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2025.08.14 새벽기도회 - 박현규 목사

간략한 요약

이 설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르시는 방식과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됨으로써 얻는 진정한 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목사는 세 딸을 기르면서 경험한 다양한 양육 방식과,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개별적으로 돌보시는 사랑에 대해 나눕니다. 설교는 우리가 세상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연결을 통해 평안과 번성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소유된 자로서의 정체성을 확신하고 담대하게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인도하시고 기르십니다.
• 진정한 복은 소유함이 아닌 하나님께 소유됨에 있습니다.
• 하나님의 소유된 자는 세상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과 번성을 누립니다.

서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르시는 방식

목사는 지난주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르시는 세 가지 방식, 즉 부드럽게 인도하시는 '나할', 전진하도록 이끄시는 '나카', 강력한 의지로 몰아붙이시며 돌보시는 '나하그'에 대해 언급하며, 이 세 가지 방식이 개인적으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합니다. 그는 세 딸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양육한 경험을 소개하며, 첫째 딸은 순종적이어서 '나카' 방식으로, 둘째 딸은 고집이 세서 '나하그' 방식으로, 셋째 딸은 부드럽게 '나할' 방식으로 길렀다고 설명합니다.

세 딸의 양육 경험과 하나님의 마음

목사는 세 딸을 기르면서 자신이 부족함을 느끼는 동시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딸들이 세상으로 엇나가지 않고 교회 안에서 예배자, 기도자, 봉사자로 있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양육 방식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덕분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자녀를 기르는 것은 여전히 초보의 영역이며, 우리 자신과 자녀 모두 하나님께서 길러주셔야 함을 역설합니다.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범위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소외된 자들을 부르시고 기르시며, 그 대상은 별들, 들짐승, 까마귀 새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합니다. 목사는 우주에 존재하는 700해만큼의 엄청난 별들의 수를 언급하며, 하나님께서 그 별들의 수요를 세시고 이름대로 부르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세심하게 돌보신다는 것을 의미하며, 새벽에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성도를 하나님께서 어찌 돌보지 않으시겠냐고 반문합니다.

하나님의 소유됨의 의미와 중요성

진정한 복은 내가 하나님께 소유되었다는 사실에서 비롯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유함이 복인 줄 알고 헛된 복을 쫓지만, 성경은 우리가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말씀합니다. 목사는 삼성 컴퓨터 수리 사례를 통해 겉모습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소유됨을 결정한다고 설명하며, 소유되어 있어야만 온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자의 삶

하나님을 소유하려는 것과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하지 않으며,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주님의 소유가 된 성도가 어떠한 자인지 설명합니다. 1세기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름 앞에 '티테이오스'(염려하지 않는 사람)라는 단어를 붙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고 하나님만 두려워하며 살면 세상에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결론: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의지함

다윗은 시편에서 두려워하는 날에 주를 의지하겠다고 찬송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에게 어떤 두려움이 있습니까? 이 새벽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가 여러분을 하나님과 연결시켜 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시고 능력과 지혜의 말씀을 보내시어 삶의 지경을 회복시키시며 평강을 주시고 번성케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됨의 은혜가 여러분의 모든 염려를 씻기시고 자유케 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