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컨콜 분석! LG화학 호재까지! K배터리 강력모멘텀 발생  [윤석천 경제평론가][이창환 이사]

삼성SDI 컨콜 분석! LG화학 호재까지! K배터리 강력모멘텀 발생 [윤석천 경제평론가][이창환 이사]

간략한 요약

본 영상은 삼성 SDI의 어닝 쇼크와 포스코 퓨처엠의 깜짝 실적 발표에 따른 K-배터리 투자 전략을 분석합니다. 삼성 SDI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며, 포스코 퓨처엠은 괄목할 만한 영업이익 증가를 보였습니다.

  • 삼성 SDI의 주가 상승은 ESS 및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기인합니다.
  • 포스코 퓨처엠은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삼성 SDI 실적 발표 분석

삼성 SDI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조 500억 원, 영업 손실 5,900억 원, 순이익 5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급등했는데, 이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 국내 1차 입찰에서의 성과, 미국 현지 ESS 라인 가동 개시 등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특히 2026년 말 예상 생산 능력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30GWh로 발표되면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원통형 배터리의 고성능, 고밀도 특장점과 비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컨콜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언급되며 고성능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주가 변동 및 시장 반응

실적 발표 직후 영업 적자 소식에 주가는 하락했지만, 컨콜에서 2026년 말 북미 ESS 생산 능력이 20GWh에서 30GWh로 50% 상향 조정되면서 급반등했습니다. AI 및 친환경 수요 증가로 2030년 북미 수요가 130GWh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세 및 PF 요건으로 인한 중국산 배터리 사용 감소 추세가 더해져 공급 부족 심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폭등시켰습니다. 삼성 SDI의 급등은 다른 2차전지 섹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컨콜에서 삼성 SDI는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는데, 이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포스코 퓨처엠 실적 발표 분석

포스코 퓨처엠의 3분기 실적은 매출 8,700억 원, 영업이익 667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773% 폭등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양극재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리튬 가격 반등에 따른 손실 환입 효과에 기인합니다. 특히 음극재 분야에서 비중국 기업 최초로 완전한 내재화를 이루면서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선두 주자로 부상했습니다. 2027년부터 미국 IRA 규제에 따라 중국산 흑연 사용이 제한되면서 포스코 퓨처엠의 음극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컨콜에서는 다수의 공급 계약 막바지 논의 중이라는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내년부터 음극재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 전략 및 전망

삼성 SDI와 포스코 퓨처엠의 실적 발표는 단순한 두 기업의 문제가 아닌, 셀 제조사와 소재 공급사의 주가 전망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ESS 시장의 성장과 탈중국 공급망 구축 여부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 퓨처엠은 탈중국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지만, 양극재 분야에서는 LFP 대응 부족과 낮은 가동률이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기술력 측면에서도 경쟁사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으며, 포스코 그룹 내부적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확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코 그룹 내에서도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같이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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