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본 영상은 온누리교회에서 시행하는 공동체 성경 읽기의 중요성과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개인적인 성경 읽기 외에 예배 시간에 함께 성경을 낭독하는 전통을 회복함으로써,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경외하고 그 음성에 귀 기울이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 공동체 성경 읽기는 말씀을 대하는 태도를 경건하게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제공합니다.
- 설교 중심의 예배에서 벗어나 말씀 자체에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성도들이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영상 예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기여합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의 도입 배경
온누리교회는 2월 첫째 주부터 예배 시간 내에 공동체 성경 읽기를 시행합니다. 이는 모든 성도가 함께 말씀을 경청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예배 시간에 이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시간 제약이 있어 영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공동체 성경 낭독의 필요성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 외에 예배 시간에 함께 낭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디모데전서 4장 13절은 성경 낭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경 낭독, 설교, 가르침에 전념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은 회당에 모여 구약 말씀을 낭독하며 공동체가 함께 경청하는 전통을 가졌습니다. 예수님 또한 나사렛 회당에서 이사야 두루마리를 펴서 읽으셨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사도들의 편지를 공동체가 함께 모여 낭독하고 경청하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성경 낭독의 현대적 의미
오늘날 인쇄된 성경책이 있음에도 낭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경 낭독은 말씀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성경책이 없는 시대처럼 낭독되는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면, 말씀에 대한 태도는 지금과 매우 다를 것입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는 성경책이 없는 것처럼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하려는 태도를 회복하는 운동입니다.
읽기와 듣기의 차이
성경을 낭독하며 함께 읽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읽는 것과 듣는 것의 차이 때문입니다. 읽기는 눈으로 하는 행위이고, 듣기는 귀로 하는 행위입니다. 여기서 귀는 신체적인 귀뿐만 아니라 영혼과 마음의 귀를 의미합니다. 성경을 읽는 목적은 단지 깨닫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혼의 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읽기는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지만, 듣기는 말하는 이에게 있습니다.
교회 역사 속 성경 낭독 전통
초대교회 사도들의 편지 낭독뿐만 아니라 교회 역사에서 성경을 공예배 시간에 함께 읽는 것은 중요한 전통이었습니다. 종교개혁 시대 칼뱅의 목회 스승이었던 마틴 부처의 교회에서도 설교를 위한 성경 봉독 외에 성경 낭독이 있었습니다. 칼뱅에 의해 성경을 순서대로 강의하는 설교 패러다임이 들어오면서 설교가 예배 중심이 되었지만, 설교 외에 말씀을 함께 읽는 것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예배 회복으로서의 성경 낭독
이제 우리가 회복해야 할 확신은 어떤 위대한 목회자의 설교도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보다 더 권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은혜로운 설교도 말씀 그 자체의 은혜보다 더 은혜로울 수 없습니다. 설교 외에 예배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은 중요한 예배의 회복입니다. 이는 설교의 권위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소중한 전통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의 중요성
개인적으로 자신이 읽고 싶은 본문만 읽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주어지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상 예배가 많아졌지만,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예배당에서의 자세와 동일한 마음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성경 읽기도 자기 중심적으로 읽어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주어진 말씀을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함께 정기적으로 읽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이러한 예배 문화는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지속해 나가는 의미를 깨닫게 되고 이 시간을 사모하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와 개인별 성경 읽기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더 친밀하게 동행하는 온누리 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