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요약
이 설교는 삼일교회의 3대 비전 중 세 번째 비전의 마지막 순서로, 세상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에 대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신명기 12장 8절을 통해 이웃을 섬기는 것이 건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하며, 이웃을 섬기는 것이 단순히 제도적인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형상을 존중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회가 이웃에게 마지막 난간이 되어야 함을 역설합니다.
- 이웃을 섬기는 것은 단순히 제도적인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형상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 교회는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이웃에게 마지막 난간이 되어야 합니다.
집을 지을 때 난간을 설치하라: 이웃을 섬기는 교회
이 설교는 신명기 12장 8절을 통해 이웃을 섬기는 것이 건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새 집을 지을 때 지붕에 난간을 설치하라는 명령은 단순히 건축적인 규정을 넘어 이웃을 향한 배려와 사랑을 의미합니다. 당시 히브리인들에게 지붕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했으며, 특히 초막절 기간 동안에는 가족들이 지붕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난간은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사회적 안전망의 개념과 유사하며, 교회가 이웃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초막절과 난간: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의 책임
이 장에서는 초막절을 지키는 과정에서 난간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건짐 받은 후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백성들은 지붕 위에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생활해야 했습니다. 이때 난간은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즉, 난간은 단순한 건축적인 요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가 이웃을 향한 책임감을 실천하는 중요한 표현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가 이웃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사회적 안전망: 돈보다 중요한 가치
이 장에서는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를 예시로 들어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돈의 가치가 우선시되어 무허가 업체에 공사를 맡긴 결과 발생한 사고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가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성수대교 붕괴 사건 등 과거의 안전사고를 언급하며, 이러한 사건들이 돈의 가치가 인간의 가치보다 우선시되는 현대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를 통해 교회가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웃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교회의 난간: 마지막 기댈 곳
이 장에서는 교회가 이웃에게 마지막 난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는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 요소들이 많으며, 사람들은 삶의 고통과 절망 속에서 쉽게 좌절하고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때 교회는 그들에게 마지막 기댈 곳, 쉼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난간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단순히 제도적인 차원을 넘어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배려를 실천해야 합니다. 이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 생명에 대한 존중,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책임임을 강조합니다.
성탄의 의미: 난간이 되는 삶
이 장에서는 성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교회가 이웃에게 난간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2000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끝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에게 난간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제도적인 차원을 넘어,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2018년 성탄의 의미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