검사를 통과한 그는 Connie가 소개해준 택시 기사 Miguel Ángel을 만나 앤티과로 향합니다. 2시간 30분 동안 택시를 타고 이동한 곽튜브는 밤늦게 앤티과에 도착, 예약한 숙소에 체크인합니다. 숙소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겼지만, 4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시설이 좋지 않아 실망합니다.
앤티과에서의 첫 아침
앤티과에서의 첫 아침, 곽튜브는 더위 때문에 잠에서 깹니다. 그는 아름다운 앤티과의 거리를 거닐며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카페로 향합니다. 카페에서 스페인어를 못하는 그는 번역기를 이용해 겨우 아침 식사를 주문합니다. 과테말라식 쿠키 앤 크림 프라페와 계란 요리를 맛본 그는 현지 음식에 만족합니다.
어학원 등록과 스페인어 레벨 테스트
아침 식사를 마친 곽튜브는 SIM 카드를 사기 위해 통신사 Claro를 방문합니다. SIM 카드를 구매한 그는 어학원으로 향합니다. 어학원에서 그는 스페인어 레벨 테스트를 치르게 되는데, 문법은 맞지만 어휘를 몰라 찍기 실력을 발휘합니다. 테스트 결과, 그는 오전 4시간 그룹 수업을 듣기로 하고, 추가 요금을 지불합니다.
어학원 시설 둘러보기
어학원 스태프 Elena는 곽튜브에게 어학원 시설을 소개합니다. 어학원에는 여행 데스크, 정원, 옥상 등이 있으며, 옥상에서는 화산도 볼 수 있습니다. 곽튜브는 어학원 투어를 마치고 기진맥진하지만, 과테말라 사람들의 친절함에 감탄하며 앞으로의 어학 생활과 중남미 여행에 대한 기대를 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