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튜브] "이미 잠입했을지 모른다" 美FBI 요원들 '초비상' /머니투데이방송

간략한 요약

이 보고서는 이란 핵 시설 공격 이후 미국 본토와 미국인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여 FBI가 감시 수준을 높이고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란의 보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과거 이란 관련자들의 기소 사례를 강조하며, FBI는 국가 안보를 위해 자원을 재평가하고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 FBI는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자원을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 미국 내 잠입한 이란 요원들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 과거 이란 정권의 지시에 따른 암살 모의 가담 혐의로 여러 사람이 기소된 바 있습니다.

FBI, 이란의 위협에 대비해 감시 강화 및 인력 재배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시설 공격 이후,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란의 미국 본토 및 미국인에 대한 위협 행위에 대비하여 감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란의 대미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각지의 FBI 지부가 인력 재배치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FBI는 이란의 위협 수준이 고조된 점을 감안해 이민 단속에 집중됐던 인력과 자원을 이란 및 국내 대응으로 전환하라는 지침을 받았습니다.

FBI 지부, 이민 단속 중단 및 이란 대응 집중

로스 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필라델피아 지부가 이민 단속을 위한 순환 근무를 중지했습니다. FBI 대변인은 국가 안보에 대한 가장 시급한 위협에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을 평가하고 재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매트월슨 전 법무부 국가안보국장은 이란의 테러 음모 위험이 높아졌다며 FBI와 법무부가 향후 이러한 위협을 조기에 포착하고 무력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대응 및 이란의 잠재적 보복 가능성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카타르 미군 공군 기지를 공습했으나 사전에 통보하는 등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도 파기 위기를 넘기며 중동 분쟁은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미 당국은 여전히 이란이 미국 본토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FBI는 특히 미국 내 이미 잠입한 이란 요원들이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 이란 관련 기소 사례 및 정부의 부인

전방 검찰은 최근 몇 년간 미국 내에서 이란 정권의 지시에 따라 암살 모의를 돕거나 가담한 혐의로 여러 사람을 기소한 바 있습니다. 이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란 정부는 그간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