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는 이상 현상ㅣ지식인초대석 EP.167 (김붕년 교수 2부)

간단한 요약

이 영상은 현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와 부모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논의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독립성, 현대 사회에서의 불안감, 성장을 위한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 청소년들은 코로나19와 SNS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부모의 지지와 격려가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 청소년들의 실패를 경험하게 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실수에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인트로

영상의 주제를 소개하며, 현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고통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부모가 어떻게 제시할 수 있을지를 설명합니다.

구독자 인사

진행자인 한석준이 김복년 교수와 함께 청소년 심리에 대해 논의하는 오프닝 인사말을 나눕니다. 청소년기에 대한 부모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요즘 10대가 ‘역사상 가장 불안한 세대’가 된 이유

현대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결핍을 겪고 있으며, SNS의 영향으로 비교와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청소년기가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들이 어떻게 그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10대에 갑자기 재능이 폭발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성장 과정에서의 재능 발현이 청소년기의 환경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재능이 폭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이유와 그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사춘기 우울과 ‘진짜 위험한 우울’을 구별하는 기준

사춘기 우울증의 증상과 이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 논의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적 고통을 인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합니다.

반항하는 사춘기 극복하는 ‘부모의 한마디’

청소년의 반항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부모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부모와 아이 간의 신뢰 관계 형성을 강조합니다.

시험 한번 망쳤다고 자퇴하는 요즘 10대 심리

청소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퇴를 선택하는 심리를 설명합니다. 실패를 통한 학습의 중요성과 부모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불안한 아이에게 절대 하면 안되는 ‘최악의 격려’

부모가 불안한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격려 방법을 논의합니다. 비난보다는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아이 힘들까 봐 ‘실패’를 없애주면 생기는 문제

부모가 아이의 실패를 제거하려는 노력은 종종 역효과를 낳게 되며, 아이에게 필요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아이 학교생활에 개입해야 하는 순간 ‘2가지’

학교에서 아이의 안전과 학습을 보장하기 위해 부모가 개입해야 하는 상황을 설명합니다. 특히 학교 폭력과 발달 장애 문제를 다룸으로써 부모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좋은 대학 보내고도 육아에 실패할 수 있는 이유

부모의 기대와는 다르게, 아이의 독립성과 자아 개발을 놓치면 좋은 대학에 보내도 결국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청소년기에 필요한 지원과 격려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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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시험을 한 번 망치면 에이씨 이번 고등학교는 망했으니까 나 그냥 자퇴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래. 자기의 실패를 만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로 이제 리셋을 선택하게 되는 거 같은데 현실에서는 리셋이 될까요? >> 아무것도 안 되죠. >> 근데 꼭 자태라고 하는게 나쁜 것만으로라고 몰아세우는 거보다는 문제는 그 선택 과정이 중요한 거예요. 네가 되겠어. 엄마가 너보다 널 잘 알아 봐. 이런 식의 얘기들. 그런 얘기들이 이제 바로 셧다운을 만듭니다. 존중받는다고 느끼면 절대로 그 아이들은 누굴 공격하지 않습니다. 잘 키운다는 거는 독립은 전제가 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게 염두에 두어지면 생각보다 부모가 할 일이 단순해져요. [음악] 안녕하세요. 한석준입니다.이 시대 진짜 대가들의 순도 높은 지식을 전하는 지식인 초대에서 오늘은 대한민국 온 엄마 아빠들의 멘토시죠.

0:48 김복년 교수님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부현입니다. >> 자, 첫 번째 시간에서는 영류화 시기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엔 좀 청소년시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싶습니다. 사실 청소년 시기의 부모들은 정말 고민이 많아요. 문제도 많고 그리고 왜 청소년 시기에 그렇게 엄마 말 잘 들으면서 공부도 잘하는 애들이 꼭 있는지 그런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 아이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뭐 이런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거든요. >> 사실은 그 아이들도 참고 있는 건데요. 아마도 그럴 거 같은데 이제 보여지는 건 그런게 있으니까 이게 통계가 하나 있는데요. 이런 수치가 나와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역사상 가장 불안한 세대라고도 부르는데 2025년에 통계인데요. 최근 1년 동안의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을 경험했다라는

1:34 비율이 남학생 21.7%, 여학생 29.9%입니다. 이거 거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 아닌가요? >> 충격적이죠. >> 예. 근데 더 충격적인 건 다른 나라들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이 지금 청소년들이라 건 거의 비슷한 거 같습니다. >> 만만치 않군요. >> 네. 유럽도 다른 현진국도 비슷합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 많은 연구들이 지금 따라오고 있는데요. 큰 줄기에서 나온 것들을 정리해 보니까 첫 번째는 코로나예요. 코로나는 2년 반 있다가 사라졌는데 왜 이제 와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 청소년들이 그 시기에 아동기를 보냈던 아이들이거든요. 아동기는 사실은 좀 순탄해 보이는 시기입니다. 사실은 감정적인 변화가 많거나 어떤 사회적 관계에서 어떤 갑작스러운 그런 변화가

2:20 많은 때가 아니기 때문에 좀 순탄한 시기인데 문제는 그때 결핍이 있었다는 겁니다. 어떤 결핍이 있느냐?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경험들이 많이 부족해졌다는 거예요. 고립된 시기를 보냈던 그 한 2년 동안의 경험들이 지금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있다. 연구들이 많고요. 두 번째는 또 뭐가 있냐면 SNS에 등장입니다. 지금 현재 SNS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연령이 청소년들이거든요. 근데 그 SNS도 계속 발전하고 있어요. 과거에 처음에 페이스북 뭐 이런 거 나올 때하고 지금 이제 인스타 최근에 또 무슨 쇼츠들 많이 나오고 이러면서 SNS의 장악력이 엄청 커졌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에 대해서. 그걸 통해서 청소년들은 24시간 비교를 당하고 있다. 이렇게 어떤

3:06 학자가 얘기를 했는데요. 과거에는 학교나 자기가 지내고 있는 어떤 활동 범죄에서 벗어나서 가정으로 돌아오면 더 이상 비교 대상이 눈에 띄지 않고 자기 스스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고 수면을 통해서 자기의 정서적인 거를 다시 가담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었다. 근데 지금 SNS 세대의 청소년들은 24시간을 비교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 비교 안에서 열등감과 자기의 모자른 측면들만을 계속 느끼면서 스스로를 비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관계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기가 어려운 겁니다. 근데 참 아이러니클한게 몇 년 동안의 코로나 때문에 관계를 경험해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즉 관계를 다루는 기술이나 관계를 경험하는 정서적 반응들이

3:52 부족했던 아이들이 SNS라는 강력한 관계 흡입 속에 빨려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훨씬 더 거기서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자기를 추수여야 될지, 자기의 자존감을 지켜야 될지 가상에 보여지는 것과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해 낼 수 있을지를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두 가지가 겹쳐져 있는이 현재의 청소연기의 현실이 청소년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통을 안기고 있다라고 얘기하고 있죠. 그럼 지금 그 아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게 청소년기의 나이에 놓인 그 아이들의 문제라기보다는 그 아이들이 처해 있는 여러 가지 환경의 문제가 더 크다는 말씀이시네요. >> 굉장히 중요한 지적을 하셨는데요. 두 가지가 같이 만난 거긴 합니다. 그런 위협적인 환경. 아이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고요. 동시에 청소연기라고 하는 그시기 자체의

4:38 특성이 또 문제인 거죠. 청소연기라는 거는 뇌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서 보면은 가장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입니다. 감정 조절을 포함한 정서 조절의 어려움을 가장 극심하게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환경 요인이 작동하지 않았더라도. 왜 그러냐? 전두엽이라고 하는 가장 중요한 조절 컨트롤 타워가 한 4, 5년 정도 흔들리는 시기입니다. 대게 남자애들은 중학교 1학년 정도부터 시작해서 한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정도까지 한 3, 4년. 여자 친구들은 맨스트레이션이 시작하는 초등학교 5학년 말이나 6학년부터 시작해서 한 중학교 한 3학년이 정도까지 그시기 동안이 전두엽의 가지측이라는 현상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시기거든요. 한마디로 리모델링이 되는 거예요. 전두엽이 리모델링 시기에

5:25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집니다. 막 건물을 새로 부시고 막 이러니까요. 근데 그 기능이 어떤 기능이냐면 바로 우리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거. 새로운 자극을 적절하게 수용하고 처리하는 능력. 그리고 대인관계 안에서의 갈등을 해소하고 조율하는 능력. 이런 1년의 사회적 관계와 정서적 조절과 관련된 것이 굉장히 중요한 전두협의 기능입니다. 그게 일시적으로 거의 한 3, 4년 동안 흔들린다. >> 소위 말하는 사춘기나 혹은 중위병이나 이런 >> 사춘기의 중위병 다 연결되어 있는 그 식입니다. >> 왜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현상을 다른 이름으로 불렀을까? 질풍노도의 식이라고 옛날에 괴태는 얘기한 적이 있었죠. 딱 그 시기예요. 인간이 갖고 있는 생물학적인 변화하고 아주 정확히 일치한다. 그래서 그 시기하고 동시에 또 하나 맞물려 있는게 사춘기가 되면서 이제 성 호르몬이 막

6:12 나오잖아요. 그 성적인 성숙을 이루잖아요. 성적인 성숙을 이루는 것까진 좋아요. 이제 어른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 그것이 뇌에 미치는 영향의 문제인데 성적인 호르몬들이 뇌에 작동하는 기능은 뭐냐하면 우리 뇌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인 편도액이라고 하는 부위를 자극해요. 그 편도액은 어떤 영향을 주냐 하면 부정적 정서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공포심, 불안, 공격성, 분노 조절 이런 것과 관련된 부위인데 그게 예민해지니까 어떻게 될까요? 더 쉽게 불안해지고 더 쉽게 분노하게 되고 공격적 행동을 할 위험성이 커지는 겁니다.이 두 개가 만난 상태예요. 바로 청소년기는 조절 능력은 떨어져 있죠. 예민성은 증가되 있죠. 그러니까이 친구들이 어떻게 보면은 정말 잘 참는 아이들은

6:59 기질적으로 아주 안정감 있는 정서적 기지를 가지고 있고 또 성장하면서 자기 스스로를 조절하는 연습들을 많이 했고 자기를 잘 컨트롤하거나 잘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들은 눈에 잘 안 뛸 정도로 문제가 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거의 한 2분 정도의 아이들은 청소연기 초기에 어느 시점쯤에는 부정적 정서적 고통을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그게 당연하다는 뜻이네요. 네. 하나의 과정인 거예요. 인간이 성숙해지 있어서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고요. 아니, 그렇게 고통받는게 왜 필요해? 이런 질문이 드시잖아요. 안타깝고 내 아들과 내 딸이 그렇다는데 왜 필요하냐면 성숙의 과정하고 연결된다 그랬잖아요. 우리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거예요. 전두엽이 깎여 나가는게 꼭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

7:45 됐어요. 왜냐하면 깎이고 난 다음에 슈퍼 컴퓨터가 되는 거예요. 아동기 때까지 발달시킨 전두엽의 기능을 청소연기 때 정교하게 깎아내면서 완전히 개인화된 슈퍼 컴퓨터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내가 어떤 거를 좋아하고 어떤 활동을 즐겨하고 어떤 분야에 몰입하는 특성이 있는지의 데이터를 다이 친구가 가지고 있다가이 전두 입장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와, 내 주인이 건축, 공간, 감각 이런 쪽에 굉장히 관심이 많네. 와, 그거 도와주자. 불필요한 것들을 쫙 깎아내는 거고 3차 공간 이해 공간에 대한 조망 능력 이런 것들은 엄청나게 발전시켜요. 깎아내는 것만큼 서포트하는게 있는 겁니다. 그래서 깎아낼 때는 고통스럽지만

8:30 서포팅되는 시스템은 한 단계가 아니라 거의 열계 정도 높아진 상태가 돼요. 그래서 청소년 때 천재가 많이 나옵니다. 음악적 천재 >> 아 >> 임윤찬군 >> 네 >> 조성진군 언제 천재성이 나타났냐 10대 초중반이에요. 그때 본인이 갖고 있는 그런 재능이 폭발적으로 나타난다. 내 주인님께서 뭘 원하시는지를 뇌가 읽고 그 데이터를 모아서 최고도로 좋게 만들어 주는 거거든요. 우리가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가 바로 청소년이거든요. 그 감수성이라고 하는게 내 인생의 방향을 사실은 정해 줘요. 뭐 되고 싶어, 뭐 할래라는 마음이 생기게 만들어지거든요. 고통스럽고 현실이 그걸 뒷받쳐 주지 않더라도 하고 싶은게 생기는 거예요. 그게 바로 청소년 시기의 슈퍼 컴퓨터로 바뀌는 전두엽의 기능적 변화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좋은 거예요.

9:16 >> 필요한 거네요. >> 필요한 거예요. 없으면 크라는 거예요. 근데 그것이 만들어지는 그 4, 5년이 힘든 겁니다. 그때 우리 아이들을 잘 지켜 줘야 돼요. 그래서요. >> 그래서 이제 저는 아직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니까 제 친구들이 저를 맨날 협박하면서 하는 얘기가 너 조금만 있어 봐라.네 네 눈 앞에서 방문 닫고 들어간다. 아빠가 뭐라러 소리가 나올 것이다. 뭐 이런 얘기 하면 참 공통적이에요. >> 너무 마음에 아프거든요. 상상만 해도 막 못 견딜 것 같아요. >> 그 시기가 되면은 지금 우리 전두엽을 떠올리세요. 리모델링 하는 시기가 왔구나. 이제 몇 년 지나면 슈퍼 컴퓨터로 바뀔 거야. 그러니까 네가 정말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 거 아빠가 도와줄게. 같이 한번 해 보자. 이렇게 이제 긍정적으로 가셔야죠. 쉽진 않습니다. 근데 참 희한한게 청소기 때 아이들이 하는 말하는 레퍼토리가 너무 비슷하지 않나요? 집마다 똑같더라고요. >> 에, 신경 쓰지만 내가 알아서 할게.

10:03 내 방에 들어오지 마. 왜 내 거 건드려? 자기의 울타리, 프라이버cy, 너무너무 중요해지죠. 그것도이 전대협의 변화 그리고 우리 아미그다라 예민성의 증가.이 이 둘의 만남 때문에 생기는 일들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기서 어려운게 뭐냐면요. 우리 아이가 굉장히 좀 우울하거나 아니면 어떤 심정적인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뭐라고 하려고 했더니 아빠 저리가 아빠가 뭐라는 반응을 보여요. 그럼 이게 타춘기로서의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게 맞는 건지 아니다 이거는 조금 심각하구나. 지금은 내가 도와준다. 개입을 해야겠다라고 판단하는게 맞는 건지 혹은 그 두 가지를 판단한다면 기준을 어떤 식으로 잡아야 되는 건지 굉장히 중요한 질문이고 정신 의학자들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왜 그러냐면 그

10:48 질문의 결국 핵심은 언제 도와줘야 되는 건가요? 예. 사실은 명확하진 않아요. 자신의 아이를 볼 때 과장되게 보일 수도 있고요. 소위 경계가 아주 희미하게 이렇게 돼 있거든요. 딱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애들 다 환자처럼 보일 때도 있어요. 다 애들이 불안하고 다 우울하고 다 충동적인 거 같고 막 어떤 경우에는 아 다 아닌 것처럼 보이고 별거 아닌 거고 뭐 저러다 말 거라고 좀 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근데 그게 시시 각각도 달라져요. 아이들의 행동 패턴에 따라서 부모님이 혼란스럽지 않을 수가 없죠. 결국 지금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아이의 표현을 통해서 언어적이건 비언어적이건 생활의 리듬이건간에 아이가 보이는 1년의 행동들을 통해서 유추할 수밖에 없어요. 키워드를 몇 가지만 말씀드린다면 첫 번째는 기간이에요.

11:34 하루 이틀 좀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해결된다 그러면 그거는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2주 이상 이게 왜 2주인지는 저도 몰라요. 여러 연구자들의 합의에 의한 거예요. 왜냐면 2주는 꽤 의미 있게 길다고 보는 겁니다. 그 정도의 기간 동안이 아이가 지속적으로 고통을 느끼는게 수면의 장애, 기분의 저, 조금 걱정스러운 건 자살 생각, 자해 충동 이런 것들이 믹스돼 있는 문제들이 지속된다. 그때는 도와줘야 된다는 거예요. 근데 자해나 자살 생각이라는게 아주 너무나 충격적으로 느껴지실 수 있는데 지금 청소년들의 이야기들을 이렇게 들어보면 생각보다 순간순간 느껴지는 충동이나 생각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많아요. 그 아이들이 다 당장 치료받아야 될 아이들라고 판단하라는 뜻이 아니라는 걸 좀

12:19 말씀드리고 싶은 거예요. 또한 그들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인지지 외곡이란 말을 우리가 쓰는데인지 외곡 때문에 생기는 청소연기의 특이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그걸 간별하는 거는 이제 전문가한테 의뢰를 하는게 필요할 수밖에 없어요. 왜? 전문가는 뭘 하냐면 그 1년의 과정들을 다 겪는 아이들의 데이터들이 뇌속에 다 장착이 돼 있거든요. 조금만 요렇게 도와주면 대부분 회복이 됐어. 그 아이들을 도와주었던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그거를 유출할 수가 있는 거고 그 확률이 꽤 높은 거죠. 잘 갖춰져 있는 의학 시스템 안에서 지금 치료가 되기 때문에 그래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청소연기 아이들의 우울이나 불안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 교수님들이 계셔서 아주 많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죽은 신의 사회 영화만 보더라도 거기서 닐펠이라는 그

13:06 주인공이 연극을 하고 싶은데 엄마 아버지가 반대하니까 결국은 그걸 못 이기고 자살을 하는 거지 않습니까? 이거를 만약에 지금 교수님 말씀하신 내용으로 대입해서 얘기를 한다면 여기서 문제는 그 아빠가 아이의 마음속에 고뇌를 못 알아차린 거잖아요. 그리고 계속해서 자기가 생각하는 공부의 길을 강요한 거지 않습니까? 근데 지금 우리가 이거 영화 얘기라고 쉽게 얘기하지만 이거 굉장히 많은 한국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거든요. 결국은 공부 잘하고 좋은 학교 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몰아붙이는 거니까 뻔히 지금 이게 우리 현실에 있는 거니까 어디까진 얘기해도 되는 거고 어느 선이 넘어가면 부모의 욕심을 버리고 도와줘야 되는 건가요? 거기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와 부모가 대등한 관계 안에서 소통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자, 무슨 뜻이냐 하면

13:52 청소연기가 됐다고 하는 것은이 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떤 판단을 하게 되냐하면 내가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지 못했지만 내 인생에 대한 책임, 내 인생에 대한 비전, 내 인생에 대한 디자인은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 거예요. [목을 가다듬음] 물론 그게 그 아이가 어른으로서 책임까지진다는 뜻하고 좀 다릅니다만 그 아이의 입장에서는 난 이제 이걸 하고 싶어. 난 이게 나한테 가장 행복한 일이야. 가장 행복한 일을 뺏으면 안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런 청소년 아이와 그 아이를 키워 오신 부모님이 소통을 얼마나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다는 겁니다. 근데 가능하면 그 소통이 명령, 지시, 통제가 아니라 대등한 관계 안에서

14:38 터놓고 얘기하기가 돼야 된다는 겁니다. 어렵죠. 물론 특히이 아버지의 특성상, 부모의 특성상, 권위적 부모 하나가 옳다. 나머지 틀렸어라고 얘기하는 그런인지 외곡까지 갖고 있는 부모님이라면이 아이는 더 고통받을 거예요.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그렇게까지 가진 않죠. 아이의 정말 절실한 꿈과 하고 싶어 하는게 있으면 들어 주잖아요. 그게 일단 시작인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런 말을 드렸어요. 옛날에 싸움을 피하지 마시라. >> 아이들과 >> 음. 싸움을 피하고 찍어 누르고 권위로서 막으려고 하지 마시라. 싸우시라. 대신에 대등하게. 그리고 싸움의 규칙을 정하면 좋겠다. 싸움의 규칙이 있어요. 제가 부모님들한테 강조하는 규칙은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가 되는데요. 첫 번째는 공감, 두 번째는 소통, 세 번째는

15:23 격려예요. 아이는 이제 뭘 하고 싶어 하는게 있고 하겠다는 마음이 있단 말이에요. 전제를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근데 그 아이를 이제 설득하고 싶은 엄마가 있고 아빠가 있어요. 그래, 너 연극하는 거 좋아. 하지만 연극에 대한 열의를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 네가 당장 실현할 수 있니? 뭐 좋은 영국 학과를 가거나 뭐 좋은 영극을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려면 너 실력 키워야 되잖아. 너 실력 키우려면 그게 꼭 대번 외우고 연기하는 것만이 다가 아니야. 설득을 하는 거죠. 수학도 좀 알아야 돼. 뭔가 그 아이하고 설득하려는 마음이 부모는 있단 말이에요. 그럴 땐 이제 첫째 공감이란 건 일종의 결심 같은 건데요. 부모님께서 하게 >> 일종의 결심이에요. 내가 오늘이 아이랑 얘기할 때이 아이 마음을 이해하는 거를 1번으로 하겠다라는 결심입니다. 1번이 그거여야 돼. 거기에 다른게 섞이면 안 됩니다.

16:09 수학 학원을 보내야 되는데이 녀석을이 [웃음] 녀석을 어떻게 해서든지 과학 영제 프로그램에 참여시켜야 되는데 이게 아니어야 돼. 일단 그거는 금방 다 드러나요. 아이는 매의 눈을 갖고 있고요. 촉이 엄청나게 예민할 때입니다. 지금 부모님께서 일단 마음의 욕구를 낮추세요. 그래서 그 욕망을 낮추시고 나 오늘 내 아들에 정말 얘가 하고 싶어 하는 거가 좋아하는게 뭔지 제대로 한번 알아보고 싶어라는 마음만 가지세요. 그게 공감에 대한 걸 일단 하신 거예요. 그게 되면 두 번째 이제 그걸 갖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어 그래. 네가 하고 싶은 거 이제 얘기해 봐. 그랬더니 막 얘가 막 오디세 얘기하고 막 야이 녀석이 이렇게까지 하고 있었구나. 몰랐네. 엄마 원래 이런 짓을 했단 말이지. 너이 공부 안 하고 막 부울부 끌 수 있을 거예요. 그렇죠? 그걸 참아내셔야 돼. 그리고 소통을 하는 거예요. 그 소통이라는 건 튼이 얘기를 들어 주는 거예요. 일단 얘 마음을 알려면 들어 줘야 되잖아요. 계속 들어줘요. 그리고

16:54 엄마도 가끔 한 마디씩 어 그거 엄마도 옛날에 재밌게 봤는데 그래도 참금 들어 주는 거야. 소통을 계속 유지해요. 그리고 [목을 가다듬음] 마지막에 이제 시간이 꽤 지났어. 마무리를 해야 될 때가 된 거예요. 근데 아직 엄마는 말도 못 꺼냈어. 지금 수학하거나 하나 더 가야 된다는 거예. 그럼 그걸 이제 결정해야 돼. 이걸 할 거냐 말 거냐 되게 포기하시는게 좋아. 처음에. 왜냐면 챕터 1에서 부모가 일단 어떤 욕망을 드러내 버리면 대화는 대부분 쉽게 연결이 안 돼요. 그리고 대부분의 중요한 대화들은 일회성으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몇 번 더 해야 돼. 그래서 얘의 마음을 이제 알았으니까 그 마음을 안 상태에서 내가 뭔가 조언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서 세컨 라운드가 이틀 뒤에 시작되면 되는 거거든요. 그까 부모님이 거기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때 중요한 키워드가 경려라는 거예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수학원 보내지라는 욕구를 가지고 그

17:40 아이를 만나게 되면 어떤 식의 상황이 처하게 되냐면 연극 얘기하고 막 영화 얘기하고 하면은 너무 한심해 보이는 거야. >> 모델려고 일어나 싶죠. >> 도대체 어떤 놈들을 만나길래 일어나. 친구들 도대체 어떤 놈들인가? 막 이런 부글부글 끌어오르는 거 참으면서 그래 뭐가 툭 튀어나오냐 하면 근데 말이야 넣고 굶어 죽어 정신 차려 이런 얘기로 툭 나와요. 수습이 안 되니 그다음부터 얘가 완전히 그때 돌아서거든 그 얘기 딱 듣는 순간 엄마가 뭘 한다 그래 해 봤어 연극을 보기나 했어 엄마가 공격이 들어오면은 이제 엄마는 완전히 뒤집혀 줘요.이 자식이 키워졌더니 있단 소리 하네. 너 그동안 모든게 누구한테서 온 건데 인마 대척점이 만들어지면 마지막에 경려를 못 끝나요. 근데 왜 경려를 자꾸 끝나라 그러냐? 파탄 내고 다시 시작하면 안 돼라고 물어볼 수 있겠죠. 파탄 나면 안 돼요. 절대. 왜냐면 그걸 다시 복구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거든요. 어떻게 했으니까

18:26 격려 끝내야 되기 때문에 엄마 말 실수가 나와서 그렇게 했다면 회복을 하셔야 돼. 어 그래 생각해 보니까 엄마 연극 잘 모르면서 내가들은 얘기 그냥 한 거네. 엄마 잘 몰라. 그러면 이제 끝내야 되니까 어쨌든 마무리해야 되잖아요. 오늘 너 얘기를 들어 보니까 너의 생각을 이제 좀 알게 된 거 같아. 그래서 고마워. >> 고마워. >> 고마워. 이런 얘기하는 말이죠. >> 엄마가 너를 알게 해 줘서 고마워. 그리고 엄마도 한번 연극이 얼마나 재밌는 건지 한번 나도 경험해 보려고 노력해 볼게. 그리고 네가 지금까지 해 준 얘기들을 듣고 나니까 엄마가 하는 생각들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어. 이게 다 경려의 말들이야. >> 아, 그래요? 아우. >> 고마워도 격려의 말이에요. >> 그냥 이해만 하는 건 줄 알았더니 이게 경려군요. 아이한테 엄청난 격려가 돼요. 엄마가 나한테 고맙다 그랬네. 어, 엄마가 연극에 대해서 알아본데 어, 내가 언극하는 걸 엄마가 인정해 주려는 모양이네. 다 경려의 말하고 연결되 있는

19:12 것들이에요. 오늘도 끝나는게 아니라 한번 내일이나 모래 한번 다시 얘기하지 뭐. 이렇게 해서 마무리가 딱 되고 나면이 친구가 경려의 말로 마무리가 되는 순간 어떤 일들이 벌어지냐면요. 엄마가 아까 얘기한 것 중에 진짜 그런가? 그렇게 배고프고 힘든 직업인가? 현실적인 생각 할 수 있는 거예요, 얘도요. 불타오르는 욕망은 있지만 한 번 더 생각하게 돼요. 엄마의 말에 대해서 맞는 부분이 있나도 고민해 본다는 얘기. >> 그거죠. 바로 셧다운이 안 생기는 거예요. 너희 자식가 누가 지금까지 키워줬는데 이러고 문을 쾅 닫고 나가 버리게 되면 셧다운이 생기고 그 아이는 엄마의 어떤 이야기도 되돌아서 생각을 안 해요. 왜? 아미그 달라가 일단 확 타오르게 되면요. 아미그 달라는 생존 본능이에요. 내가 살아야지 졌단 소리 안 들어. 이렇게 돼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반응들이 나오면 셧다운이 되고 더

19:57 이상 생각도 안 하고 이틀 뒤에 대화 불가능해요. 아까처럼 경려의 말로 끝나면 대화가 가능해죠. 이틀 뒤에이 친구랑 다른 측면에서 이야기가 돼요. 영국하는 거 참 보니까 좋은 거 같은데. 하지만 다른 길도 있는데 너 솔직히 엄마, 너 옛날에 공부한 내용들 봤더니 너 이런 거, 이런 것도 굉장히 잘했어. 사실 어머가 그동안 준비한 거죠.이 아이한테 엄마가 원하는 걸 알려 주기 위한 하나의 설득도 되고 객관적인 사실로 보여지는 것들을 알려 주는 것도 있고요. 얘는 지금 완전히 연극에 빠져 있지만 거기 빠져 있기 때문에 놓치고 있는게 어떤게 있는지를 알려 주기 위한 마음이 생기잖아요. 부모라면. 그걸 알려 주는 거예요. 만약에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그 아버지가 넌 변호사가 돼야 돼. 우리 집안의 일이야. 딴 생각하지 마. 하지 않고 변호사란 직업이 얼마나 보람이 있는 직업이며 그리고 네가

20:44 연극을 하면서도 변호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거. 또는 변호사를 하면서도 연급반을 만들 수도 있어라고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경려의 말들을 해 줬으면 그 아이가 목을 맺을까요? 아니었을 거라는 거죠. 그 경려의 말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그래 저는 경려라고 처음에 얘기하셔서 아 엄마 아빠가 무슨 경려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또 안 좋은 답을 생각하긴 했어요. 저는 어떤 생각을 했냐면 그래 연극하고 싶은네 마음도 충분히 알겠어. 더 똑똑한 연극 배우가 되기 위해서 오늘은 수학 학원을 가자. [웃음] 이런 걸 생각했는데 이게 최악의 부모군요. >> 어. 아니, 그래도 영업 배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알겠어라는 것까지 해줬기 때문에 퇴학은 차악이에요. 완전히 무시한 아까 그런 말들 월급 얘기 나오고 네가 되겠어. 엄마가 너보다 널 잘 알아 봐. 이런 식의 얘기들. 아, 엄마가 너보다 널

21:30 잘알아 그 말. 네. 그런 얘기들이 이제 바로 셧다운을 만든다. 그래서 공감, 소통, 경려 그렇게 이어가시면서 그게 반복이 되면 대등한 관계에 토론이 가능해요. 청소년기 아이들의인지 기능은 또 정서적인 조절은 꽤 수준급이에요. 사실은요. 다소 흔들리는 면이 있지만 존중받는다고 느끼면 절대로 그 아이들은 누굴 공격하지 않습니다.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해 주는게 바로 공감이고 격려예요. 그걸 놓치지 않으시는게 너무너무 중요하다. 반면에 또 요새 10대들에 좀 안타까운 것 중에 하나가 학교를 그만두는 사람들의 비율이 너무 많이 늘어났어요. 이것도 통계가 있는데 2024년도예요. 고등학교 학업 중단한 사람이 27, 예순 다섯 명입니다. 그 전년도보다도 1,000명이 넘게 증가했고요. 고등학교 학업 중단율을 따지면 2.1%고

22:15 이게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해요. 물론 이건 입시 제도의 탓도 있습니다. 학교를 떠나서 그냥 시험 보는 친구들도 많아지고 있죠. 근데 그거 이외에도 학교를 그만두는 친구들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는게 결코 좋은 사인은 아닌 거 같거든요. 진료실에서도 저 학교는 때로 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십니까? 실제로 대한학교로 바꿔서 학교를 가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꽤 있고요. 또 그럴 수밖에 없는 입장인 친구들도 있고요. 또 학교를 아예 그냥 그만두고 검정 고시를 통해서 대학을 가겠다고 결심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뭐 워낙에 비율이 이렇게 나왔다고 하니까 많이 들고 있구나는 걸 저도 알게 됐는데 사실은 아이들이 교에 대한 어부감이나 이런 것들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물론 있겠습니다만 교에서 경험하는

23:01 부정적 경험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 중에 하나가 자기가이 그룹 안에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또는 이미 실패했다. 복구할 수 없는 실패다. 이제 이런 식의 부정적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계속 이제 확산이 돼서 나는이 학교를 다니는 거보다는 안 다니는게 훨씬 좋다. 새로운 변화를 가져와야 된다. 이렇게 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거죠. 근데 거기에는 이제 양쪽 요소가 다 있을 것 같아요. 학교라는 환경이 경쟁 속에서의 좌절, 실패를 경험한 아이들에게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그 아이들로 하여금 학교를 벗어나서 새로운 빌드에 나가서 뭔가를 해야 되겠구나 하는 쪽으로 몰아가는 면도 부분적으로 있다고 생각하고요. 학교에서 실패하는 아이들을 끌어 안아 줘야 되는데 그래서 학교에 다닌다는 거가 꼭 공부나 성적만이 아니라 거기서 여러 가지 클럽 활동이나 또는 거기서

23:47 일어나는 아이들과의 관계에서의 즐거움이나 또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나 뭐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나 뭔가 이런 것들이 이제 같이 있으면 떠나지 않죠. 하지만 그런 식의 경험들이 부제한 상황에서 자기의 실패를 많이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게 되면 이제 학교를 떠나야 되는게 자기한테 유리하다는 입장으로 생기게 되는 거거든요. 뭐 내신의 문제라든지 많잖아요. 사실 학교에서 실패할 경우 복구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그런 학교 쪽에 요인이 있는 거 같고요. 또 하나는 학교 밖에 요인이 많이 달라졌어요. 과거랑 달리 대한적인 교육들, 제3의 길로 아이들이 좀 더 경험할 수 있는 학교에서 교육 커리큘럼을 따라가야지만 내가 성장하고 좋은 성인으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우리 부모님하고 상의해서 선택할 수 있는 해외 유학이나 또는 대한학교나 또는 다른 형태에 대학을

24:33 꼭 가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이 가능해졌다라고 판단하면 그런 쪽으로 선택할 수도 있는 거죠. 그럼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것도 두 번째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꼭 자태라고 하는게 나쁜 것만으로라고 딱 몰아세우는 거보다는 다양한 선택지 안에서 아이들이 선택을 하는 건데 문제는 그 선택 과정이 중요한 거 같아. 어, 선택은 문제가 아니고 선택 과정은 문제다. 아이의 결정이니까 그거를 따라가는게 맞는데 그게 충분히 고려된 부분이 있는지 예를 들면은 그 아이가 나는 여기서 실패했어라는 그 실패가 정말로 그 아이가 복구하기 어려운 그런 실패인지 아니면은 한두 번의 실패인데 그걸 크게 받아들여서 너무 왜곡을 해서 여기선 난 복구가 안 돼라고 판단해 버린 건지. 두 번째는 진짜 그 아이가 여기서 그만두고 뭘 그러면 할지 다른 대안이 뭔지를 충분히

25:19 숙고해 봤는지 그거에 대한 논의가 또 중요하죠. 그래서 그 두 가지가 잘 논의가 돼서 결정이 되고 그 아이가 준비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면 학교를 그만두는 거 자체를 뭐라고 할 순 없다. 준비도 안 돼 있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너무 즉흥적이거나 순간적인 마음에서 한 거라면 나중에 후회 남기거든요. 그니까 그런 거는 조심해야 된다. 컴퓨터 게임을 만약에 한다면 뭐 하다 보면 좀 잘못돼서 아예 그냥 게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게 낫고 그럴 수 있지 않습니까? 근데 그 자퇴를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니까 시험을 한번 망치면 에이씨 이번 고등학교는 망했으니까 나 그냥 자퇴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래? 이런 마음을 갖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근데 저는 그게 인생을 통해서 봐도 우리는 앞으로도 실패를 계속 겪을 텐데 실패할 때마다 다시 시작할 순 없지습니까? 이게 좋지

26:06 않을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응을 하는게 좋을까요? 들리는 얘기는 리셋 신드롬이란 말을 하더라고요. >> 용어가 있군요. >> 컴퓨터 껐다 켜는 거예요. 다시요. 그리고 다시 판자서 다시 시작하는 게임이라는 세계 속에서는 자기의 실패를 만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에 하나로 이제 리셋을 선택하게 되는 거 같은데 실제 현실에서는 리셋이 될까요? >> 아무것도 안 되죠. 아무것도 그렇게 즉흥적인 리셋은 더더군다나 오히려 갖고 있는 걸 잃어버릴 가능성도 많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돼 있으면 상단 기간 방황하거나 방황하는 시간 동안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 너무 또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도 있고요. 아이 스스로가 어떻게 보면은 리셋 신드럼은 하나의 그냥 가설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는요. 그냥 컴퓨터 게임에 빚돼서 아이들의 행동을 추론한 것이지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아이들은. 근데 중요한 거는 결국에는

26:53 새롭게 출발한다고 하는 거 자체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고 절대 안 된다라는 식의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그 아이가 겪고 있는 좌절의 정도, 그 좌절 때문에 생기는 아이의 고통, 도움이 필요한 고통인의 정도인지 아니면 스스로가 그 아이가 새로운 계획을 세우면서 극복 가능한 정도인지를 부모님은 같이 소통하고 함께 대화 나누면서 알아가려고 노력을 하셔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아이 스스로가 대안이 있고 그걸 통해서 얻은 바가 있고 하지만 더 이상 그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어떤 걸 할 수 있는 건 없는 거 같다라고 판단이 돼서 그다음 준비를 하면서 결정한 거라면 그건 응원해 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 확실하게 본인 스스로가 생각을 잘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좀 세운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은 그럴 수도 있다. 근데 충동적인 건 별로 좋지 않다.

27:38 >> 자기 스스로도 나중에 후회하게 될 수도 있는 그런 것들은 좀 피하는게 좋겠다. 근데 이미 이런게 전부 다 그냥 불안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나 아니면 뭐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혹은 과거에 내가 했던 한두 가지의 선택들이이 결과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면 이제 그때부터 화가 나는 거거든요. 내가 왜 그때 몰랐을까 싶기도 하고 불안을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해야 되며 또는 우리 아이들이 그런 식으로 더 나은 방법으로 대처를 하게 하기 위해서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불안이라고 하는 거는 사실은 보편적인 거예요. 불안을 느낀다고 해서 병이다. 절대 아니고요. 불안이라는 건 하나의 우리에게 주는 사인이거든요. 느낌이고 그러면서 동시에 어떤 나에게 뭔가 준비시키는 거고요. 그니까 굉장히 고마운

28:24 겁니다, 사실은. 근데 불안의 정도가 문제겠죠.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이 생활의 루틴이나 패턴이나 이런 거를 내가 이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거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그걸 고쳐서 좀 더 내가 바람직하게 자랄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으면 그건 굉장히 좋은 불안의 활용법이거든요. 청소연기 때의 불안은 그 아이들로 하여금 자기에 대한 생각을 한번쯤 다시 해 보게 하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분명히. 근데 불안에 이제 압도가 되는 상황이 돼 버리면 그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두 가진 거예요.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싸우는 건 결국에는 내가 내 걸 지키기 위해서 불안을 주는 대상하고 한 판 붙는 겁니다. 도망치는 건 포기하는 거죠.이 이 상황을 포기하고 학교 같은 경우 학교를 포기하고 도망가는 거예요. 그니까 불안에 대처하는 방식이 문제인 겁니다. 불안 자체가

29:10 문제라기보다는요. 그래서 우리가 불안에 압도되지 않고 불안을 하나의 나에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어떤 사건으로 보고 그 사건에서 내가 한 경험들을 토대로 해서 나를 변화시킬 수 있으면 그건 나한테 엄청나게 큰 교훈이 되는 겁니다. 청소년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가가 이제 우리의 숙제인 거예요. 성인들도 사실은 불안에 직면하게 되면 압도되기 쉬워요. >> 지금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 성인한테도 어려운 거잖아요. >> 쉽지 않죠. 청소년들을 하물며 그거를 조절할 수 있는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있고 불안을 느끼는 핵심 중추인 아미그 달라가 민감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더 혼란스럽단 말이에요. 그까 그런 입장이라는 거를 이해한다면 그 아이가 겪고 있는 혼란을 가지고 절대로 비난해서 안 될 거 같아요. 너 왜 이렇게 헤매니?

29:56 하고자 하는 걸 끝까지 해내지 못하니 그 아이가 스스로를 더 열등하게 느끼거나 내가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게끔 만드는 건 정말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부모의 의도는 읽게 오려고 하는 거죠. 그러면 안 돼라고 하는 거.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해라라는 격려를 해 주고 싶은 건데 격려의 방식이 아이를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하면 큰일 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진짜 혼란에 빠지거든요. 그래서 그때 중요한 건 부모님 자신이 일단 자기의 감정을 조절하셔야 돼요. 자기 아이가 불안의 직면에서 힘들어하면 똑같이 부모도 그 불안에 직면한 아이를 보면서 같이 불안해지거든요. 그럴 때 일단 부모가 회복을 해야 돼요. 어떤 방법을 써더라도 명상을 하시건 운동을 하시건 그래서 부모가 그거를 회복하고 그 회복의 가정을 아이한테 보여 주는 거예요. 한번 해 보자 우리. 네가 지금 하고 있는 결정이 굉장히 중요한

30:43 결정인데 한 달 정도만 유회 기간을 두자 우리가. 그리고 엄마 아빠랑 같이 해보자. 알아볼 거 알아보고 너 자신을 추수릴 거 추술리고 그다음에 결정이 늦지 않다. 준비할 걸 준비하고 약간 유회의 기간을 두는게 전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부모도 아이한테 이제 줄 수 있는게 생기고 아이도 그 과정 동안에 배우는게 생겨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요? 우리가 바라는 건 그 아이를 더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게 아니고 가뜩이나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그 아이의 조건에서 조금 벗어나서 추술일 수 있는 힘을 주는게 우리가 원하는 거잖아요. 회복이 안 된다면 치료도 받아야 될지 모르죠. 병행해야 될지도 모르죠. 그렇게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야겠죠. 또 혹자는 이런 말도 합니다. 이렇게 어떤 작은 실패나 좌절에서 아이들이 못 견디게 된 이유가 어렸을 때 응당 겪었어야 하는 작은 실패들을 부모가

31:29 막아줬기 때문이 아니냐라는 얘기도 하거든요. 대신해 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뭐 저도 최근에 주변에서 보면은 힘들어 하는게 안스럽잖아요. 그 엄마 아빠가 대신 만들어 준다든지 이런 것들이요. >> 또는 선수한테 전화해서 이런 숙제 내지 말아 주세요 하는 경우도 있어요. >> 저는 정말 그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네. 그런 경우 실제로 많이 있으니까요. 어린 시절에 겪어도 되는 실패와 좌절들을 미리 겪지 않는게 청소년기에 오는 불안을 더 크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까? 논리적인 설득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작은 실패를 경험하는 거 자체가 내성을 증가시켜서 작은 회복 탄력성을 경험하게 하고 회복 탄력성을 경험한다는 건 실패라는 것이 좌절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다음에 해결책이 나오고 그다음에 그 아이가 그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게 있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회복 탄력성을 올려주고

32:15 거기에 대한 견디는 힘 내성을 증가시키게 되는 거죠. 논리적으로 딱 맞는 얘기예요. 근데 그럴 때 제가 하나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는 그러면 그 아이가 작은 실패를 하게끔 해야 되는데 왜 안 했을까? 그건 누구의 책임이냐? 또 부모의 책임이 되거든요. 근데 과연 다 부모의 그게 책임일까요? 저는 그 생각하진 않아요. 그 작은 실패라고 하는 것이 실제는 실패가 아니었을 수도 있는 거예요. 아직 어려서 실제로 못 하는 건데 너무 얘가 욕심을 내서 그냥 못 한 것뿐이에요. 근데 그거를 작은 실패라고 규정하고 그거를 대신해 준 부모한테 책임을 묻는다. 그건 부모 입장에서는 아닌데 나는 그렇게 하려고 하는 마음도 없었고 그건 잘못된 탓일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거는 그래서 저도 작은 실패를 경험하는 거를 좋지 않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 아이가 작은 실패를함으로써 그걸 견뎌내는 힘을

33:01 키우고 그걸 통해서 새로운 걸 배워서 극복하는 하나의 노하우로 익히는 하나의 과정으로서 잘 활용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은 거죠. 근데 작은 실패를 너무 많이 경험하게 되면 그거에 따른 필유증으로 나는 이거는 더 이상 못 할 거 같아라고 하는 포기가 되는 수도 있거든요. 아이고 어려워라. 정말 부모님께서는 너무 부담스러워하는 아이한테까지 그런 경험을 하는 거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이거는 어떻게 보면 좀 많은 생각을 하는 바람직한 엄마에 대한 얘기고 이제 좀 우리가 일반적으로 저 같은 사람이 생각해도 바람직하지 않은 부모의 얘기를 하자면 최근에 엄청나게 이슈된 드라마가 있지 않습니까? 참교육이라는 거기에 나오는 그 우진 엄마인가요? 이제 이런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주변의 눈살을 찌풀어지게 만드는 사람이죠. 아이의

33:48 길을 살려준다는 명분으로 무슨 선생님 과제나 시험 채점 이런 데까지 관여하고 아이가 겪는 모든 종류의 불편함을 자기가 먼저 나서서 제거해 주려고 하지 않습니까? >> 근데 저는 이제 부모이기도 하니까 부모로서는 우진 엄마가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근데 이게 과연 애한테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는 거죠. 당연히 도움이 안 되죠. 그죠? 그 아이는 학교라고 하는 새로운 사회적 환경에서 적응을 해 나가는 과정에 있고 그 적응을 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는 아이 스스로가 해낼 수 있는 것과 해내기 어려운 것이 있고 해내기 어려운 것은 선생님의 지도와 선생님의 경려에 의해서 풀어 나가는 거고 물론 그거를 부모님이 집에서 연습삼아 도와줄 순 있겠지만 그거를 교사한테 또는 학교 현장에 찾아와서 내 아이만을 위해서 학교 현장의 시스템이나 커리큘럼이나

34:35 내용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거는 절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요. 너무나 이기적인 거고 어떻게 보면 자기 아이가 적응해야 될 사회 환경을 아이 중심으로 바꿔서 아이가 적응을 안 해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는 요구 이거는 무슨 아이를 망치겠다고 마음 먹은거나 다름 없습니다. 사실은요. >> 아 그 정도입니까? 그러면 모든 사회적 적응 능력의 발달은요. 애착, 조절, 공감이라고 하는 큰 틀에서 보면 조절 능력 발달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하나의 교재예요. 그 교재를 부모가 뺏는 겁니다. 그걸 경험을 뺏어 버리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그 아이가 아무런 경험도 해 보지 못하고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생활하면서 오히려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치고 민폐를 끼치는 거조차 몰라서 나중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이렇게 되는 상황까지 발전할

35:21 수 있다는 거죠. 부모님께서 아이한테 기회를 줘야 됩니다. 어떤 기회?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질러서 대신에 그거에 대한 책임을지고 그 책임이란 건 뭐 큰 거 아니에요. 미안한 아이가 있으면 미안하다고 얘기하는 거고요. 잘못했으면 선생님한테 잘못했습니다라고 얘기하는 거고요. 또 다른 대한적인 행동을 배우면 되는 거고요. 그 대한적인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아가는 거죠. 그 대한적인 경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은 집에서 도와주시는 거고요. 어머니의 역할은 오히려 사회적 적응을 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이를 격려해 주는 역할이고 그걸 준비시키는 역할로 너무너무 훌륭한 어머니죠. 그렇게 해서 보조가 맞아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쪽으로 오버해서 생각을 하자면 어떤 경우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경우도 있지

36:06 않습니까? 그럴 때는 부모가 개입해서 도와주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게 과하면 아까 우진 엄마처럼 되는 거니까 그 기준은 뭔가요? 학교 생활에 직접 개입이 필요한 경우라고 볼 수 있어요. 부모님 입장에서. 저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 역시 학교 폭력입니다. 학교 폭력의 문제가 의심이 되고 또 그게 이대적 사건의 정도로 가볍게 지나간 건 모르겠는데 반복되고 알고 봤더니 힘의 불균형이 너무나 뚜렷해서이 아이가 계속 거기에 희생될 위험성이 커져 있는 상태. 그거는 어떤 형태로든 학교측하고 상의가 돼야 되고 다임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교 폭력을 담당하시는 주임 선생님이나 교감 선생님하고도 충분한 소통을 필요로 하는 거죠. 그건 개입하셔야 돼요. 또 하나는 아이가 어떤 어려움 때문에 발달의 어려움일 수도 있고 또는 아이가 뭐 ADHD 이슈가 있어서

36:53 그럴 수도 있고 학교 적응이 어려움이 있는데 선생님들이 그걸 모르실 때 그때는 부모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그건 굉장히 중요한 선의의 개입이에요. 우리 아이가 갖고 있는 그런 어려움들을 부모는 아시잖아요. 오픈한다는 건 물론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일정 부분 학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게 확인되시면 그때는 그 지원에 대한 요청을 하시는게 맞아요. 물론 그때 이제 해야 될 건 학교에서 그럴 만한 환경이 돼 있는지를 상의하셔야죠. 다행히도 우리나라의 많은 학교들이 그런 여건을 준비하는 쪽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늘어났고요. 또 그런 교육 지원을 할 수 있는 교육 전문가들을 배치하는 학교들도 많아졌고요. 또 순해 교육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런 거를 해야 되는 조건이 있다면 그건 부모님이 이제 학교에 개입을 하셔야 되겠죠. 부모님께서 그런 경우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려면 아이의 적응 상황에 대해서

37:40 여러 가지 각도로 좀 정보를 얻으셔야 됩니다. 그럴 때 제일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신 분은 역시 담임 선생님이실 거예요. 담임 선생님과의 소통과 교류를 선생님이 조금 어려워하실 수도 있습니다. 초반에는 하지만 부모님께서 조금 터놓고 아이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나 또는 아이가 좀 겪고 있는 어려움 아까 학교 폭력 문제처럼 눈에 띄는게 있으면 정확하게 알려 드리시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 소통의 과정들을 꾸준히 해 나가신다면 충분히 그거는 서로 간의 불려 파움 없이 도움을 주고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육가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좀 좋은 아이로 좋은 사람으로 키워낼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아이를 좀 더 먼저 낳던 선배 부모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일단은 학업 성적이 우수해서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걸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척도 보는

38:26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소화 정신과적인 입장에선 아이를 잘 키운다라는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어떤게 아이를 잘 키우는 건지 이걸 좀 한번 여쭤보고 싶고요. 또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잘 키운다는 거는 결국 그 아이가 스스로 독립된 어른으로 성장하는 그 과정의 시간을 어떻게 우리가 보낼 건가 하는 거거든요. 부모로서 독립은 전제가 되어 있는 겁니다. >> 독립된 어른이 최종 목표인가요? 근데 그건 목표라기보다는 그냥 그런 과정이 전제가 되 있는 거예요.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니까 그게 염두에 두어지면 생각보다 부모가 할 일이 단순해져요. 그 아이가 독립하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까지 그 아이를 돌봐 주는 거거든요. 라즈니씨라는

39:13 분의 말을 인형한게 있습니다. 내 아이는 우리 부부에게 온 손님이다. 그 귀한 손님이 오셨으니 그 귀한 손님이 원하시는게 있잖아요. 뭐 드시고 싶은 것도 있고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그걸 해 드리는 거예요.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고 귀한 손님을 건강하게 그리고 그 귀한 손님이 떠날 수 있는 힘 언제간 떠날 사람이니까 그건 정해진 거니까 그거는 바꿀 수가 없는 거예요. 아, 난 절대로 얘 안 떠나 보낼 거야. 얘 54 될 때까지 난 얘 붙들고 있을 거야. 이런 마음 있을 수도 있어요. 물론 >> 근데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우리는 알잖아요. 어, 얘 인생인데 얘가 어떻게 붙잡고 있어? 어느 시점이 되면 가는 아이지. 그러니까 손님인 거예요. 사실은요. 그 인식이 전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부모로서 할 도리가 어느 정도는 좀 방향이 잡히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39:58 >> 자, 오늘 김복영 교수님과의 시간을 들으면서 여러분 어떤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지금 어딘가에 있는 청소년 중에 소위 다른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청소년이라고 판단되는 그런 아이가 있다 하더라도 그게 그 아이의 어떤 큰 문제가 있다기보단 우리 주변의 성장기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그런 문제의 한 과정에 있을 뿐이라는 거. 그리고 지금부터 잘 해결하면 된다는 거. 이걸 저는 오늘 교수님께 배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의 댕내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도 영상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입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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