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2025.08.13 새벽기도회 : 귀가 훈련받아야 한다 - 김하나 담임목사

요약

이 설교는 듣는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분별하는 능력이 신앙생활에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성도들은 입술을 조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귀를 훈련하여 좋은 것을 듣고 나쁜 것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듣는 것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주님의 음성을 구별하여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 듣는 능력은 믿음의 근원이며, 생명을 살리고 죽일 수도 있습니다.
• 목자의 음성을 아는 것이 양의 능력이자 성도의 능력입니다.
• 귀를 훈련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론: 동물 우화

사자가 병들어 눕자 동물들이 문병을 왔는데, 여우가 오지 않자 호랑이가 여우를 헐뜯었습니다. 여우는 늦게 온 이유를 설명하며 사자를 위해 약을 구하러 다녔다고 변명했고, 그 약은 호랑이의 간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이 우화를 통해 비방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설교자는 관점을 바꿔 사자의 귀가 얇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사자가 귀가 훈련되어 있었다면 이간질에 놀아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듣는 것의 중요성

입술을 조심하는 것만큼 귀를 깨어있게 하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좋은 것을 듣고 나쁜 것을 버릴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며, 아무 말에나 흔들리지 않는 귀를 가져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심이 깊고 훌륭하지만, 귀가 훈련되지 않아 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귀가 거듭나서 선하고 아름다워지는 은혜를 받기를 축복하며, 듣는 것이 능력임을 강조합니다.

양의 능력: 목자의 음성을 아는 것

양의 능력은 목자의 음성을 아는 것이며, 이는 성도에게 주어진 가장 큰 능력입니다. 목자의 음성을 듣는 능력이 없으면 죽는다고 경고하며, 양의 진정한 능력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교인으로서 목자의 음성을 듣는 능력이 없다면 다른 모든 것은 헛된 자랑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목회자의 능력

목회자는 목회를 잘해야 하며, 다른 재능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목회자의 능력입니다. 교인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면 모든 것이 헛된 자랑이며,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큰 능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듣는 것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케냐에서 집회를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과거에는 좋은 것을 듣고 오는 사람이 리더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듣기만 해도 복이 있으며, 변화될 수 있고, 앞서 나갈 수 있고, 더 조심할 수 있습니다. 교인들은 말씀을 많이 듣기 때문에 잘될 수밖에 없으며, 주님의 말씀을 많이 들으라고 권면합니다. 듣는 자가 복이 있고 기회를 누리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구별하여 듣는 능력

타인의 음성을 구별하는 것이 양의 능력이며, 예수님의 음성이 아니면 따르지 않아야 합니다. 신천지나 다른 이단에 넘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며, 반드시 분별해야 산다고 강조합니다. 문자나 전화로 오는 사기에도 넘어가지 않도록 경계하며, 그리스도인들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미디어 분별

미디어도 분별해서 들어야 하며, 현혹하는 수많은 미디어에 넘어가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선동적이고 거짓이 가득한 프로그램이나 편향적인 지도자에게 넘어가면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귀를 훈련하고 거듭나게 하여,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듣기를 축복합니다. 호랑이, 여우, 사자가 되지 말고, 귀를 훈련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며 복받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