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요약
아스날은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아스날은 공격에서는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레알의 수비를 공략했고, 수비에서는 철벽 방어를 구축하여 레알의 공격을 무력화했습니다.
- 아스날은 유기적인 빌드업과 측면 공격을 통해 레알의 수비에 균열을 냈습니다.
- 수비 시에는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레알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이스의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빌드업 전략
안첼로티의 레알 마드리드는 조직적인 압박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아스날은 이러한 레알의 약점을 파고들어 빌드업 과정에서 수적 우위를 확보하고, 선수들의 유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레알 수비의 혼선을 유도했습니다. 루이스 스켈리가 6번 자리로 이동하고, 골키퍼 라야까지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4-2-5 형태를 구축했습니다. 외데고르는 측면으로 빠져 프리 상태에서 볼을 받아 전진했고, 파티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볼을 연결하며 레알의 압박을 무력화했습니다.
수비 전략
아스날은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로 이어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역습을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3-2-5 구조를 통해 중앙을 과부하하고, 볼을 뺏겼을 때 즉각적인 역압박을 통해 볼 소유권을 되찾았습니다. 공격 시에는 3-2 또는 2-3 형태의 후방 수비 구조를 유지하여 역습에 대비했습니다. 레알이 아스날 진영까지 빠르게 전개하더라도, 아스날은 빠른 수비 전환 속도를 통해 수비 조직을 갖추고 레알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촘촘한 미드 블록과 로우 블록을 구축하여 중앙 공간을 봉쇄하고, 적절한 라인 유지를 통해 뒷공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세트피스 득점
아스날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라이스의 환상적인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2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첫 번째 프리킥은 사카가 얻어낸 것으로, 라이스는 상대 수비 라인이 높고 중앙에 쏠려 있음을 파악한 후 수비벽 옆으로 감아 차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두 번째 프리킥 역시 사카가 얻어냈고, 라이스는 자신감을 갖고 동료들이 비켜준 코스로 슈팅하여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쐐기골
아스날은 파티가 볼을 밟으며 레알의 압박을 유도하고, 백패스를 통해 레알 수비를 후방으로 끌어들인 후 중앙을 통해 압박을 풀었습니다. 라이스에게 연결된 볼은 트로사르에게, 다시 루이스 스켈리에게 연결되었고, 루이스 스켈리는 침착하게 볼을 소유하며 레알의 시선을 집중시킨 후 뒤로 빠지는 메리노에게 연결하여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