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AI 없으면 수업 못 들어요... 돌이킬 수 없어진 대학생들 근황 / 오그랲 / 비디오머그

간략한 요약

이 영상에서는 AI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섯 가지 그래프를 통해 설명합니다.

  • 학생들이 AI를 사용하여 작업을 수행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 AI 사용을 금지하려는 학교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학생들 간의 갈등이 존재한다.
  • AI 기업들은 학생들을 평생 고객으로 바라보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닝

비디오머그 기자가 대학교 중간고사 시즌을 언급하며, AI의 도움으로 과제를 쉽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합니다. AI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교육 시스템에서 AI의 사용이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AI가 제 교육을 무너뜨리고 있어요"

채팅 GPT와 같은 AI 도구로 인해 학생들이 복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도구가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인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경험한 사례를 통해, AI가 교육 과정을 대체하면서 학습의 본질이 훼손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AI를 활용한 교육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이는 교육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AI 막으려는 학교 vs AI 쓰려는 학생들

많은 대학에서 AI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했지만, 현재는 교수의 재량에 따라 사용 여부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AI의 도움으로 과제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기에, 교수들이 느끼는 교육의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가 특정됩니다.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대신 AI에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교육의 본질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학생은 잠재적 평생 고객… 놓칠 수 없는 AI 기업들

AI 기업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무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며 교육 시장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교육 격차 해소의 기회로 볼 수도 있지만, AI 의존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AI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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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음악] 안녕하세요. 데이터를 만지고 다루는 아내민 기자입니다. 대학교 중간고사 시즌이 다가왔습니다.이 이 과목, 저 과목 가리지 않고 밀려두는 과제도 처리해야 하고 시험 공부도 해야 하느라 정신 없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옆에 있는 AI가 큰 힘이 됩니다. AI에 질문만 넣으면 순식간에 결과물이 뚝딱 나오니까요. 혹시나 AI 모니터링에 걸릴 수 있으니 인간스럽게 써 달라 요런 문구도 잊지 않고 넣어야 할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0:47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렇게 하는게 맞는 걸까? 오늘 오그랩에서는 AI가 우리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섯 가지 그래프를 가지고 이야기 나눠 보려고 합니다. 1818년 미국에서 태어난 한 노예가 있습니다.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이름은 프레드릭 더글라스죠. 프레드릭 더글러스는 노예로 태어났지만 자유를 위해 농장에서 탈출했고 19세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강연자로 활동합니다. 노예제를 폐지해야 하고 여성들에게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죠. 위대한 미국인 백인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미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레드릭 더글러스. 오늘 이야기는

1:32 노예 해방을 위해 노력한 프레드릭의 자서전을 읽고 토론하는 미국의 한 고등학교 수업에서 시작됩니다. 한 친구가 자서전의 내용을 복사해 채 G지PT에 붙여 넣습니다. 자서전 내용을 받은 채 GPT는 이런저런 결과물을 주석으로 달아주죠.이 이 친구는 채지T가 뱉어낸 내용을 가지고 토론에 참여를 합니다. 자서전을 읽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해 보고 또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이 되어야 할 수업이 복붓과 AI 생성물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 버린 겁니다.이 이야기는 미국 잡지 디 애틀랜틱에 실린 한 고등학생의 고백입니다. 뉴욕 퀸스의 뉴타운 고등학교 졸업반에 다니는 애안티가 직접 경험한 교육 현장이죠. 우리나라고 크게 다를까요? 학교에서 2천자 SA를 써내는 과제가 나와도 AI에게 맡기면 손쉽게 해낼

2:19 수 있습니다. 과거엔 수학 문제엔 버벅거리던 AI였지만 이제는 어려운 문제를 걷든히 풀어냅니다. 지난 9월 모의 평가에서 가장 고난도로 꼽힌 기아 28번 문제도 이렇게 뚝딱 풀어내죠. AI를 활용한 학습이 너무나 일상하된 나머지 지난 6월 UCLA 졸업식에서는 한 학생이 채 GPT와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결실을 축하하는 졸업식 행사에서 AI 사용을 당당하게 공개한 겁니다. 이미 교육 현장에서는 AI를 더 이상 떼놓고 이야기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그랩 첫 번째 그래프를 통해 살펴보시죠. 영국에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AI를 써 본 경험이 없는 학생의 비율은 2024년 34%에서 2025년 8%로 감소했습니다.

3:05 AI를 어떤 방식으로든 활용해 본 학생이 전체 91%나 된다는 겁니다.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는 영역은 교육 전반에 걸쳐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개념 설명과 이해 영역이 63%로 가장 많았죠. 논문 자료 요약, 내 생각 정리, 연구 아이디어 업기 비율도 50%를 넘길 정도로 일상화되었죠. 영국뿐이겠습니까? 우리나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에브리타임을 통해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비슷한 설문을 진행했는데 10명 중 일곱 명이 AI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용 분야로는 정보 검색이 66.7%로 7%로 가장 높았고 글쓰기나 리포트 작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음악]

3:51 처음 챗 GPT가 세상에 공개됐을 땐 일부 대학교에선 아예 원천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업을 담당하는 교수님의 재량에 따라 사용 여부가 결정되고 있죠. 교수님들 입장에선 학생들이 AI만 활용하게 되면 제대로 된 교육이 안 되기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과제를 풀면서 스스로 고민도 해보고 그 과정에서 학생이 성장해야 할 텐데 AI는 그것을 원천 차단해 버립니다. 하지만 학생 입장에선 AI 체포에게 부탁하면 A급 SA가 뚝딱 나오는데 안 쓸 이유가 없고요. 일부 선생님들은 이런 모습은 진정한 교육이 아니라고 우려합니다. 그래서 AI를 활용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님들도 있죠. 혹은 AI를 활용할 경우

4:37 팬티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려면 AI가 만든 결과물을 걸러내야 하는데 이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영국의 한 명문대학교의 심리학과 학부 시험에 AI 답안지를 껴넣어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학생이 직접 쓴 답안 1134건에 AI가 생성한 답안 예순 세 건을 섞어 넣었어요. 채점자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했고요. 실험 결과는 어땠을까요? 오그랩 두 번째 그래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음악] 실험 결과 AI 제출물을 정확히 탐지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가 써낸 답변 예순 세 건 가운데네 것만 탐지됐을 정도죠. 채점하는 사람이 아 이건 AI가 만든 거다라고 직접 표기한 경우는 단 두 건에 불과했고요. 일부 선생님들 가운데서는

5:22 아예 교육 현장에서 AI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교육은 본질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이 주체적으로 해내는 과정인데 생성형 AI는 그 주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거죠. 교육의 본질에 위협을 가하는 생성형 AI를 교육 현장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서명에 현재까지 900명이 넘는 선생님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우려가 납득이 되는 건 실제 학생들이 AI와 대화한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주체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게 보이기 때문이에요. 엔트로픽에서 학생들의 AI 사용 패턴을 연구해 봤습니다. 익명화된 학생대와 100만 건 중에 학업과 관련된 57만 역의 대화를 분석해 본 겁니다. 학생들의 대화 가운데 47%가 AI에게 개념적인 질문으로 정보를 찾는 대화였어요. 문제에 대한

6:08 해답을 알려줘. 표절감지를 피하기 위해 글을 다시 써 줘처럼 스스로 생각하기보단 AI에 외주화하거나 부정행위에 걸리지 않기 위한 질문들이 가장 많았던 거죠. 인간의 사고 과정을 크게 여섯 단계로 구분하면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기억하고 이해하고 적용하고 분석하고 문제를 평가하고 새로운 걸 창조하고 미국의인지 교육학자 벤자민 블룸이 만든 분류법인데 대부분의 국가에선이 여섯 단계에 맞춰 교육 제도를 설계합니다. 엔트로팩의 질문들을 블루의 구분법에 따라 나눠 보면 어떻게 될까요? 오그랩 세 번째 그래프입니다. 고차원인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창조, 평가, 분석과 관련된 작업의 AI 처리 비율이 높은 상황입니다. 창조 영역이 전체 질문의 39.8%,

6:55 분석이 30.2%를 %를 차지하고 있어서 전체 질문 10개 중 일곱 개는 고차원인지 능력에 부탁하는 질문에 해당했어요.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은 이렇게 학생들이 고차운인지 능력을 AI에 맡긴다면 사고 발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경거하고 있는 거죠. [음악] 물론 AI 기업들이 이런 우려 지점을 모르는게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어요. 노력 중 하나가 바로 퓨처 기능입니다. 단순히 정답만 제시하는게 아니라 마치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처럼 질문에 질문을 이어나가는 거죠. AR을 이용하는 학생의 사고 과정에 도움만 주고 문제는 스스로 풀 수 있도록 하는

7:42 겁니다. 엔트로픽에서는 클로드 포 에듀케이션을 공개했고요. 오픈 AI의 채 GPT에는 공부 모드가 있습니다. 이런 학습 전용 모드에서는 중간중간 퀴즈나 플래시 카드를 이용해 학생들이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기능도 활용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렇게 AI가 사용자 맞춤으로 튜토링을 해 준다면 교육생들은 더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될까요? 연구진들이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듣는 물리학 수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해 봤습니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번갈아가며 AI 튜터링을 진행해 봤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AI 튜터링을 진행한 학생들의 시험 결과가 스스로 공부한 학생들보다 더 높게 나온 겁니다. 사전 점수 2.75점과 비교했을 때 일반적인

8:28 방법으로 공부한 집단은 3.5점, AA 트위터 그룹은 4.5점으로 5점으로 나왔어요.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인데요. 이번엔 그룹을 세 개로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교과서와 필기로 공부를 했고 두 번째 그룹은 챗 GPT가 그냥 정답을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룹은 채 G지 GPT와 튜터링을 진행했어요.이 세 그룹의 시험 결과를 우그램 마지막 그래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과제 수행 능력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공부를 한 그룹보다 GPT를 이용한 두 그룹 모두 점수가 높았습니다. 특히 튜터링의 경우 127% 향상될 정도로 크게 늘어났죠. 하지만 시험 성적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GPT가 정답을 떠먹여 주는 그룹은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9:14 GPT 튜터링 그룹도 점수가 낮게 나왔지만 이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어요. 즉 그냥 AI에게 정답을 받았었으면 장기적으로는 학습을 저해야 할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AI 기업들은 튜터링 기능을 내세워 교육 효과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이를 바탕으로 교육 시장에서도 그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죠. 지난 7월 8일에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로픽 AI 34는 미국의 최대 교사 노조 중 한 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그 규모는 2,300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320억 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을 자랑합니다.이 파트너십의 결과로 미국엔 국립 AI 교육 아카데미가 출범했어요. 그리고 올 가을부터 아카데미에서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방법 교육이 예정되어 있죠.

10:01 AI 기업들은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도 아낌없이 내어주고 있습니다. 구글은 대학생이라면은 1년간 재미나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요. 오픈 AI는 2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록도 학교 계정으로 가입하면 슈퍼 그록을 2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선생님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또 앞으로 평생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면서 다양한 판사를 하는 겁니다. AI 기업들이 교육 시장에 진출하는 건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교육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일 수 있습니다. 한편에선 교육격차 해소의 기회로 해석하지만 동시에 AI 의존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게 현실인만큼 대비가 필요하죠.

10:48 AI 기술 발전으로 교육 현장은 대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틀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 현장에서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AI 사용을 막으려는 교수님들과 적극 활용하려는 학생들 사이에 줄다리기. 또 직접 쓴 글조차 AI가 작성했다고 오해받는 억울한 상황들. 이런 갈등 속에서 AI 기업들은 이미 교사와 학생 양쪽 모두에게 깊숙히 손을 뻗치고 있습니다. AI를 교육에 도입하는 것 자체는 이제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어떻게 AI를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일 겁니다. 최근 출범한 국가 AI 전략 위원회에 AI가 교육에 미칠 영향을 고민할 사회분가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는 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위원회뿐

11:33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AI와 교육에 대한 제대로 된 해답을 찾기 바라며 오그랩 AI 교육편은 여기서 마무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영상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입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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