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이 비디오에서 야니스 바루파키스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벌이는 무역 전쟁이 장기적으로 성공하지 못할 이유를 분석합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달러 가치를 상승시켜 미국의 무역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중국이 새로운 플라자 합의에 동의할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BRICS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레턴우즈 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달러 가치를 상승시켜 무역 적자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중국은 새로운 플라자 합의에 동의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 BRICS 국가를 중심으로 달러의 지배력에 도전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세 가지 문제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 정책은 달러 가치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자금이 미국으로 몰려 달러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감세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외국 자본을 유치하여 달러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특권은 위기 상황에서 달러 가치를 상승시키고 미국의 무역 적자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새로운 플라자 합의의 가능성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연합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여 위협하고, 위안화와 유로화의 가치 절하를 유도하려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는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일본에 엔화 가치 절상을 강요했던 플라자 합의와 유사한 전략입니다. 그러나 중국은 일본과 달리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은 자본 계정 개방을 통해 위안화 가치 하락을 유도할 수는 있지만,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소할 만큼 위안화 가치를 절상하는 데는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BRICS 국가의 새로운 브레턴우즈 체제
2025년 이후 중국은 미국의 내부 모순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BRICS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브레턴우즈 체제를 구축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체제는 위안화를 중심으로 루피 등 다른 통화와의 환율을 고정하고, 중국의 흑자를 BRICS 지역 내에서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향후 몇 년 안에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