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극우는 왜 뉴라이트를 지원했을까? (엄청난 충격) [코너별 다시보기]

간략한 요약

이 비디오에서는 호사카 유지 교수와 이명찬 박사를 초빙하여 G7 정상회담과 한일 관계에 대한 전문가의 시각을 듣고, 최근 한국 내 친일 성향의 증가 현상에 대한 분석과 그 배경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합니다. 일본 우익 세력의 전략과 한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윤석열 정부 이후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며, 복잡한 한일 관계의 이면을 파헤칩니다.

• G7 정상회담과 한일 관계 전망
• 한국 내 친일 성향 증가 원인 분석
• 일본 우익 세력의 한국 정치 개입 전략
•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정책 평가 및 향후 전망

G7 정상회담과 한일 관계 전망

호사카 유지 교수는 2월 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의 회담에서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에 대한 합의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이번 G7 정상회담에서의 한일 정상회담이 이러한 합의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설명합니다. 일본은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나가시마 아키시 보좌관을 한국에 파견하여 3가지 원칙을 전달했는데, 이는 역사 문제에 대한 장기적 관점 유지, 과거 합의 준수,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제3자 변제 문제와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대한 일본 측의 우려를 지적하며, 한국 정부가 이러한 요구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일본의 대한국 뉴라이트 지원 전략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20년 일본 우익 세력이 한국의 뉴라이트 세력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배경에는 일본의 생존 전략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6.25 전쟁을 통해 부활한 일본 우익은 반공과 친미를 내세워 세력을 유지해왔으나, 소련 붕괴 후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일본 우익은 북한과 중국을 적으로 규정하고, 한국 내 뉴라이트 세력과 연대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을 유지하려 합니다. 뉴라이트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며 한미일 군사 동맹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세력을 확장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윤석열 정부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고 분석합니다.

윤석열 정부 이후의 한일 관계와 일본 우익의 전략 변화

이명찬 박사는 윤석열 정부가 합리적인 보수 세력으로부터도 지지를 잃으면서 일본에 긍정적인 뉴라이트 세력에 의존하게 되었다고 분석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낮은 지지율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일본 우익은 자신들의 목표를 빠르게 추진하려 했으나, 오히려 과도한 친일 행보가 역효과를 낳았다고 평가합니다. 일본 우익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고, 조갑제와 같은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의 건전한 보수 세력을 재건하려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일본 우익의 전략 변화를 주시하며, 한국 사회 내 건강한 보수 세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