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말고 여기" 앞으로 절대 안 망하는 지역 8곳 (김시덕 박사)

"서울말고 여기" 앞으로 절대 안 망하는 지역 8곳 (김시덕 박사)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도시 문헌학자 김시석이 한국에서 30년 동안 소멸하지 않을 8개의 지역을 소개합니다. 그는 서울, 경기, 부산, 동남권,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을 답사하며 괜찮은 도시들을 선정했습니다. 각 도시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투자 및 거주 관점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대전: 안정적인 도시, 성심당, 국방 산업, 일자리 부족
  • 원주: 치악산, 편리한 교통, 수도권 접근성, 수도권 취업의 최전방
  • 화순: 광주 접근성, 만원 임대 주택, 석탄 산업 쇠퇴
  • 영주: 철도 교통 요지, 예쁜 도시, 쫄면, 정도너츠
  • 김해: 창원, 부산의 대체 도시, 가성비 좋은 집, 낙동강
  • 증평: 압축 도시, 청주의 위성 도시, 산업 폐기물 처리장
  • 완주: 전주 통합, 베이커리, 한우 협동조합, 산업 단지
  • 시흥: 가성비, 교통 호재, 호조벌, 개골생태공원

하이라이트

어느 도시에 활력이 있는지 보려면 이른 저녁에 방문하여 불이 빨리 꺼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파트를 새로 구입한다면 시흥을 후보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고 앞으로 교통 호재가 많을 것입니다. 천안이 강남과 가깝다는 주장은 과장된 것입니다. 지방 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므로 소음을 걸러내야 합니다.

한국에서 안 망하는 지역 top8

도시 문헌학자 김시석은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는 속담처럼, 30년 안에 소멸하지 않을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서울, 경기, 부산, 동남권,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을 답사하며 괜찮은 도시들을 선정했습니다. 춘천과 전주는 도청 소재지이므로 제외했습니다. 도청 소재지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이지만, 경북 도청 신도시나 홍성 예산은 예외입니다. 산업이 튼튼하지 않으면 정부 지원에 의존하게 됩니다.

대전

대전은 '노잼 도시'라는 평판이 있지만, 살기 좋은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공무원과 카이스트를 비롯한 연구 단지가 있어 안정적입니다. 둔산지구 군부대가 빠지고 일기 신도시가 들어섰습니다. 밤에 불이 빨리 꺼지는 것을 보면 평화로운 도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도심 재건축 움직임이 활발하고 성심당이라는 강력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부처와 연구 단지가 많아 젊은이들이 갈 수 있는 직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전은 분지 지형으로 아담하고 주변에 볼거리가 많지만, 자녀의 직장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청주에는 SK 하이닉스 공장이 있지만, 대전의 1위 기업은 계룡 건설입니다. 과거 LG 반도체가 대전에 들어오려다 무산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원주

원주는 치악산이 있어 풍경이 아름답고 겨울에 특히 좋습니다. 원주역이 외곽으로 이전했지만, 터미널과 함께 있어 비교적 편리합니다. 무실동은 강원도와 충북의 강남이라 불립니다. KTX가 세 군데에 서지만, 시내에서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혁신도시와 기업 도시가 들어섰지만, 혁신 도시는 서울과의 접근성 덕분에 성공했습니다. 원주는 준 경기도로 생각되며, 동서울까지 한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원주 시장은 원주를 수도권 취업의 최전방이라고 말합니다. 수도권 전철 연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GTX B 노선은 축소되었지만, A 노선은 완성될 것입니다. B와 C 노선도 가능하지만, D 노선은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 원주는 수도권 전철 중앙선 연결을 희망하지만, 수익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주는 촉망받는 도시입니다.

화순

화순에 대해서는 두 가지 상반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석탄 공사가 폐업하여 직원들이 해고될 예정입니다. 한국의 마지막 탄광인 독개 광업소가 문을 닫습니다. 한국에는 4대 탄전 지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화순 탄전입니다. 과거 탄광으로 번성했지만, 폐광 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의 핵심 지역인 봉선동과 가까워 사실상 광주 생활권입니다. 광주 1호선을 연장하면 화순 읍내까지 연결됩니다. 광주 시민들이 화순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아 아파트 신축이 활발합니다. 화순에서 시작한 만원 임대 주택 정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화순 읍내 지역은 청년들에게 저렴한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순은 풍경이 좋고 광주와 접근성이 좋아 전원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담양은 은퇴 세대의 전원 주택이 많고, 화순은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합니다. 달빛 내륙 철도가 개통되면 주변 도시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영주

영주는 철도 교통의 요지로 산업이 발전했습니다. 영주역 KTX 위치를 지켜 원도심이 살아남았습니다. 최근 연남동처럼 카페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하여 주변에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인구는 약간 줄 수 있지만, 한국이 망하지 않는다면 영주는 버틸 것입니다. 영주는 예쁜 도시이며,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전통적인 관광지 외에도 시내를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영주 쫄면은 독특한 맛이 있고, 풍기 인견과 인삼도 유명합니다. 정도너츠는 영주 사과와 인삼을 사용하여 만든 도넛입니다. 영주는 사방에 산이 있어 산불 위협이 있지만, 물이 있어 안전합니다.

김해

김해는 북쪽 구도심과 남쪽 신도시로 나뉩니다. 창원과 부산의 집값이 비싸서 가성비를 찾아 김해로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유 신도시 등 계속 개발 중입니다. 북쪽 구도심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며, 수로왕릉 옆에 타이 음식점이 유명합니다. 김해 구도심은 외국인이 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부산 신항이 있고, 가덕도 신공항도 가깝습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건설 중인데, 개통되면 창원의 비싼 집값 때문에 김해가 혜택을 볼 것입니다. 창원은 좋은 공장이 많지만, 신 택지 개발이 부족하여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김해 서쪽 개발은 창원의 신도시 역할을 합니다. 낙동강이 흐르고 김해공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사 중 바닷물이 유입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곧 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해는 창원의 교훈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살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증평

증평은 콤팩트 시티의 사례입니다. 군수는 모든 것이 15분 안에 해결된다고 말합니다. 증평은 숨어 있는 압축 도시입니다. 한국에 압축 도시는 개룡시와 증평군 두 곳이 있습니다. 증평은 청주의 위성 도시입니다. 청주에서 퇴직한 사람들이 증평으로 이주합니다. 청주공항이 가까워 일본이나 태국으로 가기 좋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산업 폐기물 처리장이 가까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증평 읍내는 여러 가지로 매력이 많은 곳입니다.

완주

완주는 전주를 감싸고 있는 지역입니다. 전주 측은 완주와의 통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서면은 사실상 전주이며, 혁신도시가 위치해 있습니다. 완주는 혁신도시 덕분에 세수가 많아 전주와 통합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완주의 나머지 지역은 최근 빵집으로 유명합니다. 귀농해서 빵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완주로 많이 갑니다. 전주가 도청 소재지이고 소비력이 있어 완주 빵집이 번성하고 있습니다. 고산면은 한우 협동조합을 처음 시작한 곳입니다. 완주는 농촌 지역이고 전주에서 넘쳐나는 인구를 받는 정도였지만, 최근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전주는 완주와 통합한다는 전제로 산업 단지를 완주 쪽에 지었습니다. 관광보다 산업이 있어야 지역이 살아남습니다. 전주는 완주와의 통합을 계속 어필하고 있지만, 완주는 통합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완주는 귀농 귀촌을 장려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도시입니다. 전주에 가면 한옥마을만 가지 말고 완주 빵집도 방문해 보세요.

시흥

시흥은 북쪽 구도심, 중간 호조벌, 남쪽 신도시로 나뉩니다. 호조벌은 조선 시대 간척지로 경기도 차원에서도 경관을 지키려고 합니다. 남쪽 운전 지역에 시청이 있고 택지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시흥은 가성비가 좋고 앞으로 교통 호재가 많아 아파트 구입 후보로 고려할 만합니다. 신안산선이 분기되어 올 것이고, 경강선 일부 구간이 지나갑니다. 시흥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시흥은 북부, 중부, 남부로 쪼개서 봐야 합니다. 시흥 시청역 근처는 개발 중이라 어수선하지만, 미래를 보는 사람은 황무지에서 미래 청사진을 봅니다. 호조벌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소래 염전 일부를 개골생태공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소래 포구도 가깝고 서해안이 펼쳐져 있습니다. 시흥이지만 조금만 넘어가면 화성인데, 화성은 염전부터 반도체까지 모두 있는 한국의 축소판입니다. 시흥 중부 지역은 화성 서부의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광명역도 가깝고 여러 가지로 숨어 있는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은퇴 세대보다는 일하고 싶고 활력 속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시흥 중부가 괜찮습니다.

세종 정부청사 이전의 현실

세종은 행정수도로 정치 테마주입니다. 대전의 택지지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종의 핵심은 1~6생활권 개념입니다. 중간에 정부 지구가 있고 빈 땅이 국회 들어올 지역입니다. 3, 4생활권 개발 때 대전에서 많이 빠져 왔고, 5생활권 개발을 시작하면서 청주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거래가는 비싼데 전세는 쌉니다. 다들 가지고만 있고 살지 않아 황량합니다. 가운데 비어 있어 걷기도 힘들고 자전거도 힘들고 버스도 힘들고 차도 힘든 곳입니다. 계획적으로 비어놓은 땅들에 아파트 집어넣다 보니 누구를 위한 땅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대전이나 청주 공무원들이 살다 보니 도시가 조용합니다. 현 신임 대통령 시기에 행정수도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지방 선거에 얘기만 나올 것입니다. 해수부를 부산에 가져가고 한국 우주이를 경남 사천에 붙이려고 합니다. 행정수도를 완성시키는 것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어디가 좋냐는 질문은 의미가 없고,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느냐를 알아야 합니다. 통계만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이고 주관적인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집값 신앙을 넘어가 생각을 해 보시라는 말씀입니다. 강남 3구 집값은 당연히 부자들의 세계입니다. 자기의 즐거움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단단하고 심지어는 전망도 있는 곳들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강원도 삼척, 영덕, 울진, 경북 7곡, 정읍, 전북, 부여 등도 괜찮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미래를 그릴 수 있는지 염두에 두고 들여다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 연말 내년 초까지의 화두는 제2차 공공 기관 이전입니다. 88개 기관을 둘러싸고 이전 투구가 벌어질 것입니다.

Share

Summarize Anything ! Download Summ App

Download on the Apple Store
Get it on Google Play
© 2024 Su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