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캐피탈 원의 디스커버 인수 승인에 대한 기사 요약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캐피탈 원이 디스커버를 350억 달러에 인수하여 미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가 될 예정입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와 통화감독청(OCC)이 인수 승인을 발표했습니다.
- 합병 회사는 약 6,378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 디스커버는 과거 고객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한 건으로 1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 인수 거래는 2025년 5월 18일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캐피탈 원, 디스커버 인수 승인]
캐피탈 원이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를 350억 달러에 인수하는 거래가 주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캐피탈 원은 미국 최대의 신용카드 발급사가 될 전망입니다. 연방준비제도(FRB) 이사회와 통화감독청(OCC)은 캐피탈 원이 최종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거래를 승인했습니다.
[규제 당국의 승인 근거]
FRB와 OCC는 별도의 성명에서 이번 합병이 법적 합병 승인 규칙에 부합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규제 당국은 두 회사의 결합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저해하지 않고, 은행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의 편의와 요구를 위태롭게 하지 않으며, 돈세탁 방지 능력을 저하시키거나, 은행 및 더 넓은 미국 금융 시스템에 더 많은 위험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OCC는 이번 합병이 은행 합병법에 명시된 규칙과 일치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디스커버의 과거 과징금 부과 및 벌금]
FRB의 합병 승인에는 디스커버가 2007년부터 2023년까지 특정 교환 수수료를 고객에게 과도하게 부과한 것에 대한 동의 명령과 1억 달러의 벌금이 포함되었습니다. 디스커버는 이후 이러한 관행을 종료하고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해당 수수료를 상환하고 있습니다. OCC는 승인 조건으로 캐피탈 원이 "디스커버 은행에 대한 미해결 집행 조치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피해 구제를 위한 계획"을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합병 후 새로운 최대 대출 기관 탄생]
캐피탈 원의 디스커버 인수는 대출 규모 기준으로 미국 최대의 신용카드 발급사를 만들 것이며, 이는 은행 거물인 JP모건 체이스보다도 큰 규모입니다. 합병 은행은 약 6,378억 달러의 통합 자산을 보유하여 미국에서 8번째로 큰 보험 예금 기관이자 6번째로 큰 전국 차터 미국 은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캐피탈 원은 3억 명이 넘는 카드 소지자의 상당한 신용카드 결제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소비자가 매장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가맹점이 지불하는 수수료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향후 전망]
캐피탈 원 CEO 리처드 페어뱅크는 이번 승인이 "흥미로운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필요한 규제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 거래는 관례적인 종료 조건 충족을 조건으로 2025년 5월 18일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