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는 인공지능의 다음 혁신으로 불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발전과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이유와 핵심 기술인 손의 중요성
- 로봇 부품 원가에서 손이 차지하는 비중과 액추에이터 기술의 중요성
-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관련 기업들의 경쟁 구도
- 로봇 기술 발전을 위한 첨단 반도체와 공급망 재설계의 필요성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진화
군사 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로봇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 열린 로봇 올림픽에서 중국의 유니트리가 400m 계주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뉴욕 소호 거리에서도 포착되었으며, 4만 달러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인공지능 다음으로 현실 세계에 기반한 로봇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간 형태 로봇이 필요한 이유
모건 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인간을 위해 발달해 온 도구들을 로봇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간 형태의 로봇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로봇 형태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손의 완성도이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도 손의 자유도를 강조했습니다. Ameca 로봇의 2세대 모델은 11개의 손 자유도를 구사하며, 다음 세대는 22개까지 늘려 인간의 손 동작에 근접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원가에서 손이 차지하는 비중은 17.2%로 가장 높습니다.
로봇 기술의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
손가락, 어깨, 허리 등 중요한 관절에는 감속기와 액추에이터가 함께 들어가며, 액추에이터는 모터의 빠른 속도를 조절하여 물건을 쥘 수 있게 하고, 사람 손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약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기술 발전의 핵심 기술 혁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로봇의 형태를 인식하는 카메라, 라이더 센서, 인공지능 추론 칩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고, 액추에이터를 비롯한 부품들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성장과 경쟁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를 공개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노동력을 대체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지원한 피규어 AI는 3년 만에 테슬라의 경쟁사로 떠올랐고,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아마존 물류 센터에 로봇을 상업적으로 배치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정부 지원을 받아 로봇의 신체 및 기계 장치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 물류 센터에 배치된 로봇은 500kg이 넘는 재고 선반을 옮길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교통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로봇 기술의 핵심 경쟁 요소
모건 스탠리는 로봇을 움직이는 핵심 기술을 두뇌, 몸통, 통합 장치로 나누어 접근하고 있습니다. 두뇌 역할을 하는 엔비디아는 프로젝트 그루트와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과 반도체를 선보이며 추론 가속기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TSMC, 삼성전자, 온세미컨덕터, 신톱시스 등도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몸통은 전기차와 비슷한 공급망을 가지며, CATL, 한국 배터리 3사, 일본 하모닉 드라이브 시스템 등이 관련 기업입니다.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유비테크, 유니트리 등은 이러한 기술을 조립하여 로봇 형태로 만드는 기업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미래
모건 스탠리는 로봇 한 대가 인간 노동자 두 명을 대체할 수 있으며, 연간 20만 달러의 순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2050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연간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니트리의 창업자 왕싱은 대규모 언어 모델이 상품화되면서 물리적인 AI를 구현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인력, 첨단 반도체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전력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줄어드는 인구에 대비하고 노동 시장을 재편하기 위해 로봇 기술에 주목하고 있으며, 첨단 반도체 경쟁과 공급망 재설계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