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5대 독자를 낳지 못해 쫓겨난 며느리 이수연이 역경을 딛고 일어서 성공한 CEO가 되어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수연은 복수 대신 용서를 택하고, 자신의 힘으로 일과 가정을 모두 이루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갑니다. 시어머니 영자는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심으로 뉘우치며 화해를 시도합니다.
- 5대 독자 강요로 인한 고부 갈등과 며느리 축출
- 역경을 딛고 일어선 여성 CEO의 성공 스토리
-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를 선택하는 주인공
-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종가집에서 쫓겨난 며느리
수백 년 된 종가집에 벤츠 마이바흐가 멈춰 서고, 3년 전 5대 독자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쫓겨났던 며느리 이수연이 세 쌍둥이 아들과 함께 나타납니다. 과거 초라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세련되고 당당한 모습으로 변한 수연을 보고 종친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수연은 아이들에게 이곳이 엄마가 살던 곳이라고 소개하지만, 더 이상 필요 없는 곳이라며 떠나려 합니다.
3년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수연은 아이들에게 자신만으로 충분하며, 3년 동안 그래 왔다고 말합니다. 영자는 수연이 사장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수연이 떠난 후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아들 도윤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도윤 역시 충격을 받습니다. 영자는 사설 탐정을 고용해 수연의 뒤를 캐기로 결심하고, 도윤은 수연이 정당하게 성공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갈등합니다.
사설 탐정 고용과 수연의 성공
도윤은 수연의 이름을 검색하다 HS 디자인 대표 이수연이라는 기사를 발견하고, 수연이 글로벌 디자인 무역 업계의 신예로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수연은 호텔에서 아이들과 저녁을 먹으며 옛날 할머니 집에 갔던 이야기를 나눕니다. 수연의 가방에서는 한국 무역 협회 주최 대규모 디자인 입찰 초대장이 보입니다.
냉동 배아 이식 시술 영수증
수연은 간식 봉투 안에 녹십자 병원 냉동 배아 이식 시술 영수증을 넣어두며 언젠가 필요할 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영자가 고용한 사설 탐정이 HS 디자인 사무실 앞에서 정보를 수집하지만, 수연은 CCTV를 통해 이를 알고 예상했던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과거의 상처와 시어머니의 만행
3년 전 추석 전날, 수연은 친정 어머니가 보내온 장조림을 영자에게 건네지만, 영자는 친정 음식이라며 냉대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쏟아버립니다. 또한, 수연의 친정 어머니에게 전화해 종가집 보수 비용을 요구하며 수연을 괴롭힙니다. 수연은 해외 디자인 공모전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며 이 굴레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합니다.
명절날 쓰러진 며느리와 선자리 제안
명절 3일 전부터 혼자 모든 준비를 하던 수연은 과로로 쓰러지고, 영자는 그런 수연을 걱정하기는커녕 나약해서 대를 잇지 못한다고 냉정하게 말합니다. 이틀 후, 영자는 도윤에게 김해장 딸과의 선자리를 제안하며 수연으로는 대를 이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혼 서류와 난임 병원 진료 영수증
영자는 수연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며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수연은 서류를 찢어버리고 법적으로 정당한 몫을 받겠다고 선언합니다. 다음 날, 영자는 수연의 방에서 난임 병원 진료 영수증을 발견하고 비웃습니다. 수연은 해외 디자인 무역 회사 법인 설립에 필요한 초기 계약금 서류들을 꺼내며 탈출을 결심합니다.
종가집에서 쫓겨나는 며느리
수연은 영자에게 더 이상 집착을 맞춰줄 수 없다며 이혼하겠다고 말합니다. 영자는 수연을 내쫓으며 다시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도윤은 수연에게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내지만, 수연은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답장합니다. 영자는 도윤에게 김해장 딸과의 선자리를 강요하고, 도윤은 선자리에서 아내를 잊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뛰쳐나옵니다.
해외로 떠나는 수연과 도윤의 후회
수연은 인천공항으로 향하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냉동 배아 이송 및 이식 신청 서류를 꺼냅니다. 또한, 김비서에게 도윤 회사 자금 운용 비리 증거 복사본이 담긴 봉투를 전달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도윤은 수연의 방에서 아기옷 디자인 스케치북과 인공수정 시술 동의서 복사본을 발견하고 후회합니다.
수연의 친정 부모에게 향하는 시어머니의 악행
영자는 종친들에게 수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요양을 떠났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수연은 해외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에 연락해 냉동배아 이식 상담을 예약합니다. 한편, 영자는 수연의 친정 부모에게 또다시 전화해 종가집 보수 비용을 요구하고, 도윤은 회사에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불타는 짐과 숨겨진 비밀
영자는 수연의 모든 짐을 마당에 내놓고 태워버리라고 지시합니다. 도윤은 수연의 짐들 사이에서 아기옷 샘플을 발견하고 몰래 방으로 가져갑니다. 영자는 도윤이 숨겨둔 봉투 안에 수연이 5년 동안 모은 도윤 회사의 불법 자금 운용 증거들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해외에서의 고군분투와 뜻밖의 소식
수연은 해외에서 HS 디자인 무역 회사를 설립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언어 장벽에 부딪히고 자금 부족에 시달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러던 중, 3년 전 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만난 강팀장의 도움으로 디자인 페어에 참가하게 되고, 세계적인 바이어들에게 주문을 받게 됩니다. 이후, 수연은 세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세 쌍둥이 출산과 사업의 안정화
수연은 세 명의 건강한 아들을 낳고, 아이들을 위해 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출산 후 1년, 수연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 낡은 스튜디오 대신 햇살이 잘 드는 아파트에서 살게 됩니다. 아이들은 수연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행복하게 지냅니다.
한국 복귀 준비와 혁신 기업 선정
수연은 서울 야경 사진을 보며 곧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강팀장은 수연에게 HS 디자인이 한국 무역 협회에서 올해의 혁신 기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줍니다. 수연은 새 쌍둥이의 출생 증명서와 친자 확인 검사 기록을 금고 깊숙한 곳에 보관합니다.
성공적인 한국 복귀와 위기의 종가집
1년 후, 수연은 강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아이들과 함께 아침을 맞이합니다. HS 디자인은 한국 무역 협회에서 올해의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고, 동시에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의 최종 입찰 결과가 발표되는 날입니다. 한편, 도윤의 회사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고, 이번 입찰마저 떨어지자 영자는 절망합니다. HS 디자인이 수연의 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영자는 복수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어머니의 질투와 수연의 냉정한 대응
영자는 HS 디자인 사무실로 찾아가 수연에게 복수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따지지만, 수연은 사업은 사업일 뿐이라며 냉정하게 대합니다. 또한, 영자가 종가집 보수 비용으로 불법적으로 운용한 자금 기록을 언급하며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도윤은 집에 돌아와 영자에게 수연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도움을 주는 수연과 경찰 조사를 받는 영자
수연은 강팀장에게 도윤의 회사가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며칠 후, 영자는 경찰서에서 금융 거래 관련 조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불안해합니다. 도윤은 수연에게 문자를 보내 회사와 자신을 망가뜨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수연은 답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강팀장에게 도윤의 회사에 익명으로 프로젝트를 넘겨줄 수 있는지 문의합니다.
거짓 소문과 분노하는 수연
영자는 종친 모임에서 수연이 낳은 아이들이 도윤의 친자가 아니라는 거짓 소문을 퍼뜨립니다. 이 소문은 투자사들에게까지 퍼져 계약 파기 연락이 오고, 수연은 분노합니다. 도윤은 회사에서 수연이 남긴 서류들을 발견하고, 수연이 자신을 걱정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진실을 밝히려는 도윤과 언론에 거짓 인터뷰하는 영자
도윤은 영자가 퍼뜨린 소문의 증거를 수연에게 전해주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영자는 지역 신문사 기자에게 수연이 집안 돈을 빼돌려 사업을 시작했다는 거짓 인터뷰를 합니다. 다음 날, 신문에 수연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가 실리고, 수연은 법적 대응을 결심합니다.
도윤의 고백과 수연의 분노
도윤은 수연의 아파트를 찾아가 영자가 퍼뜨린 소문의 증거를 전달하고 사과합니다. 또한, 수연이 남긴 서류를 통해 회사 문제점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도윤은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들이 맞는지 묻고, 수연은 인공 수정할 때 병원 영수증을 보여주며 사실임을 밝힙니다. 수연은 법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어린이집에 나타난 시어머니와 친권 포기 각서
수연은 강팀장에게 영자의 불법 자금 운용 기록을 세무서에 제보해달라고 지시합니다. 그러나 영자는 수연의 아파트 근처 어린이집에 나타나 손주들을 보게 해달라고 억지를 부립니다. 수연은 모욕감에 휩싸이고, 변호사와 긴급 회의를 합니다. 영자는 수연의 사무실에 찾아와 친권 포기 각서를 내밀며 아이들을 자신에게 맡기라고 강요합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도윤은 어머니가 수연에게 친권 포기 각서를 강요하는 것을 목격하고 분노합니다. 도윤은 수연에게 아이들의 아빠가 누구냐고 묻고, 영자는 수연이 해외에서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몰아세웁니다. 수연은 냉동 배아 이식 시술 동의서를 꺼내 아이들이 도윤과의 결혼 생활 중 냉동 보관했던 배아로 태어났음을 밝힙니다.
오해와 용서, 그리고 새로운 시작
수연은 도윤에게 복수를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오히려 도윤이 망하는 것을 원치 않아 익명으로 도왔다고 고백합니다. 영자는 자신의 불법 자금 기록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고, 수연은 경고 차원에서였을 뿐 실제로 신고하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답합니다. 도윤은 자신이 바보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립니다. 수연은 영자에게 법정에서 뵙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법정에서의 진실 공방과 영자의 뉘우침
법정에서 수연은 영자가 퍼뜨린 허위 사실과 친자 확인 검사 기록을 제시하며 자신의 결백을 증명합니다. 또한, 도윤의 회사를 돕기 위해 익명으로 투자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영자는 수연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칩니다. 재판 후, 도윤은 수연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영자는 종가집 봉사 활동 명령을 받습니다.
성공과 화해, 그리고 새로운 가족의 탄생
한 달 후, 수연의 회사는 업계 최고 기업이 되고, 수연은 여성 CEO의 롤모델로 언론에 보도됩니다. 영자는 종가집 마당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수연에게 손주들을 위한 아기 옷을 선물합니다. 수연은 영자를 용서하지만, 다시는 그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도윤은 수연에게 아이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수연은 주말에 한 번씩 만나는 것을 허락합니다.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수연은 아이들과 함께 한강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행복을 만끽합니다. HS 디자인은 아시아 최고의 디자인 무역 회사가 되고, 수연은 유럽에서 대형 계약 제의를 받습니다. 3년 전 벤츠에서 내렸던 그날, 수연은 새로운 인생에서 내린 것이었습니다. 수연의 성공은 단순한 복수가 아닌 진정한 사랑과 용서,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