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사사기의 10장 내용을 중심으로, 아비멜렉 이후의 사사 돌라와 야일의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회개의 반복, 그리고 하나님의 근심을 설명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돌라와 야일은 신적 소명 없이 스스로 사사가 되어 자신의 이익을 추구했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은 고난 속에서 죄를 고백하지만, 진정한 회개 없이 고통만 피하려 합니다.
-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헛된 회개와 고생을 보며 근심하시고,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길을 제시하십니다.
사사기 강의 소개 및 복습
사사기 강의는 다음 주에 입다 사사를 다루며 19번째 강의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연말과 새해를 맞아 교회 전체 맥락과 개인의 심정을 위한 말씀으로 새롭게 준비할 것입니다. 사사기 11장부터 21장까지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총 40회 정도 예상됩니다. 지난주에는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형제 70명을 죽이고 권력을 잡았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돌라: 벌레 같은 사사
아비멜렉의 뒤를 이어 돌라가 사사가 됩니다. 돌라라는 이름은 '벌레'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잇사갈 지파 사람이지만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합니다. 돌라는 스스로 일어나 사사가 되었으며, 이는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시는 기존의 패턴과 다릅니다. 그는 이익을 따라 에브라임 지파의 풍요로운 땅에 거주하며, 희년의 원리도 깨버리고 자신이 살고 싶은 곳에서 살다가 죽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율과 율법의 원리와 질서가 무너진 시대임을 보여줍니다.
야일: 가족을 위한 사사
야일 또한 스스로 사사가 된 인물입니다. 그는 22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로 있으면서 아들 30명에게 나귀 30마리를 주고, 30개의 성읍을 만들어 그들의 안위를 위해 살았습니다. 이는 사사라는 직분이 세습되고 학습된 결과이며, 야일은 자신의 가족을 배불리 먹이고 잘 살게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목사의 소명과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한국 교회의 소명 확인 시스템의 불완전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근심
암몬 자손이 쳐들어와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을 겪자, 그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죄를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는 진정한 회개가 아닌 기계적인 반응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그들을 구원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제는 그들을 구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죽이든지 살리든지 주님 뜻대로 하겠지만, 일단 고통을 치워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이방 신들을 제하고 여호와를 섬기지만 헛된 회개를 하는 이스라엘을 보며 근심하십니다.
하나님의 해답: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근심은 삼손의 이야기에서도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일 수도 없고, 죄의 문제를 간과할 수도 없어 고뇌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 박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해결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감사와 은혜만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해답이며, 갈보리 언덕 십자가의 보혈만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